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동생들에게 너무 만만한가봐요

domisol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3-07-24 09:57:04

 

 

매번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제가 제 발목을 잡네요. 

뭐하나 살때 좋은 물건이면 친한 동생 생각나서 꼭 사다주고 우울해 하면 밥사주고 

말은 살갑게 못하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입발린소리 못해요) 그냥 행동으로 하는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챙겨주면 호구로 보이나봐요;;... 

고마워하라고 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만만하게 보이는지 첨엔 고마워 하다가 나중엔 막하는게 느껴져요. 

저번엔 정말 주변 사람들 있는데 별로 안말하고싶은 제 개인사를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것도 혼자산다고 안쓰럽다고 먹을거 바리바리 챙겨준날 -_-.... 

그래서 인제 안챙겨주려구요..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고민했는데 주변 언니들이랑은 전혀 이런문제가 없어요. 

그냥 제가 동생이라고 하면 무조건 이뻐하는게 탈이었나봐요... 에효...

 

 

혼자 앓기 넘 속상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IP : 121.165.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10:46 AM (124.58.xxx.33)

    님이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님을 전혀 만만하게 보지 않고 아무문제가 없다면서요.

    님이 만만한게 아니라 동생분 성격이 많이 잘못된거예요. 가까운 사이라 잘해주면 당연하게 여기는 성격들이 있어요.

  • 2. domisol
    '13.7.24 3:56 PM (121.165.xxx.235)

    네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랑은 전혀 그런 트러블이 없네요. 너무 속상해 고민을 토로했더니 아는 언니도 ..님과 같은 말을 하네요 니가 너무 잘해주지말라고 보면 동생이라고 잘해주면서 언니대접 받으려고 안하는게 역효과 나는거라고 무조건 잘해주지말라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89 친구의 전화. 2 123 2013/08/05 1,328
281888 해운대 수비삼거리 강아지 구조 도와주세요 12 부산 해운대.. 2013/08/05 1,115
281887 '특경비 유용' 이동흡, 변호사 등록 '제동' 세우실 2013/08/05 841
281886 옷에 핀 곰팡이 4 안졸리 2013/08/05 3,345
281885 장마끝났다더니 성동구 천둥에 비가 쏟아지네요 7 어머 2013/08/05 1,297
281884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조사 특위 -오후 2시 재개 lowsim.. 2013/08/05 938
281883 1학년 아이가 쓴 수학문제 정답 7 ㅎㅎ 2013/08/05 1,487
281882 “10년뒤 역사 교과서에 나올 일…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샬랄라 2013/08/05 816
281881 리센츠,트리지움,엘스 큰도로가에 시끄럽지않을까요? 16 ... 2013/08/05 4,924
281880 세제없이 설거지 하는 분들 3 ,,,,,,.. 2013/08/05 2,807
281879 파주교하 or 일산 5 ^^ 2013/08/05 1,633
281878 이다해 공항패션좀 보세요 45 ㅎㅎ 2013/08/05 21,887
281877 30대 데일리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0 sdf 2013/08/05 4,125
281876 코엑스몰 내 식당좀 추천해 주세요~!! 5 시월애 2013/08/05 2,869
281875 귀신목소리 글보고 떠오르는 애피소드 2 저아래 2013/08/05 1,693
281874 아이생일때 음식 6 아이생일 2013/08/05 1,021
281873 귀갓길 여자들 조심해요ㅜㅜ 4 달콤상콤콤콤.. 2013/08/05 3,015
281872 유재석,강호동 마저 무너져... 39 다른얼굴 2013/08/05 17,183
281871 2년 계약 전월세를 6개월 살고 나오려면 6 .. 2013/08/05 1,352
281870 당일치기 여행 어디가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3 엄마랑 딸이.. 2013/08/05 1,764
281869 다욧 힘들다.. 2 안녕하늘 2013/08/05 1,281
281868 ‘원더랜드’가 아니라 ‘언더랜드’군요 1 샬랄라 2013/08/05 967
281867 운전면허 적은 비용으로 따는 법 알려주세요~ 3 행복 2013/08/05 961
281866 날씨가 미쳤나 봅니다. 4 2013/08/05 1,790
281865 바람은 운이기도 하지만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필연이 됩니다. 20 ........ 2013/08/05 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