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힘들잖아요?
애들 교육 시켜 가며 살려면..
근데 왜 노후가 좋다고 그러죠?
연금 나오면 연금으로 살기 때문에 그런가요?
다른 분들도 개인 연금 다 들고 있고 현재 월급 많기 때문에
부지런히 모아서 노년에 연금처럼 쓰면 될텐데요..
그런데 왜 더 여유있는 분들이 공무원이 더 노년에 살기 좋다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서서요..
살기 힘들잖아요?
애들 교육 시켜 가며 살려면..
근데 왜 노후가 좋다고 그러죠?
연금 나오면 연금으로 살기 때문에 그런가요?
다른 분들도 개인 연금 다 들고 있고 현재 월급 많기 때문에
부지런히 모아서 노년에 연금처럼 쓰면 될텐데요..
그런데 왜 더 여유있는 분들이 공무원이 더 노년에 살기 좋다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서서요..
두분다 공무원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녔으니 30년 이상 다녔고
초봉은 약소하나 말년에 두분다 연봉 6천 합치면 1억2천
연금 두사람 앞으로 6백이상 나오고...노년에 대기업 다녀 연금 6백 나오는 사람 없죠
다른 분들도 개인 연금 다 들고 있고 현재 월급 많기 때문에 --> 여기에 해당사항 없는분들이 부러워하겠죠
돈도 돈이고, 남들 짤릴때, 높은 직급 달고 있죠..안정적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연금 안정성이죠
공무원 연금은 나라에서 보장해 주잖아요. 일정부분은 세금으로 충당하구요..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이 어디 그런가요?
또 본인이 연금을 위해 낸 돈보다 받는 돈 비율이 좀 더 높다고 들었어요
작지만 일정한 수입으로 근검절약하며 살아왔었고
퇴직후에도 일정한 연금이 따박따박 들어오니 안정적으로 생활을 꾸릴수가 있는게 평온해 보이는것이죠..
사업하거나 해서 돈을 많이 벌어도 벌때는 고마운줄 모르고 안벌릴때는 공무원 부럽다 하는거에요..
그러나 좋은공무원도 지금 퇴직하는 사람들 이야기일뿐,, 지금 공무원임용자는 연금이 반토막이에요..
진짜 미치겠네요 진짜 몰라서 묻나요? 초등학생이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의 글이네요
지금 연금꼬박꼬박 못들고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 많아요
정말 모르시겠음 뉴스 보시고 지식을 좀 쌓으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지금은 공무원 복지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아버지가 공무원하셨던 70, 80년대에는 그리 복지가 좋지 않았어요. 당시 학원하던 고모부가 있었고 고모가 70년대에 돈 백만원 현찰 보여주며 우리집에 와서 자랑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요, 엄마한테.. 당시 아버지 월급이 10만원이 안되었다나 어쨌다나..
암튼 결론만 말하면 지금은 그 고모보다 공무원 유족인 엄마가 더 풍족하심. 고모네는 항상 부자였고 놀러가면 우리집하고 때깔부터 틀림. 70년대에 (지방이지만) 정원있는 2층 단독주택에, 딸네미(사촌언니들) 방은 정말 무슨 외국 영화에 나오는 그런 방.(양쪽 가장자리에 침대가 각각 있고 책상, 옷장 다 넣어도 남는.. 암튼 ) 먹는 것도 정말 부유하고 없는 게 없는 그런 집.
암튼 결론은, 우리집은 빠듯하니 늘 아껴살아야 했고 저축해야 했고 쓸데 없는 거 안사고, 밥 남기면 혼나고 뭐 그렇게 살았어요. 집에 당연히 차도 없었고. 그 몸에 배인 거 그대로 지금까지 사니 그럭저럭 사는 거고, 잘나가다가 망한 고모는 아들딸은 물론 형제들한테도 용돈 구걸하고 다니심. 공무원 유족 연금으로 엄마가 받는 돈은 한 120만원 정도..? 용돈하기엔 풍족하시다고 함.
부러워하는 사람들은요..박봉인지 어쩐지엔 관심없고
단순히 연금만보고 그러는것 같아요.
남에 떡이 커보여서...
공무원이 아무리 힘들어도 언제 짤릴지 모르겠다는 두려움에 떨면서 직장에 다니진 않잖아요?
심지어 옆자리 앉은 사람과도 무한 경쟁이니...
그리고.. 한양대 교수가 몇년전에 논문을 썼는데요.
45세 이후로 공무원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을 평균적으로 앞지른다고 합니다.
초년은 일반 회사원이 좋을지 몰라도 말년은 다릅니다.
거기에 일반적인식이 공무원은 사기업 다니는 사람보다는 편하다는 편견아닌 편견을 갖고 있는지라
님의 글에 반발도 있을거 같네요.
공무원 가족들 있나요?
저는 친정도 친척들도 대부분 공무원이 많으세요.
물론 외벌이가 주로 많아서 그럴수 도 있지만 다들 풍족치 못하세요.
저는 지금 잘 사는 지역에 살아 그런 가 몰라도
상대적 빈곤감?이 크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늘 그렇게 돈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되고 우리 엄마처럼 노후에도 그럭저럭 사는 거지 풍족하다는 건 말도 안 되구요.물론 공무원 맞벌이,고급 간부들은 그런 가모르겟어요.
부모님 보면 월급이 작다보니 기본 생활 습관이 근검절약하며 사셨어요
자식 4 모두 대학 졸업시키느라 엄마는 간간히 농사일 하셨고요
그러다보니 몸에 베인 근검과 연금으로 저축하며 사시네요
작은 여행이지만 여러번 나눠 다녀오시며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요즘 공무원 그리 박봉 아니던데요?
완전 잘나가는 대기업 제외하고는 일반 회사원들과 봉급 그리 차이 없어요
예전에 공무원 월급 현실화 해서 꾸준히 오르고 있고요
경제불황이다 뭐다 해서 일반회사들은 월급 동결되고 할 때 공부원들은 단 몇 프로라도 오르고 있어요
예전에야 공무원 박봉이다 라고 했지, 지금은 별로~
모르겠고 예전엔 박봉이었죠
그래도 연금이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저희 부모님 80이 넘으셨는데 200여만원의 연금으로 두분 어렵지 않게 사시네요.
그 나이에 200만원의 수입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젊어 돈이 있었다 하더라도 세월이 지나 노인이 되면 그 돈을 지키는 일이 어렵더라구요.
자식이 됐던 건강이 됐던 여러 이유로 흩어지기 마련...
하지만 연금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돈이라 더 크고 가치있는 듯요.
또 저희 부모 세대는 연금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한 시절이라 연금 받는 분들이 많지 않아
그 가치가 더 크게 보일 수도 있구요. ^^;;
공무원도 수많은 직업중의 하나이고 거저 얻어걸린 직업도 아니며 복지가 좋다 한들 피부에 와 닿지도 않아요.
공무원 중 고위 간부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딱 먹고 살만큼만 주고 직무별로 하는일도 달라서 일반 사람들 생각하는대로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함들게 공부해서 합격해도 적응못하고 그만두는 이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 기업처럼 퇴직금이 따로 있지 도 않아요.
어린시절 어머님께서 수시로 선생 월급 적다 적다 노래를 불러 듣는 저희들 참 힘들었어요
고등학교때인가 학비 지원되고 등등 그리고지금 아버지 75세 퇴직금 전액 연금으로 돌려 300만원 정도 현금으로 받아요
자녀들 모두 30대 후반 50대 초반이고 매달 현금 300정도면 아주 좋더군요
사후에도 그 배우자가 비율은 확실히 모르나 50프로 이상 받으니..노후 좋더라구요
아마 친정아버지 새대분들이 연금 혜택 가장 많이 본 것 같아요
그전 선배 선생님들은 연금 전액 받아서 자식들 다 나눠 주느라 노후에 빈털털이 되신분 만아요
그걸 교훈삼아 아버지친구분들음 반은 목돈 (자식들 결혼 자금 집 마련) 반은 연금
친정아버지처럼 전액 연금으로 하셨어요
아이들 제대로 된 학원 못보냅니다.
외벌이로는 정말 힘듭니다.
진짜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연금만 보이는지...
우리 시동생 보면 남편보다 4살아래인데도
대기업현장인데 우리하곤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서도 나중에 받는 연금을 이야기해요.
연봉으로 보더래도 우리가 딱 반이에요.
공무원 가족 글 쓴 사람인데요.. 지금은 공무원 월급, 복지가 좋아졌다고 하니 다르겠지만 저 자랄 때 생각해보면 진짜로 아끼고 아끼면서 살았어요. 물론 안정된 직장이 주는 심적인 만족감은 크겠지만 어린 저희들이야 그걸 아나요. 암튼 아껴야 한다, 저금해야 한다가 먼저였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작은 돈도 함부로 안쓰셨음..
공무원은 월급이 딱 정해져서 쓸돈이 빠듯하죠.
그에 비해 대기업은 월급에 성과급에 복지혜태까지
씀씀이가 다르잖아요.
복지혜택은 정말 좋던데요. 의료비.치아치료비.부모형제 경조사비, 건강겅진비,근속하면 금선물,명절선물,부모환갑축화분,주택구입자금저리대출등 제가 아는것만 해도 이정도니 복지혜택은 공무원이 댈게 아니죠.
부모님 두분 다 선생님이셨고, 현재는 은퇴하셔서 연금으로 둘이 600만원 이상 받으십니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돌아가실때까지 돈 걱정은 크게 할 일이 없다는 것이죠.
두분 건강 관리도 잘하셔서(즐기면서 일을 하시고, 퇴근 후 운동도 꾸준히 하셨어요),
요즘은 둘이 손 붙잡고 여행 다니셔요.
자식이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돈과 시간 그리고 건강...그만큼 젊으셨을 때 아끼시고, 절약하시고 노력하셔서 받는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타 업종보다는 은퇴 나이가 높고, 방학이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놀러다녔어요. 추억도 많고 경험도 다른 친구들보다는 많아요.
그리고 부모님 노후가 안정적이니, 자식들 입장으로는 부담감도 적고요.
잊을만 하면 공무원연금 이야기.....
공무원들 자녀 대학학비도 안나와요..(나오는줄 아는사람 많더군요)
현대자동차 다니는분 보니
자식 둘까지 대학학비 전액 다 나오던데.
대기업 내지 중견기업 임원한 분들도 공무원연금에 입대더라구요.
좀 이기적이네 했어요. 아버지 공무원이셨는데 우리 클때 어디 공무원 공무원했나요? 막상 나와보니 여유있는 사람들은 공무원가족이다 싶었는지 얼마나 부러웠으면 공무원 나부랭이 하면서 낮춰 말하대요ㅋ
현재 월급이 많으면 안부러워 하겠죠.현재월급이 공무원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경우 부러워 하는거죠.
아니에요.
저보다 어렵게 사는 분이 그러면 뭐라 하겠어요.오히려 그런 분들 아무말 안 해요.
꼭 연금 말 하며 좋겠다는 분들..
대학 교수부인, 의사부인, 대기업 월급 700이상 되는 부인들..
그런 사람들이 그런 말 해요.
집도 크고 잘 살고 수입도 좋으면서 꼴랑한 공무원 부인에게 연금 말 하면서 이런 소리 하니 저는 이해가 안 돼서..
결혼후 지금까지 고정으로 다닌 도우미 네 분 중 두 분이 공무원 부인들이었어요.
한분은 퇴임 교직원. 한분은 현역 세무공무원..
두분 모두 자녀 유학자금과 학원비때문에 일하시더라구요.
두 분 모두 점잖고 애들도 잘 챙겨 좋으셨어요.
아무래도 고위공무원 아님 살림은 퍽퍽한다보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