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컥
'13.7.24 12:25 PM
(76.99.xxx.241)
원글님 말 들으니 가보고 싶네요. 저는 일본은 비행기 갈아타느라 공항에 들린적 뿐인데...하지만 이제는 절대 못가는 나라가 됬네요.
후쿠시마 터지기전에 가볼껄...ㅠㅠㅠ
2. 그래도
'13.7.24 12:25 PM
(59.86.xxx.58)
원전때문에 일본은 무서워요
어제뉴스보니 일본바닷물도 다 오염됐다던데...
3. 한국하고 똑같던데요
'13.7.24 12:27 PM
(180.65.xxx.29)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던데 풍경도 우리랑 비슷 음식은 너무 달고
4. ㅇㅇ
'13.7.24 12:27 PM
(112.153.xxx.76)
저도 일본여행을 못하게 되어서 너무 아쉬워요. 가격도 완전 싸졌는데 그래도 못가겠더라고요.
5. ...
'13.7.24 12:27 PM
(49.1.xxx.241)
일본에서 좋은 추억만 있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조금 늦은시간 거기가....긴자인가 아니면 하라주쿠인가 사거리 건너고있는데
불량청소년들이 와서 껄떡거렸어요. 다행이 빠르게 도망와버리고
밤이지만 번화가라서 얼른 다른 가게로 가버렸네요.
일본이라고 무작정 좋지만은 않지만...치안이 안전한 나라중 손꼽히긴 하지요.
6. ..
'13.7.24 12:28 PM
(58.141.xxx.66)
저도 꼭 가보고싶었는데 이제 못가는 나라가 되었네요 ㅠ
일본과자 좋아했는데...
7. 음...
'13.7.24 12:31 PM
(118.217.xxx.135)
저는 일본가서 놀랐던건....지나다니는 차들이 다들 깨끗해서요.
길거리도 그랬지만 차들이 거의 다 깨끗하더군요
아침마다 세차하고 다니나?하는 의구심이 들정도..ㅎ
그리고 목조건물? 아름드리 나무들....우리나라의 나무와는 두께가 다른...
옆 나라인데 건물들에 쓰인 나무들이 다른걸 보고 ...
우리나라 정말 인적자원 빼곤 없는 나라구나..라는걸 또 느꼈어요.ㅜ.ㅜ
그러면서....지네꺼 좋은 자원 많으면서 왜 우리꺼 그리도 강탈해갔나...하고 울분이 확~ 솟구쳤던 기억이...^^;;;;;;;
이젠 뭐....갈래야 갈 수도 없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8. 저두 별로
'13.7.24 12:36 PM
(223.62.xxx.40)
두번 다녀왔는데 그냥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싶었어요. 이국적인 맛에 해외여행 하는건데요. 이제 다시는 갈 일 없어도 아쉽지도 않아요.
9. 20년
'13.7.24 12:37 PM
(121.148.xxx.224)
20년이 더 지난때에 일본가서
도로에서 경적소리ㅏ 전혀 안들린다는것과
미키모토 진주가 난다는 진주섬 가는도로에
산과 도로사이에 망들이 쳐져 있는데 그게
야생 동물들 보호때문에 그런거라 해서 참 놀랬는데
하여튼 화장실,가는곳마다 냄새가 전혀 없다는것과 김포에 도착해서
화장실 들려보니 화장실 냄새부터가 다른나라가 우리나라였어요.
10. ㅇㅇ
'13.7.24 12:42 PM
(223.62.xxx.40)
관동대지진때 했던 짓, 한국 중국인들 세균실험자로 썼던 민족, 겉으론 좋아도 뒤로 잔인한 민족이죠.
11. 노심용해
'13.7.24 12:43 PM
(175.223.xxx.193)
일본 바닷물은 오염되고 정화되어 사는것이 아니라 계속 해서 방사능 유출된물을 내보내고 있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데 있죠. 콘크리리트로 덮어버리고 안쓰겠다가 아니라 어떻게든 쓰겠다는 쪽을 택하니 체르노빌과 비교도 안되는 상황인데. 일본은 후쿠시마 해수욕장 개방했더군여
12. ㅇㅇ
'13.7.24 12:43 PM
(175.223.xxx.229)
굉장히 섬세하고 친절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한 기억이 나요.
같은 아시아지만 중국하고는 격이 달랐던
13. ㅇㅇ
'13.7.24 12:43 PM
(223.62.xxx.40)
더구나 이젠 원전갖고 모르쇠하는 나라, 답 없어요.
14. 게다가..
'13.7.24 12:44 PM
(1.177.xxx.116)
위의 님의 댓글에 덧붙여..
지금은 뜬금없다 싶게 군으로 무장하는 걸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런 일련의 행동들이 우경화이고 내부결속용이라고 하는데.
제 눈에 전쟁준비로 보여요.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나서 상상초월의 일이 벌어질 걸 대비하는 모습.
여차하면 쳐들어올 계산까지 하고 있다고 봐요. 물론 망구 제 생각이지만요.
15. ...
'13.7.24 12:49 PM
(49.1.xxx.241)
친절하고 매너좋은건 어리버리 관광객들 돈 좀 많이 쓰고가라고 하는겁니다.
그들속에서 섞여살면서 현지인으로 생존경쟁하면 당연히 비열하고 잔인하고 치졸하게 굴거에요.
뭐 피부 하얀애들이라고 다르지도 않죠.
16. 저도
'13.7.24 12:51 PM
(211.221.xxx.183)
일본 여행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도쿄 시내 보면 꼭 을지로나 명동에 재개발 안되고 남아있는 자그마한 빌딩들 있는 구역과 되게 닮은 데가 많은데, 비슷하면서도 보수가 참 잘되어 있고 깨끗하더군요. 2월에 갔는데 습도가 높지 않으면서 바닷바람이 불어 그런지 도심 공기도 맑고..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규제가 철저한 덕도 있다고 하더군요. 뭣보다 한두 사람의 노력과 결정으로 되지 않는 깔끔하고 청결한 도시미관과 깊고 진한 색감의 선호, 오밀조밀한 디자인.. 마구 버린 비료포대 따윈 절대 눈에 띄지 않는 교외.. 이런 거..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 자꾸 눈에 들어와서 흥미로왔습니다. 반면 한국 최고의 관광지면서 해변 모래조차 외부 반출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해변에 분명 지역 주민들이 버리고 방치한 어업 관련 쓰레기가 나뒹구는 걸 보고 얼마나 안타깝던지요.
물론 저렇게 깔끔하고 청결한 얼굴을 한 일본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끼친 엄청난 피해는 잊을 수 없죠. 지금도 진행중이니..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17. .,.,.,.,
'13.7.24 12:58 PM
(119.204.xxx.15)
선진국이에요.
우익도 많고 오타쿠도 많고 아시아인 차별하는 사람 확실히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친구들보다 더 순박하고 착하고 심성고운 친구들도 정말 많아요.
국가와 개인을 분리해서 봐야할 듯하구요. 개인이 모여서 국가는 되지만
우리도 박근혜와 전두환에게 다 동조하며 살지 않듯..
확실히 교육이 잘 된.. 우리보다 앞선 사람들임엔 확실해요 ...
18. 저두요
'13.7.24 1:04 PM
(58.227.xxx.187)
또 가고 싶은 여행지 꼽으라면 서슴없이 일본!이라 말할 정도에요.
일본이 망해간다던데... 그럼에도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나라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말 다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요.
전 온천 동네(유후인 아니고 좀 덜 알려진 일본 온천마을이었어요) 걷다 집이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는데
지나가던 차가 절 보고 저 사진 찍을 동안 잠시 차를 멈추는 거에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어서요.
암튼... 우리하고는 참 악연이고 악감정인데...일본이라는 나라 차제는 참 호감이더라구요.
19. 전
'13.7.24 1:05 PM
(59.16.xxx.254)
친구가 동경 살아서서 동경, 동경 근교 몇번, 간사이 한번 다녀왔는데.. 크게 재미가 없어서...
일본어를 못하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관광안내소나 표지판은 일어로 밖에 안 되어 있어서 불편했어요.
쇼핑도.. 좀 고급스럽다 싶은 건 다 수입품. 아니면 유럽어디꺼 흉내낸 것 같은 과하게 꾸며지고 팬시제품같이 가꿔진 인공미. 저랑은 안 맞는 거 같더라구요.
그나마 간사이쪽은 동경보단 맛있는 게 많아서 그 재미는 있었지만.
아시아권은 어딜가나 유럽, 미주 같은 차별적인 시선은 없어요. 요즘은 한류가 떠서 중국..같은 일부 국가 아니면 어디든 환영받는 경우가 많고.
어쨋건 이젠 제 돈 주고 일본 가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오끼나와 정도만 빼고..
20. 우리가.
'13.7.24 1:07 PM
(1.177.xxx.116)
예의 바르고 인사성 좋고 잘 웃으며 친절하고 공부도 잘하고 집도 부자고 부모님 직업도 좋고
드러나 보이는 선행도 곧잘 하는. 어디서나 모범적인 아이가.
알고 보니 학교에서 은근히 친구를 괴롭히고 돈도 뺏고 왕따 시키고 약한 친구에게 폭력도 가한다면.
우리가 그 아이를 다른 아이들보다 앞선다고 생각하나요?
요즘 우린 그런 아이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부릅니다.
21. 소시오패스
'13.7.24 1:13 PM
(58.227.xxx.187)
거나 말거나
배울수 있는건 배워야지요
공부 잘하는 애가 소시오패스라고 일부러 공부 못할 필욘 없죠.
22. 나도 한마디
'13.7.24 1:22 PM
(115.31.xxx.213)
90년대 초반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다녀왔습니니다. 오사카에서 문화충격 받았습니다. 도심에서 경적소리가 하나도 안나고 그 수많은 차들이 물흐르듯 고요히 흘러가더 군요. 번화가 보도블록엔 가래침, 컴 딱지 하나 없구요. 우리나라는 지금 강남구에서 보도에 가래침,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운동하고 벌침금 물리려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의 행동양식에서 큰 격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구요. 역사적으로 서구에 일찍 진출하고 서구 문명을 잘 소화한 것은 그 만큼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히 배척하기만 하면 극일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참 많이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배울 것은 배우고 극복해 나가야 할 나라라고 봅니다.
23. 흠...
'13.7.24 1:23 PM
(180.233.xxx.108)
친일 청산은 아직도 요원하구나.눈앞에 보는것이 다가 아니거늘...
24. 잘 사는나라
'13.7.24 1:25 PM
(211.186.xxx.178)
소득수준이 우리랑 비교가 안 되지요.
청결한 건 사실이고.
하지만 아무리 좋아도 잠재적 침략자에요.
우리가 어디 일본한테 침략만 당했지 공격한 적 있나요.
지금이야 갈려고 해도 못 가지만 일본 한번 안 가본 저는 가볼껄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전혀 안 들어요.
25. 아무리 그래도
'13.7.24 1:29 PM
(203.247.xxx.210)
이제는 못 갑니다....
26. ..
'13.7.24 1:30 PM
(1.177.xxx.116)
공부 잘하는 애가 소시오패스라고 일부러 공부를 못하라는 건 아니죠.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시오패스에게 그 공부잘하는 부분만은 인정하고 칭찬하자고 하지는 않죠
보통은 공부 잘하면 뭐하나 인간이 안된것을..이라고 하죠.
또 공부부분은 소시오패스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학생의 본분.
할 수 있다면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 그 아이를 따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27. ㅇㅇ
'13.7.24 1:31 PM
(223.62.xxx.40)
소시오패스가 공부 잘 한다고 본받을만 한가요? 그저 피하는게 상책.
28. 음
'13.7.24 1:48 PM
(80.202.xxx.250)
전 유럽 살지만 일본 갔을 때 일본이 더 좋았어요.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 전체적으로. 유럽인 남편도 동감. 근데 이제 못간다는게 아쉬워요 ㅠ.ㅠ 할머니되면 한번 갈까요.
29. 저도요
'13.7.24 1:58 PM
(59.27.xxx.43)
일본이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도쿄는 서울과 비슷하다 소릴 많이 들어서 별 기대안하고 갔다가
분위기며 음식이며 뭔가 의식의 세련됨에 아주 인상깊었어요.
도시가 고풍스럽고 낡았지만 너무 멋스럽고 정갈했습니다.. 도시 건물이나 사람들 옷차림 색감이 그냥 보면 무채색 회색 위주같은데 그 조화기 참 세련되고 미적감각이 느껴지구요.. 물건들 기구들 모든 주위의 둘러싸고 있는것들이 꼼꼼하게 마감되어 허술하지 않고 구석구석 세심한 디테일까지 감탄하지 않을수 없게 만들어져있더군요. 이건 독일도 비슷하다 훨씬 멋과 저급하지 않은 품위가 느껴지는 뭔가가 달랐어요.
우리나라 디자인어쩌고 한다해도 색채나 디자인 아직 유치찬란한 것 투성인데 여하튼 그들의 미의식에 압도당했구요.
무엇보다 저는 음식...ㅠㅠ
정말 동네 허름한 싸구려 스시집을 가도 어찌나 싱싱 쫄깃하고 큼직하니 특유의 식감이며 맛이 살아있는지.. 너무 너무 즐겼어요. 진짜 도쿄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파리 맛집보다 더 아기자기 입맛 돋우는 집 많았어요 제 입맛에는 완전 황홀해서... 그거 먹다 한국오니 어설픈 맛집 가기도 싫어지더만..
원전 아니면 맛집 순례차 또가고 또가고 했을텐데 안타깝긴해요.. 특히 세계어디서고 최고의 스시맛은 잊을수 없어요.
30. 동감
'13.7.24 2:05 PM
(24.52.xxx.19)
동감합니다. 일본 너무 좋았어요. 여행으로 여러나라를 가봤지만 저역시 일본이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사람들 너무 친절하고 순수했어요. 그리도 우리보다 훨씬 앞섰구나 피부로 느꼈었구요. 물론 그때가 80년대중반 이였으니까 지금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다시 가보고 싶은 유일한 나라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었던 반일감정 일본을 방문하면서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솔직한 의견입니다.
31. ...
'13.7.24 2:20 PM
(49.1.xxx.241)
저도 일본 좋아합니다만...
일본 안깨끗해요. 하라주쿠나 이런 젊은애들의 거리 가보면 길거리에 쓰레기나 껌 막 널부러져있어요.
제가 쓰레기주워서 치울정도였어요. 긴자정도 되야 길거리 깨끗하지 그냥 다른 거리들도 그냥 그랬구요.
애들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다니고, 막 소리지르고, 스타벅스가서 커피마시는데
좀 달라보였는지 어떤 무리가 저보고 한국인이냐고 물어서 그렇다하니 한국에 호감가지고 있다며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그때가 한일 올림픽직후라 호감이 많은 상황이었죠. 그때 한국에도 스타벅스 있냐고..@@
얘네들 인식이 이따구에요. 이따구.
정말 일본이 선진국이구나 하고 느낀건 시골가서요. 대도시야 다 거기서 거기고,
지하철타러가서 노선표보고 멘붕이 와서 한국지하철이 정말 세계최고구나 느끼게되고
사람들 책 읽기는 커녕 다 졸고, 만화책보고 그랬어요. 임산부나 노인이 서있어도 양보따위는 없고.
수도야 어느나라던 더 삐까뻔쩍한데, 우리는 좀만 나가도 시골스럽잖아요,
그런데 일본은 시골어디든 다 발전되었더라구요, 꺠끗하고.시골보고 일본이정말 선진국이구나 했어요.
32. ...
'13.7.24 2:25 PM
(1.236.xxx.40)
저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배울점요? 왜 없겠어요 전부는 모르지만 제가 만난 일본인들은 일단 부지란하고 예의바르고 남한테 의지하려고 하지 않는것 같아요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똑같지 않듯이 일본인들도 각자 다릅니다만 저도 출장이랑 여행 많이 가봤지만 일본처럼 편하게 지내다 온곳은 없었어요 일본 지사 직원들도 너무 인간적이고 정 많고 지금은 다른곳에서 일하지만 가끔 보고 싶네요 무조건 몰아서 흑백으로만 보지 않았으면해요 타국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평가하고 볼수도 있쟎아요
33. 감각의 제국...
'13.7.24 2:30 PM
(110.45.xxx.22)
위에 나도한마디님의 의견에 동감이에요.
건물, 인테리어, 옷차림, 정원, 수퍼마켓의 과자, 작은 식당의 음식 등등 모든 작은 것 하나하나에 그들만의 미 의식이 깃들어져 있는 감각의 제국이지요.
처음 도쿄에 갔을 때는 서울과 별 다를바 없는 느낌에 실망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감탄 만 나오더라구요.
저는 이상하게 유럽보다 일본의 미의식이 더 감탄스럽더라구요.
유럽문화를 그들의 문화에 접목시켜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해 낸 것이 저는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요새는 돈도 없지만, 이제는 돈 있어도 갈 수 없는 곳이 됐다는 것이 그저 슬프고 아깝기만 합니다.
앞으로 4~5년 후, 수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쓰러지고 기형아가 태어날 것을 생각하면ㅠㅜㅜ
모든 것이 자업자득 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듭니다;;;
34. 일때문에...
'13.7.24 2:40 PM
(211.201.xxx.115)
자주 갔었는데....
전....뭔가 고즈넉한 느낌이 좋았고,
이젠 살아 생전에 안 갈 생각이예요.
딴건 몰라도 오나가나 줄서는건 좀 배웠으면...하네요.
전 유럽출장 처음 갔을때 문화충격이 상당했어요.
완전 다르다는거....
35. 120엔 편의점빵
'13.7.24 2:41 PM
(110.174.xxx.115)
150엔 라면이나 오니기리
믿을 수 없이 맛있죠.
그리고
달걀부침,
달걀부침,
달걀부치이이이임
36. 개취
'13.7.24 2:56 PM
(116.34.xxx.6)
개취죠
전 볼거 정말 없던데요
37. 우리도
'13.7.24 2:57 PM
(14.63.xxx.196)
일제에 수탈당하지 않고
전쟁 겪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죠. 옛모습도 많이 보존되었을거고.
일본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장점이 많이 있긴 하죠.
근데 10년전만 해도 우리와 일본이 많이 차이났겠지만
3년전 (지진 직전)에 가보니 도쿄는 많이 비슷하던데요?
그리고 일본 좋아하는데 못가서 아쉽다는 분들
며칠 여행 정도로 뭐 큰 타격있겠어요
요즘 여행가는 분들 많으시던데
그냥 다녀오세요.
일본은 그렇게 찬양할 것도 없고 (그냥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38. 배우는 거
'13.7.24 2:57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일본사람들은 자기가 만든 물건에 대해서 "써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든다는 둥 그런 말들을 잘 합니다.
처음엔 이게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빈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말로라도 이 물건을 쓰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면서 좀 더 좋은 물건을 만든다....라는 말을 하다보면 진심으로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이사람들이 물건 만드는 것 보면 자가 내면 속으로 파고 들면서 자기와의 싸움을 하는 것 같아요. 좀 더 잘 만들기 위해서 거기 재미를 붙이고 물건에 자기 마음을 담는 듯.
쓰는 사람 입장에서 끝없이 연구하면서 품질 개선을 하는 듯.
우린 걍 좀 팔리면 끝이죠. 대체 자기가 만든 물건을 써 보기나 하는지 의심스러운 물건들이 많아요.
일본에서 제일 아름다웠던 장면은 전 꽃집들이었어요.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게 진열해 놓았던 꽃가게들.
섬세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는꽃가게 주인이 갈 데까지 가보자고 작정한 듯.
39. 배우는 거님
'13.7.24 3:08 PM
(110.174.xxx.115)
화려함에 목숨을 거는 일본의 특성을 말씀하신거 같아요.
수제유젠(비단에 그리는 그림)을 봐도 그렇고
기모노의 무늬를 봐도 그렇고
꽃집도 그렇지만
일본 제과점의 빵들 과자들도
화과자집의 와카시들도
다
어쩌면 그렇게
예쁘게, 아름답게, 화려하게 만들려고 목숨들을 걸었구나 싶은게 많은지~
긴자의 그 백화점은
겉면에 흰색 깃털같은 장식을 해서
뭐랄까 거대한 화이트 초콜렛 케익같이 해 놓았쟎아요.
40. 감자
'13.7.24 3:10 PM
(121.145.xxx.80)
배울껀 배우고 비판할껀 하면 되지 않나요? 맹목적인 추종이 아니면 좋은 점은 본받으면 됩니다
전 일본 대도시보다 일본의 습지들 산들이 좋더라구요 자연보존이 잘되어 있었어요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이고 개념없는 놈들도 많고 한국사람 무시하는 사람도 많아요 하지만 반대로 개념있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점이 안좋다 비판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러이러한 부분이 좋닼ㅅ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을 비판할 필요가 있나요? 틀리건 틀렸다고 말하면 되고 차이는 인정해야죠
41. 배우는 거
'13.7.24 3:13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또 한편 이 사람들이 언제 표변해서 공격성을 발휘할건지 그건 정말 모를 일일 거예요.
에니메이션 같은 데도 아무 맥락 없이 무섭게 확 변하는 캐릭터가 나오잖아요.
그게 가장 이해 안가는 정서인 듯.
우리로선 그 점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이 사람들은 언제 어디로 튈 지 모름. 자기들도 왜 그런 지 모름.
42. ...
'13.7.24 3:14 PM
(119.64.xxx.92)
외국여행에서 뭐를 기대하는가의 차이겠지요.
저는 아프리카 빼고는 전세계 거의 다 돌아다녔는데.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을 안갔네요.
전~혀 안땡겨요.
외국여행에서 기대하는건 뭔가 지금 사는곳과는 많이 다른것을 경험하는 것이라서,
굳이 힘들게 비행기 타고 고생해서 가서, 여기와 비슷하지만 좀 깨끗한 곳을 보고 싶지는 않아요.
사실 서구 문화도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거라서...전 접하기 힘든 이슬람권 나라들이 가장 좋았어요.
그냥 길에서 사람 구경만해도, 뭔가 비현실적인..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속에 들어간 기분이 들어서요.
43. ...
'13.7.24 3:24 PM
(61.42.xxx.3)
일본은...4월인가 그 영화보고 너무 놀랐죠. 처음보는 일본 영화, 한국과 너무 비슷한 배경. 충격이었죠.
10년전 교토를 처음 가봤을때 좋긴 했습니다. 빵, 당시 한국엔 없던 녹차 빙수, 컵라면 등이 특히 맛있고 예쁜 것도 많고 그렇다고 감동 정도는 아니었어요. 일단 언어가 전혀 안통해서요. 편하고 깨끗했죠.
일본 여행가서, 교토대 생명공학 석사 친구가 하루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해준 적 있는데 일본의 의학 기술은 독일과 함께 세계 1, 2위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731부대 아느냐?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갖 상상력을 발휘하며 생체 실험을 했으니, 의학 기술이 앞설 수 밖에 없겠다. 그 남자 석사생은 인정도 부인도 못한채 말문이 막힌채로 우리 사이엔 잠시 정적이 흘렀었죠. 저도 참 너무했다 싶으네요.
참, 저희 어머니는 일본 여행은 안가신다 합니다. 일본이 정식으로 한국 침략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때 가신다 합니다.
Global 회사에서 일하면서 깔끔하게 일 처리하는 일본인 많이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동경의 눈빛으로 보기에 일본은 참으로 위험하고, 일본과 한국 사이에선 정리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44. ...
'13.7.24 3:33 PM
(211.107.xxx.61)
일본에 파는 도시락은 아무거나 다 맛있고 먹을거리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친절하고 질서정연해서 여행하기엔 좋았지만 꽉짜인 틀안에 평생
그렇게 살으라고 하면 전 싫네요.
뒷골목조차도 깨끗하고 도심에도 공해 매연없는건 선진국이라는 생각이들어요.
45. 흠
'13.7.24 5:04 PM
(121.162.xxx.249)
다른 건 몰라도 일본의 줄서기에서 확실히 이상한 동네구나 느낀 적 있어요. 밥먹거나 대중교통이용시엔 확실히 줄 서는데 공연보거나 미술관 박물관 줄서기는 엉망이더라구요. 그래서 미개했던 사람들이 맞긴맞구나 했었는데..박물관을 가도 너무나 허접하달까..이래서 기를 쓰고 외국것들을 가져다 채우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46. ,,,
'13.7.24 7:02 PM
(121.157.xxx.233)
일본 가고싶네요
47. 호박덩쿨
'13.7.24 10:04 PM
(61.106.xxx.17)
오이시 오이시 울엄마 안태고향 나고야 가보고 싶다아
48. ..
'13.7.24 10:12 PM
(175.209.xxx.37)
윗님들 글보고 갑자기 생각나는건 우리나라 슈퍼 콘서트인가 온갖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총출동하는 공연있잖아요 그 공연때 일본 팬들이 많은데 오면 기초질서 개차반이라 깜짝 놀란데요 줄안서고 무리지어서 뻔뻔하게 밀치고 들어와 앞자리 차지하고 공연볼때 분위기는 흥을 다 망쳐서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욕을 그렇게 한다더군요 그리고 그사람들 웃긴게 자기나라에서 눈치보고 절대 안하는짓을 한국에서는 잘해요 음식반입금지 구역에 모르는척하면서 들고들어간다던지 비슷한 예로 유럽에서 한국 식당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무례하게 굴고는 일본식당가서는 주변 눈치를보고 얌전하게 군다거나.. 개인적으로 얄미운꼴을 많이 봐서 ..그 휼륭한 매너는 자기나라에서만 통하는 경우도 있어요
49. --
'13.7.24 10:38 PM
(188.105.xxx.253)
길 물어보면 친절하고 아예 데려다 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한 사람 한 사람 따지면 야들야들 괜찮은데 어찌 이지메 집단 문화, 여고생 원조 교제, 성문화 그리고...아시아 약탈 야욕까지....참 이해가 안 되는 족속들.
50. phrena
'13.7.24 10:38 PM
(122.34.xxx.218)
일본의 맨홀 뚜껑마저 넘 아름다워서 ^^;
그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도 계시던데요...
지방마다 디자인이 다른... 예술의 경지.. 맨.홀.뚜.껑....
51. phrena
'13.7.24 10:43 PM
(122.34.xxx.218)
일본의 미의식.....
치명적인 ,
처절한 ,
유미주의 혹은
데카당트한 탐미주의 . . .
52. 대체 뭘 배우란건가.
'13.7.24 10:47 PM
(125.182.xxx.63)
니네나 배워라.....별 그지가튼걸 다 배우재....
차라리 우리나라의 집단 행동 예절바름을 배우시지. 우리나라사람들 얼마나 남들에대한 예의바름이 빼어난지 모를거임. 남들 눈치가 아닌, 남들을 배려하는 차원으로 말하는거임.
누군지도 모르지만, 서로서로 안쓰러운일에서는 도와주는거. 다른나라에서는 얄짤 없음 입니다.
2002월드컵 당시의 시청의 신화를 모른다는건가요. 그많은 인파가 나오면 다른나라에서는 폭동으로 돌입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젊은이들이 서로 나서서 쓰레기치우고 질서 정연하게 움직였지요.
역사적으로 노비까지 나서서 나라의 위기에 기꺼이 싸운 예가 없어요. ...
잠시잠깐 놀러가서 좋다고 배우자고하는 저런 깡통들은 ...약도 없지요. 네....
53. ...
'13.7.24 10:48 PM
(61.105.xxx.31)
앞뒤 다른 민족성 때문에 일본인도 싫고 지금은 원전 사건 때문에 일본이란 나라 자체도 싫어요
54. ...
'13.7.24 10:49 PM
(180.228.xxx.117)
일본은...
개개의 국민들은 다 친절하고 착하다고 착각할만큼 좋아 보이는데 뭉쳤다하면 악독성이
여실히 들어나요. 현재도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 국민성은 남의 나라 땅 독도를 눈 번히 뜨고
삼키려고 수십년 째 전국민이 똘똘 뭉쳐 지랄떨고 있는 것.
55. ...
'13.7.24 10:51 PM
(180.228.xxx.117)
그래서 제일 못 믿을 나라, 국민은 일본,일본 국민들.. 절~대~ 이 족속에게 속아서는 안됨.
56. ..
'13.7.24 10:51 PM
(125.184.xxx.211)
택시에서 노인이랑 어린애들 내리는거 보면서도 뒤에서 빵빵거리는 성질 더러운 한국남자들.. 정말 운전 매너만큼은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나라에서는 좀처럼 빵빵거리는 소리를 들을수가 없어요. 목욕탕에서 물건 잃어 버려도 절단 남의거 안 가져가요.
57. ...
'13.7.24 11:01 PM
(61.105.xxx.3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5...
일본 비상걸렸네요
세계 재패의 꿈을 핵으로 이룰듯 싶네요
58. 00
'13.7.24 11:01 PM
(183.101.xxx.105)
어떤 분이 일본은 지방마다 전통술이 존재하는데 한국에는 없다고 자조하더군요..
조선시대에는 금주령이 있어도 약주라는 미명하에 많은 전통술이 맥은 이어졌으나
일제시대에 다 맥이 끊겼지요..
독립운동하셨던분들이 참 서글퍼하시겠네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국회의원들이 백명 넘게 단체로
참배.. 총리라는 작자는 이토 히로부미는 존경받는 위인이라고 TV에서 헛소리하고 성노예 할머니들은 창녀라
모욕하는 일본인들 아직도 많은데.. 일본 물고 빠는 사람들 참 많네요..
배워야 할건 배워야 한다고요? 차라리 행복지수 높은 북유럽을 배우지 일본은 사이코패스인것 같아서 못 배우겠네요.. 살인 저지르고 반성할 줄 모르고 강간해놓고 피해자를 되려 창녀로 욕하는 인간이 사이코패스지 뭐예요? 참 배알도 없네요.. 지 조상 모욕해도 그냥 내가 즐기기에 좋으면 그뿐...
59. 부대끼면 부대낄수록
'13.7.24 11:26 PM
(1.235.xxx.22)
일본은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와 같은 나라에 국민성이에요.
옛부터 섬나라이기 때문에 어디 다른 곳으로 도망갈 수가 없어서
그저 서로 친절하게 심기 건드리지 않으며 단결하고 군주에게 충성해요.
그러나 그 사람들은 이런 사회 분위기에 눌려 지내기에 속으로 쌓이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고
이것이 심해지면 듣도 보도 못한 전대미문의 엽기행각을 벌이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만들어 내요.
그 즉석에서는 다 용인하고 이해하고 화합하는 거 같아도
맘 속으로는 잊지 않고 칼을 갈며 언젠가 반드시 알게 모르게 보복하는 성질 있어요.
처음에 일본 가면 감동 받는 이도 많고 이래서 베워야 해, 감탄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이 착하게 태어나고 교육을 잘 받아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방어벽을 두르는 거예요.
강자에게는 히죽거리고 약자에게는 야비한 음침한 성격들이죠.
60. 일본인도
'13.7.24 11:29 PM
(59.0.xxx.87)
일본인 나름.
백인에게는 친절, 동양인에게는 무시. 음. 특히 도쿄는 심하던데요? ㅎㅎㅎ 한국도 그러겠지만, 피부로 느꼈네요. 영어는 전혀 통하지 않아요. 영어사용하는 동양인도 무시하더데요? 그것도 jr 내 인포데스크에서요.
오사카나, 교토등. 지방은 좋았어요.유휴인 고로케 참 맛있었구요.
뭐 개인적 경험이니깐요. ㅎ
61. 계속
'13.7.24 11:34 PM
(1.235.xxx.22)
한 마디로 앞에서 다르고 뒤에서 다른 성격에 개인적으로도 언제든지 뒤통수 칠 수 있는 나라니 방심은 금물.
미즈노 교수 생각나시죠? 그 사람은 오해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돌아간 뒤 다시는 우리 안볼 생각하고 아예 손바닥 뒤집은 것.
62. 케익먹고싶네
'13.7.24 11:41 PM
(59.6.xxx.95)
일본에서 빵 과자 특히 도지마롤 맛있게 드신분은 히루냥코 추천합니다~ 현지 생크림과 제일 비슷한듯
63. 그건 식민교육의 결과
'13.7.24 11:52 PM
(175.197.xxx.75)
이런저런 이유로 일본이 좋다는 외국인들이 있죠.
님과 같은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우리가 과거 일본의 식민지.
그 식민지로 우리 사회 상류층들이 일본유학을 다녀와서 지식인층을 구성했으며
그후 사회근대화를 미국이나 유럽같은 서방국가에서 바로 들여온 것이 아니라
일본을 거쳐 들여왔기때문에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게 유럽이나 미국에 있는 거보다
일본에 있는 거랑 더 유사한 게 많은 이유죠.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겉으로 그런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속으로 얼마나 심한 마음의 병을 앓는지 모르시죠?
원래 인간은 자신이 하고픈대로 하고 하는 걸 최고로 치는 동물이고
그 동물의 세계에 각자의 규칙을 가지고 사는 거죠.
그중에서도 최고로 지배층에게 유리한 규칙에 따라 사는 사회가 일본이예요.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인간의 행복지수가 비례하지 않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와중에도 유독 뒤처지는 국가가 있으니 바로 일본.
어렸을 때부터 혼네와 다테마에를 배우기 위해
엄청나게 마음의 훈련과 실습을 집과 학교에서 하고요,
히키코모리가 사회전반적인 문제화된 국가는 일본이예요.
혼네와 다테마에 분리에 유독 스트레스받은 젊은 세대들이 가족의 기능부족과 맞불리며 생기는
정말 원인이 뭐라 단정짓기 힘든 사회병적 현상을 보이고 있어요.
그 두번째 나라가 한국이고요, (역시 식민화의 영향)
그런 일본, 보기에 좋죠...
그 사회 안에 들어가 살아보세요. 속터져요.
64. 그건 식민교육의 결과
'13.7.24 11:54 PM
(175.197.xxx.75)
친근감을 더 느끼기 때문이죠.
다행히도 전 유럽에서 더 먼저 살았어요. 그래서 한국과 가깝던 일본과 미국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내 집 지붕이 더 잘 보이죠.
65. 모
'13.7.25 12:00 AM
(211.36.xxx.87)
길물어봤더니 완전하대하던 할머니만생각나요
66. 글쎄요.
'13.7.25 12:01 AM
(59.7.xxx.114)
90년대에 우익정치인이 2차 세계대전에 천황도 책임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총을 맞았죠.
일본 우익 너무 무서워요.
67. 싫어요
'13.7.25 12:59 AM
(116.121.xxx.16)
영어로 물어보니 다 알아듣고 상냥하게 웃으며 친절히 일본어로 대답해주더군요.
거리에 여성들 번호 붙여 매매하는 광고지들 돌아다니고
식당에서 반찬도 하나 하나 돈 주고 사야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질서있는 나라일수는 있으나
마음 속 깊이 애정이 생기는 나라는 아니더이다.
아직도 3.1운동과 정신대 할머니, 독도만 떠올려도 약 오르는 미운 나라에요, 저에겐.
68. 22년 전
'13.7.25 2:09 AM
(175.198.xxx.129)
1991년에 처음 일본에 갔을 때 느낌 것들.
1.거리가 비현실적으로 깨끗했어요. 길에 담배꽁초가 안 보이는 게 기이했으니...
2.길에서 매연 냄새가 전혀 안 났어요. 지금은 한국도 좋아졌지만 당시 한국은 매연냄새가 정말..
3.토쿄의 공기가 한국의 시골처럼 상쾌할 정도로 맑았어요. 정말 먼지 적은 섬나라라고 하더니..
4.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어떤 걸 먹어도 다 맛있음.. 경쟁이 치열해서 맛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5.차들이 경적을 울리지 않고 추월도 안 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느리게 달림..
6.당시 여자들의 패션이 정말...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패션들이었죠. 진정한 똥꼬치마인 초미니 스커트에 가슴을 다 드러내거나 등이 다 보이는 과감한 옷들.. 그리고 가슴 큰 여자들이 많았어요. 그 후 한국 속옷회사에서 아시아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 평균을 조사한 걸 봤는데 정말 일본여성이 한국이나 중국여성 보다 큰 것으로 나오더라고요.
7.그리고 상상초월의 무더위.. 길에 계속 자판기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계속 사 마시게 됨..
그러나 이제는 다시 갈 수 없는 나라가 되었네요. 미국 갈 때 일본 경유하는 일본항공기가 싼 데 그걸
타는 것도 고민이 되요.
방사능 문제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제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일본인이 운영하는 철판요리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요.
그 때 일본인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어요.
저를 제외한 모든 종업원들이 일본인들이었는데
정말 철두철미하게 일하더군요.
장사를 위한 아이디어나 손님 위주의 마인드는 대단했어요.
일본인 마인드로 한국에서 식당을 하면 무조건 대박나겠다고 생각했었죠.
69. 동그라미님
'13.7.25 2:41 AM
(119.69.xxx.48)
한국여자들 거지근성에 의존적이거나 이기적인 경우 부지기수지만 일본 여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70. ㅋㅋ
'13.7.25 2:46 AM
(175.223.xxx.70)
유럽이나 미국에서 정말 좋은 곳 못 가본 사람들이 일본 찬양함. 싸니까.
그리고 예체능 전공자들.
문화는 아는 만큼 보이는 건데 인문학적 교양이 없는 사람은 유럽이 지겹겠죠
71. ^~^
'13.7.25 8:07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개취니까 저도 저 일본가보구 완전 놀랬어요
머릿속에 너희들이 우리에게 감히.. 이러면서 갔다가
주눅들어 왔지 뭐에요.. 정말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놀랍습니다 낡고 허름해도 놀라고 대단한걸봐도 놀라고
맘속으로요
특히나 사람들 마인드,
저녁때쯤 되면 우울해지더라구요 왠지 모를 열등감에..
아 이나라는 정신이 다르구나 우리랑은 비교가 안되는구나
욕하고 싶은데 욕을 못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라구요
일본이 가장잊혀지지 않은 나라에요
원글님 쓰신 말씀 다 동의합니다 제가본거와 느낌 똑같구요
그뒤 한동안 일본에서의 경험이 지금저의 평소생활에 비교
되고 자꾸 연상되고 부러움에 열폭꽤나 했습니다
지금도 당장이라도 가고싶어요 하지만ㅠㅠ
참으로 아쉽네요
72. 감각의
'13.7.25 9:46 AM
(220.92.xxx.54)
제국이란말에 동감합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4부작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오 함께 하기 좋은날이라는 드라마를 바도
(카모메식당 출연진 거의 다 나와요 ) 별것 아닌 단순한것들도 정성스럽게 그러나 무심한듯 애정을 가지고
표현하는점은 높이 살만하더군요
73. ^**^
'13.7.25 9:52 AM
(144.59.xxx.226)
1987년에 도쿄서부터 차를 렌트해서 호카이도까지 올라가 15일을 돌아다니면서,
원글님이 느켰던 것, 동일하게 느켰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엄청 놀랬지요.
그 호카이도 산골에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도,
그산골에 크기와 범위만 적다뿐이지,
도시에서 있는 모든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더군요.
그당시 느켰던 것이,
한 50년은 대한민국이 뒤져있는 것! 아닌가 였네요.
윗님처럼,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왠지 모르는 열등감이 스르륵...
그야말로 이 나라는 우리와 비교가 안되는구나...
욕을 하고 싶지만, 욕을 못하게 만드는 뭔가 있어요.
굉장히 시스템도 합리적이고, 여유가 있고...
그이후로 수도없이 일본을 들락날락 하면서,
2000년도에 다시 Japan Rail 구매해서
배낭여행을 15일간 하면서, 또 다시 역쉬나...했습니다.
물론 그간 경제정책으로, 정치적인 이유로
일본이라는 국가의 위상과 경제가 예전만큼 올라가 있지는 않고,
상대적으로 88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국가 위상이 올라가 있어서
비교성으로
겉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이 보고 느낀 일본의 모습에는 저와 동일하네요.
74. 그린
'13.7.25 10:15 AM
(119.194.xxx.163)
저두 제일 가고 싶은나라가 일본이에요 계획두 하구있구
꼭 가보구 싶어요 우리나라에 못되게만 안굴었으면 배울점이 너무 많은나라죠
디자인이며 예절이며 최고인거같아요
75. ㅇㅇㅇㅇㅂ
'13.7.25 10:29 AM
(14.40.xxx.213)
식당이나 가게들 친절하고,
그런건 부러웠어요,,,길거리도 깨끗하고..
가게 전통 이어가는것도 부럽고.....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일본에서 살다온 친구가
맨날 우리나라 불진철 하다 불친절 하다 입에 달고 살아서..
짜증났는데,,,,,
정말 40대 이상 아주머니 분들 너무 불친절 한거 사실....
도쿄는 그 분위기에 너무 실망했어요..
숨막히는 분위기 --ㅋㅋㅋㅋ
혹시 몰라서 한 2~3번 갔는데 갈때마다 실망...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갔지만요...
76. 내가 생각나는건
'13.7.25 10:56 AM
(58.143.xxx.159)
하나를 보면 열을안다.
한반도 침략 이외에 어떤것도 떠오르지 않는 일본.
저아이가 이유없이 내아이를 팼다.
저아이를 볼때 내아이를 팼다만 보일뿐
77. 그나마
'13.7.25 10:57 AM
(1.236.xxx.69)
못가는게 좀 서운하나 요즘 정부가 하는짓거릴보면 정나미가 뚝 떨어져서 ..
임진왜란 전이 따로없구나 싶을 정도예요. 불안하기도 하겠지요...;;
78. 참으로
'13.7.25 11:11 AM
(182.222.xxx.120)
착한 사람들이죠.
위정자 입장에서 보면..
일본인은 근본적으로 윗사람 말을 잘 듣습니다.
착하고 튀지 않는 게 미덕이고요.
그래서 사회가 역동적이지 못하고
부조리, 반역사적 반인륜적 행동에도 곧잘 눈 감습니다.
닫힌 사회에서 살아야했기에 취향은 내적으로 들어가고
탐미적 성향이 강합니다.
이 점이 유럽 등 서구사회가 일본에게 반한 점이고요.
아베정권이 저대로 하면
분명히 개헌도 할 것이고 군사화도 본격적으로 할 겁니다.
또 다른 군국주의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는 반민주적인 행위에 격렬하게 항거하는 DNA가 있는데
일본은 그거 없어요. 말 잘듣는 DNA만 있는 듯.
79. 엉금엉금
'13.7.25 11:31 AM
(210.115.xxx.46)
저도 한때는 일본이 가까워서 3번 갔다왔는데
마지막 도쿄 여행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신 안 가려고요.
교통카드 환불하려고 우에노역인지 아사쿠사역인지... 안내센터?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의자에 다 앉아있고 빈 창구가 보이길래 가서 리펀드 구다사이라고 했더니
대뜸 직원이 일어나서 큰 소리로
나란데 나란데 나란데 구다사이(?)
라고 아주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른 전철역가서 환불받았는데...
귀국해서 찾아보니 줄 서라는 뜻이었어요.
그런데 줄이 없었고 다들 그냥 의자에 앉아있었고
외국인이데 그렇게 화를 심히 내길래
정이 뚝떨어졌어요.
일본 생각하면 그 제복입고 깡마른 여자 직원 생각나서
기분이 안 좋고 지금도 억울해요.
이제껏 새치기 한 적 한번도 없고 줄도 잘 서는데
그렇게 성질 내는 사람 첨 봄. 일본 역무원이 다 친절하지는 않음
80. ㅇㅇ
'13.7.25 12:21 PM
(183.101.xxx.105)
자기 할머니 강간한 인간 되려 할머니를 창녀라 욕하는 인간의 아들 잘생겼다고 좋아할 사람들 참 많아요..
역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최고네요..
81. 원글공감
'13.7.25 12:26 PM
(116.39.xxx.32)
도쿄만 여러번갔었구요.
진짜 질서의식은 세계 최고 맞았어요. 친절한거야... 거기도 사람사는곳이니 이런인간 저런인간 다있지만.
엘리베이터탈때도 모두 스미마셍하며 타고, 조용히있고... 공공장소 질서의식은 정말 본받아야합니다.
그런거볼때마다 우리나라는 정말 후진국이구나 상실감들더군요 ㅠㅠ
서비스마인드도 굉장히 잘되어있잖아요.
우리나라는 점원이 무슨 왕인건지 본인이 왜 그자리에있는지 조차 이해못하는데.
건축이며, 디자인이며.. 음식이며 너무 아름답고 깨끗하고.
녹지가 풍부하고 공기 깨끗한것도 부러웠어요.
저도 유럽,미국,동남아.... 다 가봤지만 일본이 최고였어요.
아... 이젠 가고싶어도 갈수없는 나라가됬지만 ㅠㅠ
일본이랑 비슷한 나라있음 가고싶다는...
82. 전
'13.7.25 3:15 PM
(59.25.xxx.110)
일본에 갔을 때,
목조로 지어진 고성,, 히메지 성이였던가 가물가물하네요..10년전이라.
아무튼 정말 잘 보존되어 있더군요.
벚꽃이랑 겹치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우리나라 유적, 유물들 다 불태워버리고 가져간 일본인들...
자기네 나라는 저리 보존 잘 시켜놨다는 것에 괘씸하더군요.
그 와중에 그나마 본받을만한 점은..
일본인들은 작은 일에도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하찮고 작은 일에도..
되게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솔직히 다 가식적이고 별로로 느껴집니다.
83. ..
'13.7.27 1:35 AM
(175.209.xxx.37)
다른건 둘째치고 불과 몇년전가지만해도 한국인알기를 지나가는 길강아지보다 못하게 생각한다는것하나도 기분 나쁩니다 자기들은 원래부터 태생이 한국보다 우위에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우습기 짝이 없어요
84. ..님 그래서 우리가 주는 돈도 안 받았을거란 생각..
'13.8.7 1:28 AM
(211.219.xxx.103)
니들이 뭔데 우릴 도와..주제에..
이런 느낌..그런데도 좋다고...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