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가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닙니다.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3-07-24 15:46:35

제 뒤에서 욕을 하고 다니는 상사..

그걸 들은 사람이 저에게 전달..

앞에선 휴가도 다녀와 어쩌고 해놓고..

일부러 제 귀에 들어가란 식으로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일못한단 소리는 안 듣고 살았는데

즐겁게 회사 나오다가 갑자기 뒤통수 맞은것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드네요..

봉투 하나 바라는 상사의 태도를 빤히 알기에.. (그런 식으로 해왔던 거 쉬쉬하지만 다 소문나있음)

그런 선택을 해서 사랑받을 생각은 전혀 없고요..

하지만 하루하루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속만 끓이는데 힘드네요 정말.ㅠㅠ

 

IP : 210.95.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3:49 PM (39.117.xxx.6)

    그런걸,,전달해 주는 동료가 제일 나쁜 사람 입니다,,

  • 2. ..................
    '13.7.24 4:12 PM (58.237.xxx.199)

    저도 일하고 있고 상사가 있습니다.
    좋은 상사도 있고 나쁜 상사도 있습니다.
    저로선 고를 수 없구요.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인간관계를 열심히 하고...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다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지내요.
    요즘 세상에 돈봉투라....
    그 분 나중에 큰일나실거예요.
    그러니 적당히 걸릴거리만 만들지 말고 지내시면 시간이 해결할 겁니다.

  • 3. 123
    '13.7.24 4:15 PM (203.226.xxx.121)

    저도 그런 사람하나 있네요.
    그말을 전달해준 사람이 나쁘다고 하시지만. 솔직히 모르고 지내느니
    전 차라리 고맙네요.
    전. 어짜피 어중간한 상사라서 제 스스로 개무시하고 투명인간 취급해버렸습니다.
    관계 개선 하자고 말 붙이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고.딱잘라말했구요.
    상사라 하시니.. ㅠㅠ 저랑 비교할수없는 악조건인데
    돈봉투라하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분 나중에 큰일나실거란 말에 동의합니다. ㅠ

  • 4. 법륜스님책중에
    '13.7.24 4:30 PM (211.224.xxx.166)

    행복한 출근길이란 책이 있어요. 거기보면 직장에서 누군가 안맞거나 나를 싫어할때 어떻게 해야되냐란 질문에 스님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다 좋아하는건 힘들다. 나도 다른 누군가를 싫어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당연히 존재한다. 세상 모든사람이 나를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욕심. 그냥 그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말래요.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요. 그렇게 이해해 버리면 내가 힘들지 않대요

  • 5. ..
    '13.7.24 4:50 PM (112.168.xxx.80)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랬어요
    자기들끼리 그냥 술마시고 그럴때 꼭 제 욕을 했데요
    그 상사와트러블 땜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도 그만 뒀어요
    어디서 일 못한다는 말 못들었는데..글자 하나 오타 나면 잡아 줄일듯이 저한테 막대했고요
    나중엔 몸이 너무 아파져서 못다니겠더라고요
    그런데 나중 알고보니 그놈도 님 회사 상사하고 똑같았어요
    봉투를 바랬는데 제가 안줬거든요
    다른 직원들은 쉬쉬 하면서 뒤로 그놈 좋아하는 양주니 봉투니 바쳤더라고요

  • 6. ....
    '13.7.24 7:04 PM (39.7.xxx.203)

    이상한 상사 참 많네요. 저도 팀장입니다만... 팀장이 팀원 욕 하는 거 정말 내 얼굴에 침 뱉기입니다. 결국 사람 관리 능력없다는 거 스스로 이야기하고 다니는 꼴... 라이벌에게 약점만 되고.. 나도 부하직원 마음에 안 들때 많지만 속으로 삭힙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200 장염인거 같은데 일요일날 문여는 병원이 소아과밖에 없어요 5 아픔 2013/08/11 1,556
284199 sm5를 주문했는데요,, 1 르노 2013/08/11 1,280
284198 오랫동안 짝사랑 하던 남자. 이젠 포기하고 싶어요. ㅜ.ㅜ 22 우울한 날 2013/08/11 14,457
284197 미국산 소고기가 생겼어요 16 merci1.. 2013/08/11 2,111
284196 설화수는 브랜드세일같은거 없죠?? 2 .. 2013/08/11 1,217
284195 길은정 편승엽 딸일까요? 7 편지양 2013/08/11 11,273
284194 돈은있지만 너무 인색한 어머니 10 우리어머니... 2013/08/11 4,846
284193 우리나라 교통요금 아직 저렴한 편인가요? 20 고물가시대 2013/08/11 1,733
284192 헐..너무 예뻐요.겨울잠에서 깨어난 엄마랑 아기 북극백곰들 Yo.. 7 Mother.. 2013/08/11 2,032
284191 이혼한 부모님 아래 자랐어요. 물어보세요. 13 2013/08/11 4,272
284190 남성해방에 관하여 진중권칼럼 2013/08/11 602
284189 푸하하하..중국의 아기 팬더곰 유치원 YouTube 2 Baby P.. 2013/08/11 1,419
284188 부산..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3 가을겨울 2013/08/11 1,324
284187 임신중인데 살이 그냥 막 찌네요. 8 dkdnd... 2013/08/11 2,665
284186 설국열차 안보고 촛불집회다녀왔어요 3 ,,,, 2013/08/11 1,392
284185 부부가 여가 스타일이 다르니 지루하네요 3 -- 2013/08/11 2,333
284184 궁합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음.... 2013/08/11 1,001
284183 국정원녀 최악의 댓글이라는군요. 궁민세금이 이렇게 ㅠㅠ 17 우리는 2013/08/11 3,640
284182 미국 집 렌트시 첫 날 청소는 어떻게들 하세요?? 6 봄노래 2013/08/11 2,387
284181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231
284180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160
284179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1,789
284178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307
284177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235
284176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