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초등아이 (조언절실)

고민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13-07-23 09:57:16
초등학교 2학년 남아인데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매도 여립니다
학교생활은 선생님이 보기에는 평범하고 쉬는시간에는 남자아이들과 놀기도한다는데 본인에게 물아보면 친한친구 이름 하나 대는것을 힘들어하네요
저나 아이아빠나 성격이 활달하고 밝아서 학창시절에 교우관계가 좋은편인데...제가 가정형편이 안좋아져서 친정옆으로 이사오면서 동네 친구를 안만들었어요 친정식구들이 옆에 살아서 굳이 동네사람들 사귀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또래친구라고는 동갑 여자 사촌과 친누나 사촌형 이랬어요
유치원 다닐때는 성향이 우리아이랑 비슷한 아이들이 있어서 잘지냈다고하던데 학교들어가니 다른 남자아이들이랑 노는방식에 차이가 나는건지 점심시간에도 혼자서 놀거나 여자아이들과 더 친하네요
태권도도 보내고 해봤는데 태권도만 열심히해서 ...
저는 걱정이 되는데 정작 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매일 이야기해요
여자애들이랑 어울리고 혼자서도 잘놀고 다 걱정이 아니라 고학년되거나 하면 왕따때문에 걱정인데...제속이 좀 복잡해집니다
제가 어떻게해야될지 방향이 안서는데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10.11.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13.7.23 10:08 AM (115.20.xxx.58)

    혼자 잘놀고 여자아이랑도 어울리는거보니 걱정하지마세요.
    어릴때 엄마들 따라서 우루루 몰리다가도 고학년 들어서고
    각자 취행대로 끼리끼리 사귀던데요.
    태권도에서 친구나 형 동생도 사귈테구요.

  • 2.
    '13.7.23 10:10 AM (1.246.xxx.9)

    마음비우세요 여자던 남자던 놀면 두시고
    틈틈이 친구사귀는데 도움주세요
    같이 놀러가는데 아들친구도 번갈아데려가고
    친구엄마들과통화해서 한번신세지면 사소한거라도 되갚아주고 잠도친구랑하룻밤 허락받아재우고 기브앤테이크하며 키우세요
    성향 바꾸기힘들고 다그친다고 안되요
    순리대로 아이를도와주세요

  • 3. 원글
    '13.7.23 10:18 AM (175.223.xxx.158)

    다행히도 아빠랑 관계는 좋아요
    아빠랑 주말에도 시간 많이보내고 잘 놀거든요
    축구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영을 배우고 있어서 미뤄뒀거든요 축구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역시 저도 애친구엄마를 사귀어야 되겠죠? 제가 문제인가봐요

  • 4. .....
    '13.7.23 10:42 AM (218.209.xxx.212)

    그냥 두세요. 아이는 어느 순간 적응점을 찾기 마련이에요. 초등 저학년 때 엄마들 우루루 다니면서 친구 만들어 줬다고 위안 삼으시는 분들 많은데 그거 아니에요. 그 집단이 밖에서 보기엔 좋아 보여도 들어가서 보면 시기와 질투와 이기심이 난무할 때도 많아요.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를 믿고 가만히 두세요...

  • 5. 요즘
    '13.7.23 4:40 PM (113.10.xxx.134) - 삭제된댓글

    옛날보다 혼자노는 아이가 더 많죠
    학원시간 못맞춰서 다들 짬짬이
    그리고 숙제랑 책읽고 뭐 틈이 없어서 놀 시간도 ...

  • 6. 야생마
    '13.7.23 10:04 PM (115.140.xxx.43)

    위 .... 님 절대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85 11월 20일경 제주여행 어떨까요? 2 ㄱㅣ 2013/08/01 1,077
282884 폐렴이 다시 오는건지...숨을 깊게 쉬면 등이 아파요. 2 2013/08/01 7,367
282883 <미녀들의 수학> 스튜디오에 초대합니다! 1 김막내작가 2013/08/01 1,303
282882 요새 맛있는 빵 뭐에요?? .. 2013/08/01 1,033
282881 이제 가네요....ㅠ soeun1.. 2013/08/01 1,017
282880 일본도 제사 문화가 있나요? 6 궁금 2013/08/01 3,792
282879 보람상조 가입했어요~~ 6 smilek.. 2013/08/01 1,332
282878 속초를 서울에서 버스로 가려고 해요. 3 속초 2013/08/01 1,846
282877 요새 제일 싫은 틀린 표기 22 qas 2013/08/01 4,742
282876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에서 나오는 야채스프요 1 ........ 2013/08/01 1,950
282875 라식.. 러브송 2013/08/01 852
282874 진짜 이렇게 무식해서는 안되는 거 같습니다. 5 유봉쓰 2013/08/01 2,489
282873 샾지 생신선물으로 골프용품 어느게좋을까요? 29 선물 2013/08/01 2,852
282872 해병대, '해병대 캠프' 등 상표등록 신청 1 세우실 2013/08/01 970
282871 머리좋은 애들이 성격도 좋다는 기사를 읽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 17 한얼 2013/08/01 3,462
282870 이 대형견 종이 뭘까요? 7 ,,, 2013/08/01 1,473
282869 콘도회원권으로 예약하면 얼마쯤인가요?? 3 회원권 2013/08/01 1,619
282868 한여름 담배밭에서 담뱃잎 따면서 숨이 턱 막히던... 7 추억 2013/08/01 1,343
282867 다리길이 비대칭은 어디서 진단과 치료 5 매미소리 2013/08/01 1,326
282866 재혼시 아이 뺏길수 있나요 2 이모 2013/08/01 1,869
282865 직구 잘들 이용하세요? 4 에휴 2013/08/01 1,579
282864 친정엄마한테 전화하기가 싫어요... 5 목요일 2013/08/01 3,055
282863 차영, '사랑과 전쟁 뺨치는' 인생스토리 8 nate 2013/08/01 6,480
282862 너인줄알았는데...너였으면좋았을걸... 3 오늘 2013/08/01 1,677
282861 'ㅋ 미안'이 학생들 사이에선 기분나쁜 말인가요? 15 .. 2013/08/01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