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초등아이 (조언절실)
학교생활은 선생님이 보기에는 평범하고 쉬는시간에는 남자아이들과 놀기도한다는데 본인에게 물아보면 친한친구 이름 하나 대는것을 힘들어하네요
저나 아이아빠나 성격이 활달하고 밝아서 학창시절에 교우관계가 좋은편인데...제가 가정형편이 안좋아져서 친정옆으로 이사오면서 동네 친구를 안만들었어요 친정식구들이 옆에 살아서 굳이 동네사람들 사귀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또래친구라고는 동갑 여자 사촌과 친누나 사촌형 이랬어요
유치원 다닐때는 성향이 우리아이랑 비슷한 아이들이 있어서 잘지냈다고하던데 학교들어가니 다른 남자아이들이랑 노는방식에 차이가 나는건지 점심시간에도 혼자서 놀거나 여자아이들과 더 친하네요
태권도도 보내고 해봤는데 태권도만 열심히해서 ...
저는 걱정이 되는데 정작 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매일 이야기해요
여자애들이랑 어울리고 혼자서도 잘놀고 다 걱정이 아니라 고학년되거나 하면 왕따때문에 걱정인데...제속이 좀 복잡해집니다
제가 어떻게해야될지 방향이 안서는데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1. 내일
'13.7.23 10:08 AM (115.20.xxx.58)혼자 잘놀고 여자아이랑도 어울리는거보니 걱정하지마세요.
어릴때 엄마들 따라서 우루루 몰리다가도 고학년 들어서고
각자 취행대로 끼리끼리 사귀던데요.
태권도에서 친구나 형 동생도 사귈테구요.2. ᆢ
'13.7.23 10:10 AM (1.246.xxx.9)마음비우세요 여자던 남자던 놀면 두시고
틈틈이 친구사귀는데 도움주세요
같이 놀러가는데 아들친구도 번갈아데려가고
친구엄마들과통화해서 한번신세지면 사소한거라도 되갚아주고 잠도친구랑하룻밤 허락받아재우고 기브앤테이크하며 키우세요
성향 바꾸기힘들고 다그친다고 안되요
순리대로 아이를도와주세요3. 원글
'13.7.23 10:18 AM (175.223.xxx.158)다행히도 아빠랑 관계는 좋아요
아빠랑 주말에도 시간 많이보내고 잘 놀거든요
축구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영을 배우고 있어서 미뤄뒀거든요 축구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역시 저도 애친구엄마를 사귀어야 되겠죠? 제가 문제인가봐요4. .....
'13.7.23 10:42 AM (218.209.xxx.212)그냥 두세요. 아이는 어느 순간 적응점을 찾기 마련이에요. 초등 저학년 때 엄마들 우루루 다니면서 친구 만들어 줬다고 위안 삼으시는 분들 많은데 그거 아니에요. 그 집단이 밖에서 보기엔 좋아 보여도 들어가서 보면 시기와 질투와 이기심이 난무할 때도 많아요.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를 믿고 가만히 두세요...
5. 요즘
'13.7.23 4:40 PM (113.10.xxx.134) - 삭제된댓글옛날보다 혼자노는 아이가 더 많죠
학원시간 못맞춰서 다들 짬짬이
그리고 숙제랑 책읽고 뭐 틈이 없어서 놀 시간도 ...6. 야생마
'13.7.23 10:04 PM (115.140.xxx.43)위 .... 님 절대 동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767 | 82에서 가루로 까일 것 같은 가상의 인물. 88 | ㅋㅋ | 2013/07/23 | 9,105 |
279766 | 야구 좋아 하는 사람때문에 고민이에요 25 | 야구때문에 | 2013/07/23 | 2,201 |
279765 | 가지나물...좋아하세요..?? 12 | jc6148.. | 2013/07/23 | 3,494 |
279764 | 결혼한사람이나 오랜연인의 밀당 2 | ㅇ | 2013/07/23 | 3,853 |
279763 | 파프리카로 뭘 해드시나요? 14 | 요리 | 2013/07/23 | 2,857 |
279762 | 장신영 연기? 6 | ... | 2013/07/23 | 2,257 |
279761 | 미스터고? 터보? 2 | 초등영화추천.. | 2013/07/23 | 1,072 |
279760 | 다이어트 할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6 | 다이어트 | 2013/07/23 | 1,825 |
279759 | 지금 심을 수 있는 작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5 | 텃밭 | 2013/07/23 | 1,784 |
279758 | 글 내립니다ㅠㅠ 22 | 제이씨크릿 | 2013/07/23 | 10,346 |
279757 | 독일어 할 줄 아시는 분 번역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 | 부탁드려요 | 2013/07/23 | 924 |
279756 | 재활용 쓰레기 일주일에 한번 수거... 너무 싫어요. 16 | 재활용 | 2013/07/23 | 3,717 |
279755 | 국수가 정말 살이 잘 찌는거 같아요 10 | .. | 2013/07/23 | 4,076 |
279754 | 과천 과학관 다녀왔어요. 아이들을 위한 특강이 있네요. | 오십팔다시구.. | 2013/07/23 | 1,496 |
279753 | 목두드러기 8 | ^^* | 2013/07/23 | 1,585 |
279752 | 하루 4시간 쌍둥이 봐주실 시터분 적정 급여 질문이요 3 | 쌍둥맘 | 2013/07/23 | 1,924 |
279751 | 항상 인색한 남자만 만나왔는데, 아무래도 저의 문제겠죠? 10 | 왜 | 2013/07/23 | 5,726 |
279750 | 척추 측만증 권위자 좀 알려주세요. 3 | 바른 등뼈!.. | 2013/07/23 | 2,164 |
279749 | 골프반바지? 뭐입으세요? 1 | 40대 | 2013/07/23 | 1,326 |
279748 | 도와주세요. 햇빛에 탄 자국 빨리 없애기 2 | 손목 어쩔꺼.. | 2013/07/23 | 1,641 |
279747 | 콩국물 만들어서 시댁에 갖다드리려고 하는데요. 5 | 확인좀 | 2013/07/23 | 1,426 |
279746 | 아기집이 안보인대요 아직이겠죠? 2 | 엄마 | 2013/07/23 | 1,438 |
279745 | 오늘산화장품이 안맞는데환불될까요? 5 | 온유엄마 | 2013/07/23 | 979 |
279744 | 빌게이츠가 한손 악수햇다고 말 많은 박빠들 1 | 손전등 | 2013/07/23 | 937 |
279743 | 필라테스 10회에 90만원.. 7 | 필라테스 | 2013/07/23 | 4,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