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앱스토어 가입할 때 카드정보를 입력해야만 가입하게 되어 있는데
까딱 잘못하면 유료앱들이 금방 결제되게 해놓은걸 보고
카드정보를 없음으로 돌려놓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무료앱을 다운받으려니 카드정보에 뭘 입력하라고 나오는거에요.
보안번호를 세자리 넣으니 무료앱이 그때서야 다운이 되더라고요.
그리고는 유료앱을 구입하면 어떤 방식으로 결제가 되는지 시험해보고 싶은 충동에
아무거나 구입버튼을 눌러봤어요.
제 생각에는 얼마에 이 앱을 구입하겠느냐고 메시지가 한번 더 뜰 줄 알았거든요.
사실 그 메시지를 보고 아니요를 누르면 되는 시스템인지 알았어요.
그런데...
그런 재확인절차없이 바로 구입이 되어버렸네요.
너무 상술이 지나친거 같아요.
애들이 모르고 구입버튼 한번 누르기만 하면 그냥 그대로 막 구입이 되는거짆아요.
카드번호 새로 써넣고 뭐 그런 확인도 없이 버튼하나로...
호기심 덕분인지 앱스토어 상술 덕분인지
유료앱 하나 구입했네요.
별 쓸모도 없는 앱인디... 넘하다는 생각에 글 한번 적어오.
다른 분들은 저처럼 실수 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