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구들 만나면 저희집에 모여요.
누가 선뜻 나서지 않아 제가 우리집에서 보자!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경우도 어찌어찌 저희집이 되네요.
집에 오면 화장실 청소도 그렇고, 대충 집안도 청소해야하고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집에 아무나 다 오는것도 아니고 두루두루 좋으면 됐지 뭐.........생각하기도 하지만
지난번에 모였는데 또 우리집에서 모이게 될땐 내가 편해서 그런가?아님 다른집은 더 불편해서인가?
생각이 드네요..
특정한 집에서 좀 자주 보게 되는건 주인이 편하다는 거겠죠???
멀리서 저를 보려고 지방에서 오기도 하고, 저희집에 많이 놀러오고 싶어해요.
전 오지랍 넓게 아무나 집으로 부르고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가 친하다 느끼고 하면 서스람없이 불편하지 않게 대해주려 노력하긴 하거든요.
그게 편해서 저희집이 편한걸까요? 며칠뒤 저희집에서 모여 놀기로 했는데 그냥 청소할 생각에 좀 피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