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쁘거나..혹은 안바쁘거나 똑같네요

일벌레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3-07-23 00:02:44

안바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땐 돈이 좀 많이 생겼음 싶다.이것도 하고 부모님 챙겨드리고..애 해달라는게 해주고 싶고.

나름 희망을 막 품고 사는데 현실과 부딪히면 멍해지죠.

그럴땐 시간많음이 한탄스럽고.나름 스트레스 쌓이고 불면증이 오더군요.

 

이번달에는 지나치게 바빠요.

이렇게 바쁘니 담달에는 수입이 좀 생길겁니다.

그런데 바쁘니깐..오늘 그렇게 보내고 왔는데 집에 와서 아무 생각 없이 속에서 뭉클..뭔가 끓어올라요.

눈물이 나올라다 뚝.

내가 일벌레인가? 그런생각이 문득드네요.

 

두가지 모두 저를 만족시켜주진 못하네요.

이렇게 힘들고 돈이 들어와도 별로 즐겁지 않구요

안힘들고 돈이 적게 들어오면 또 심적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니깐 가슴이 쪼이고 그래요.

 

월급만 따박따박 받는 직업이였다면 이런게 좀 덜할까요?

오늘 가슴이 먹먹해요..

IP : 42.82.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7.23 12:30 AM (220.117.xxx.64)

    이솝우화에도 나오잖아요.
    아들 둘이 한 명은 나막신 장수 한 명은 우산 장수
    비가 오면 나막신 장수 아들 걱정
    날이 개면 우산 장수 아들 걱정.
    그러니 비가 오면 우산 장수 아들 우산 잘 팔리니 좋고
    날이 개면 나막신 장수 아들 나막신 잘 팔려 좋고
    그렇게 생각하라고요,

    원글님도 바쁘면 돈 잘 벌어 좋고
    모처럼 한가하면 내 자식 돌 볼 여유있어 좋고.

    생각의 차이가 님의 삶의 질을 바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25 언론노조- [시국선언문] 벼랑 끝에 내몰린 민주주의, 더 이상 .. 참맛 2013/08/08 561
283124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어요.. 7 긍정녀 2013/08/08 1,653
283123 다이어트 중인데 몸무게가 오히려 늘었어요 8 에효 2013/08/08 2,502
283122 서면맛집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2 띵가민서 2013/08/08 810
283121 창이나 민요 같은 것 배워보신 분 있으세요? 1 이제 나도 .. 2013/08/08 395
283120 혹시 롱샴 플라넷 선택 라지 혹 미듐??? 4 아우 2013/08/08 3,412
283119 마카롱선물세트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5 d 2013/08/08 1,533
283118 부산은 오늘 시원하네요 10 참 좋다 2013/08/08 1,432
283117 95~99년쯤 서울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신분들~ 1 간호사 2013/08/08 939
283116 속이 너무 쓰린데... 점심 때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임산부 2013/08/08 378
283115 목살 + 사태 ㅜㅜ를 압력솥에 삶으려는데요 2 보쌈 2013/08/08 834
283114 살이 빠지는데요,,, 6 2013/08/08 2,158
283113 남재준 "이명박 지시로 대북심리전단 확대" 5 프레스바이플.. 2013/08/08 1,080
283112 완전땡볕이네요 1 ... 2013/08/08 741
283111 저도의 추억과 유훈통치의 시동 1 샬랄라 2013/08/08 523
283110 매운 마늘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너무 매워 2013/08/08 1,305
283109 밴틀리 자동차 10 2013/08/08 3,140
283108 6학년 부모님들... 5 인내 2013/08/08 1,367
283107 음담패설 아저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7 에라이 2013/08/08 1,658
283106 윤여준 “朴 ‘5자’, 어처구니없다…대화 않겠다는 뜻 2 기밀문서 유.. 2013/08/08 1,223
283105 여름엔 피부 다 이렇나요? 피,,,,,.. 2013/08/08 995
283104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2 어려움 2013/08/08 524
283103 아침부터 대딩딸과 한판했어요 27 걱정 2013/08/08 11,176
283102 펑~ 9 // 2013/08/08 1,075
283101 초등 아이들도 좋아 할까요? 김영갑갤러리.. 2013/08/08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