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분유가코로나와요ㅜㅜ

ㅎㅎㅎ 조회수 : 9,547
작성일 : 2013-07-24 15:52:16
출산한지오늘이 딱일주일째네요
근데 아기가 분유나 모유를먹이면 한참있다가
코로나와요...
신랑은해외출장중이구 아가는36주만에나와서
너무나작아요...
오늘도 세번이나 코로분유가나오는데
보고있자니 가슴이찢어지고 눈물만나네요
소아과선생님은 좀더두고 보자시는데 혹 울아가
세상에 일찍나와서 이런건지...어디 문제가있는건지
너무나걱정되는데 물어볼곳이 여기밖에없네요..
울아가 왜그런걸까요? 아가만보면 미안해서 눈물밖에안나와요...
IP : 203.226.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아기
    '13.7.24 3:57 PM (125.186.xxx.4)

    첫아기이신가보네요.
    제 주위에 엄마가 3주전에 둘째를 낳았거든요.
    그냥 눕혀놓고 조금 우는듯 싶어 무시하고 잠깐 집안일 하고 들여다 보니
    울다가 코에 나온 모유가 입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좀 미안했었다고..
    신생아는 위가 호두알 만하데요.
    먹고 개워내고 하는게 많아요.

  • 2. mm
    '13.7.24 3:57 PM (121.182.xxx.240)

    저도 36주만에 저희 딸 낳았는데요. 정말 작죠? 애처럽고... ^^;;
    일단 신생아는 원래 잘 토해요. 그러다 보면 코로 역류하듯 나올 수도 있구요.
    의사가 두고 보자고 하는 정도면
    그냥 먹이고 나서 트림 잘 시켜주시고 너무 금방 똑바로 눕히지 않도록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나쁜 경우 유문협착증 같은 것이더라도
    제 친구가 아기 수술실 들어가는 거 보면서 울고 불고 한 게 민망할 정도로 간단히 끝났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은 마세요.

  • 3. ㅜㅜ
    '13.7.24 3:58 PM (124.153.xxx.88)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혹시 아가 입천정이 정상인가요???

    36주만에 나온 건 상관이 없을 거에요...

    대부분은 다 문제없으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데요

  • 4. mm
    '13.7.24 3:58 PM (121.182.xxx.240)

    참고로 지금 저희 딸은 백만돌이처럼 뛰어다니는 키 큰 망아지 같은 놈이 되어 있답니다.

  • 5. ..
    '13.7.24 4:01 PM (180.70.xxx.24)

    일단 모유 먹이고 나서 트림 꼭 시켜주세요.

  • 6. ...
    '13.7.24 4:02 PM (61.33.xxx.130)

    36주 채워서 나왔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소아과 선생님이 일단 지켜보자고 하셨잖아요. 그걸 믿고 잘 관찰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저희 둘째가 신생아때에 코로 그렇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수유하고 나면 토하는게 일이었어요. 분수처럼 토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맨날 그렇게 토하니 뭐가 잘못된건 아닌지 이렇게 먹으면 자라기는 할지 그때는 정말 하루하루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거든요. 그래도 특별히 어디가 잘못되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유 후에는 애기를 세워서 안고 꼭 트림 시켜주세요. 바로 트림하지 못하는 때도 있어서 20분-30분 안고 쓸어주다가 애기가 잠들어버린적도 있었어요. 애기보면 애처롭고 속상하시겠지만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지켜보고 잘 관찰하다가 이상한게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상담하는게 제일 좋아요. 다니기 편하고 믿을만한 소아과 어디있나 확인해 두시구요.
    엄마가 체력 딸리면 안되니까 지치지 않게 식사 잘 하시고 몸 챙기세요~

  • 7. 트림 잘 시켜야
    '13.7.24 4:05 PM (203.246.xxx.46)

    심하면 토하기도 해요.. 의사선생님도 별 일 아니라는 것 같으니 걱정 너무마세요~

  • 8. 지나모
    '13.7.24 4:10 PM (59.6.xxx.26)

    우리 큰딸아이가 신생아였을때 너무 너무 자주 토하고 우유가 코로 나오고 해서 얼마나 놀라고 겁났었는지 몰라요.
    의사샘께서 신생아라 그렇다고 괜찮아 진다고 하셔서 안심은 했었지만
    그럴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더라구요.
    배냇저고리 목주변이 삶아도 누렇게 변색이 될 정도였어요.

  • 9. 음..
    '13.7.24 4:26 PM (121.128.xxx.17)

    혹시 의사샘이 구개열 파열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200 팥칼국수 좋아하시는분 8 .... 2013/08/11 2,691
284199 작으면서도 비용 안비싸고 잘하는 미용실 정말 없나요 13 미용실 2013/08/11 5,844
284198 어제의 소름끼치는 촛불현장 동영상 - 미디어몽구 7 참맛 2013/08/11 1,562
284197 하객 룩 워스트 모음 1 ... 2013/08/11 2,649
284196 보험상품중에 적금도 있나요? 7 덥다 2013/08/11 919
284195 애들 주말교실 신청시 신청방법 뭘 선호하세요 1 조언부탁 2013/08/11 443
284194 세금 겨우 3%오른다고요? 정말 그런가요? 1 참맛 2013/08/11 634
284193 안개속 하이킹 불꽃 2013/08/11 626
284192 현대 i30 사려고 하는데요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 3 i30 2013/08/11 1,267
284191 장염인거 같은데 일요일날 문여는 병원이 소아과밖에 없어요 5 아픔 2013/08/11 1,556
284190 sm5를 주문했는데요,, 1 르노 2013/08/11 1,280
284189 오랫동안 짝사랑 하던 남자. 이젠 포기하고 싶어요. ㅜ.ㅜ 22 우울한 날 2013/08/11 14,447
284188 미국산 소고기가 생겼어요 16 merci1.. 2013/08/11 2,111
284187 설화수는 브랜드세일같은거 없죠?? 2 .. 2013/08/11 1,217
284186 길은정 편승엽 딸일까요? 7 편지양 2013/08/11 11,273
284185 돈은있지만 너무 인색한 어머니 10 우리어머니... 2013/08/11 4,846
284184 우리나라 교통요금 아직 저렴한 편인가요? 20 고물가시대 2013/08/11 1,733
284183 헐..너무 예뻐요.겨울잠에서 깨어난 엄마랑 아기 북극백곰들 Yo.. 7 Mother.. 2013/08/11 2,032
284182 이혼한 부모님 아래 자랐어요. 물어보세요. 13 2013/08/11 4,272
284181 남성해방에 관하여 진중권칼럼 2013/08/11 602
284180 푸하하하..중국의 아기 팬더곰 유치원 YouTube 2 Baby P.. 2013/08/11 1,418
284179 부산..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3 가을겨울 2013/08/11 1,324
284178 임신중인데 살이 그냥 막 찌네요. 8 dkdnd... 2013/08/11 2,665
284177 설국열차 안보고 촛불집회다녀왔어요 3 ,,,, 2013/08/11 1,392
284176 부부가 여가 스타일이 다르니 지루하네요 3 -- 2013/08/11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