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학영재학급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고1맘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3-07-23 20:23:05

문과 지망 일반고 여학생입니다,

중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라 이과 보낼 생각이 좀 있어서 교내 수학과학영재학급에 응시해서 합격했어요.

사실 학교 수준이 아주 낮아 응시한 학생은 거의 다 붙었다고 봐야죠.

근데 다니다 보니 시험 기간직전에도 수업이 있고요.1주일에 2회 100분씩 수업에 방학에는 거의 1주일을 꼬박 투자해야 되네요.

이과로 갈거면 기를 쓰고 하겠지만 문과로 가기로 마음먹은 데다가 아이가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시간 낭비가 너무 큰 것 같아요.

수학 3등급까지 받아서 방학 때 수학에 매달려야 하는데 안하는게 낫겠죠.

근데 안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1년 100시간 이수하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또 과학 관련 캠프등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청한 건데요.

성적이 이렇게 잘 안 나오는 아이라면 지금이라도 사정을 해서 그만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여유 부리며 경험 쌓을 시기는 아니겠죠?

아이는 1학기때 한 게 아깝긴 하다고 하면서도 시간낭비가 크고 심화수학내용이 본인에게는 너무 어렵고 전혀 도움은 안된다고 오히려 짜증난다고 합니다. 수학선행도 안되어 있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으니 괴롭지만 시작했으니 꾹 참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IP : 211.177.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7.23 8:29 PM (180.224.xxx.59)

    꾸준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닌것 같을때 빨리 중단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수학 3등급이라먼 23%인데 어찌 영재반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2. TTC
    '13.7.23 8:31 PM (125.189.xxx.15)

    이름만 거창하지 별로 득될 것 없는 것 같네요.

  • 3. 원글맘
    '13.7.23 8:34 PM (211.177.xxx.54)

    영재학급 뽑을 때는 창의사고력 문제라 어찌어찌 좀 높은 점수 받았구요.
    말이 영재학급이지 이 학교에 아마 진짜 영재급 되는 아이는 한 서너명 됩니다.
    나머지는 전혀 아닙니다.

  • 4. ..
    '13.7.23 8:52 PM (180.230.xxx.65)

    저희아이때는 반이상떨어졌었는데..
    나름 만족하고 수료했습니다.
    커리큘럼도 강사진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나름 혜택이라생각하고 잘 보냈습니다
    전공선택시에도 도움되고, 하지만이과갈 마음이없다면 굳이 다닐필요없다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79 궁합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음.... 2013/08/11 1,001
284178 국정원녀 최악의 댓글이라는군요. 궁민세금이 이렇게 ㅠㅠ 17 우리는 2013/08/11 3,640
284177 미국 집 렌트시 첫 날 청소는 어떻게들 하세요?? 6 봄노래 2013/08/11 2,387
284176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231
284175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160
284174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1,789
284173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307
284172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235
284171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240
284170 저녁에 운동하다가 들은 대화 42 치사해 2013/08/11 19,795
284169 자궁?방광?이 압박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요... 2 .... 2013/08/11 1,968
284168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상품명이 퓨어캐스틸 솝이 맞나요? 3 시원한 비법.. 2013/08/11 2,059
284167 지금 렛미인 보는데 1 ㅇㅇ 2013/08/11 1,770
284166 옛 남친의 카스를 보게 되리라곤.. 3 잘살아요 2013/08/11 4,327
284165 맛과 냄새가 전혀 안느껴져요.... 8 고민 2013/08/11 8,557
284164 수영 잘하시는분 계신가요 6 포비 2013/08/11 2,005
284163 어제 꽃보다 할배는 좀 울적했어요. 8 ... 2013/08/11 5,353
284162 푹푹 찌는 여름 이런 이야기도 시원할까..요? (무섭고? 신기한.. 7 옴마나 2013/08/11 2,891
284161 [종합]서울광장을 넘쳐 흐른 촛불의 물결, “김무성·권영세 국정.. 27 우리는 2013/08/11 2,958
284160 동거니 이 사진 잘 나왔네요^^ 13 소영 2013/08/11 3,802
284159 예전 부부클리닉에서 오늘 그알과 비슷한 스토리 있지 않았나요? 6 갈색와인 2013/08/11 3,053
284158 또 참아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4 또 참아야 .. 2013/08/11 2,099
284157 초딩조카와 서울시내에서 놀러갈만한곳 추천 5 양파깍이 2013/08/11 1,584
284156 결혼한지 한달 넘었는데요... 25 행복2 2013/08/11 15,675
284155 잠실 샤롯데 시어터 3 맛집 좀 2013/08/11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