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가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닙니다.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3-07-24 15:46:35

제 뒤에서 욕을 하고 다니는 상사..

그걸 들은 사람이 저에게 전달..

앞에선 휴가도 다녀와 어쩌고 해놓고..

일부러 제 귀에 들어가란 식으로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일못한단 소리는 안 듣고 살았는데

즐겁게 회사 나오다가 갑자기 뒤통수 맞은것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드네요..

봉투 하나 바라는 상사의 태도를 빤히 알기에.. (그런 식으로 해왔던 거 쉬쉬하지만 다 소문나있음)

그런 선택을 해서 사랑받을 생각은 전혀 없고요..

하지만 하루하루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속만 끓이는데 힘드네요 정말.ㅠㅠ

 

IP : 210.95.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3:49 PM (39.117.xxx.6)

    그런걸,,전달해 주는 동료가 제일 나쁜 사람 입니다,,

  • 2. ..................
    '13.7.24 4:12 PM (58.237.xxx.199)

    저도 일하고 있고 상사가 있습니다.
    좋은 상사도 있고 나쁜 상사도 있습니다.
    저로선 고를 수 없구요.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인간관계를 열심히 하고...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다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지내요.
    요즘 세상에 돈봉투라....
    그 분 나중에 큰일나실거예요.
    그러니 적당히 걸릴거리만 만들지 말고 지내시면 시간이 해결할 겁니다.

  • 3. 123
    '13.7.24 4:15 PM (203.226.xxx.121)

    저도 그런 사람하나 있네요.
    그말을 전달해준 사람이 나쁘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모르고 지내느니
    전 차라리 고맙네요.
    전. 어짜피 어중간한 상사라서 제 스스로 개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해버렸습니다.
    관계 개선 하자고 말 붙이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고.딱잘라말했구요.
    상사라 하시니.. ㅠㅠ 저랑 비교할수없는 악조건인데
    돈봉투라하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분 나중에 큰일나실거란 말에 동의합니다. ㅠ

  • 4. 법륜스님책중에
    '13.7.24 4:30 PM (211.224.xxx.166)

    행복한 출근길이란 책이 있어요. 거기보면 직장에서 누군가 안맞거나 나를 싫어할때 어떻게 해야되냐란 질문에 스님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다 좋아하는건 힘들다. 나도 다른 누군가를 싫어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당연히 존재한다. 세상 모든사람이 나를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욕심. 그냥 그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말래요.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요. 그렇게 이해해 버리면 내가 힘들지 않대요

  • 5. ..
    '13.7.24 4:50 PM (112.168.xxx.80)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랬어요
    자기들끼리 그냥 술마시고 그럴때 꼭 제 욕을 했데요
    그 상사와트러블 땜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도 그만 뒀어요
    어디서 일 못한다는 말 못들었는데..글자 하나 오타 나면 잡아 줄일듯이 저한테 막대했고요
    나중엔 몸이 너무 아파져서 못다니겠더라고요
    그런데 나중 알고보니 그놈도 님 회사 상사하고 똑같았어요
    봉투를 바랬는데 제가 안줬거든요
    다른 직원들은 쉬쉬 하면서 뒤로 그놈 좋아하는 양주니 봉투니 바쳤더라고요

  • 6. ....
    '13.7.24 7:04 PM (39.7.xxx.203)

    이상한 상사 참 많네요. 저도 팀장입니다만... 팀장이 팀원 욕 하는 거 정말 내 얼굴에 침 뱉기입니다. 결국 사람 관리 능력없다는 거 스스로 이야기하고 다니는 꼴... 라이벌에게 약점만 되고.. 나도 부하직원 마음에 안 들때 많지만 속으로 삭힙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63 고대의대생 사건에 이어 또고대생 고대교수 성폭행 추행 4 ᆞᆞ 2013/07/31 3,319
282362 길냥이가 저희집 처마위에서 싸우는데 가던 사람 구경하고 집안에서.. 5 무서워요 2013/07/31 1,416
282361 알자지라 더 스트림“대한민국 TV채널이 자살 장면을 촬영하다” 4 고발뉴스 2013/07/31 1,204
282360 수능99일전 힘드네요 (카운트 다운 시작) 7 재수생맘 2013/07/31 1,548
282359 시누랑 여행온 가족? 11 ttt 2013/07/31 3,275
282358 포털만 열면 박그네가 휴가 떠난내용이 메인으로 보이네요 3 ,,, 2013/07/31 753
282357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1 774
282356 ...... 전 엄마입니다.. 6 coty 2013/07/31 2,312
282355 자식 낳고 후회한단 글보고 2 2013/07/31 2,342
282354 일본 방사능카톡... 4 타임라인 2013/07/31 1,626
282353 아파트 팔 때 대출 만땅 끼워서라도 집 비워놓는게 낫겠죠?? 6 EarlyB.. 2013/07/31 2,105
282352 며느리에게 우등상장을 수여했습니다.^^ 15 시엄마 2013/07/31 3,710
282351 친정언니가 이혼했는데 ... 6 .. 2013/07/31 4,882
282350 젖몸살이 없음 젖이 안도는건가요? 1 ㅁㅁ 2013/07/31 2,136
282349 처분을 내리고 일을해야하는데 고민만해요 1 고민만 2013/07/31 807
282348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6,052
282347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529
282346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960
282345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852
282344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350
282343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95
282342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657
282341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78
282340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124
282339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