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운동싫어하는 초3

abc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3-07-22 17:02:34

아이가 초3남아 인데....

굉장히 내성적이고 집에서 책만 읽어요...성적은 ...초등 성적 안중요하다고는 하지만...거의 매우잘함..이구요..

운동신경 나쁘고...정말 나빠요...

그나마 수영은 좀 잘하는거 같아...계속 하라고 했는데...

또 머리아프다고 하기 싫다네요..

운동을 잘 못하니..학교에서 별로 인기있는거 같진 않고...

태권도는 그나마 잘다녀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엄마들께.여쭙는데...

저학년때 예체능 아무 소용 없다고...어디 쓸데도 없다고들 하시는데...

또..누구는..남자애는 운동은 하나 꾸준히 시켜야한다...고 하시잖아요...

겨울에 스키도 4대1로 강습 시키는데 그닥 못하고..본인도....별로....;;;

차라리 집에서 문제집 풀라고 하면...그건 방에 들어가 뚝딱 풀고 나와요...

제가 끼고 있기도 힘든 성격이고...

엄마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동생을 요즘 새삼 질투....하고..

학원은 다니라면 잘다녀요...영어는 제가 집에서 해주고... 학원 한번 안다니는데 매직 트리하우스 혼자 잘 읽어요..;;;

뭐 다 좋을수 없다지만..

차라리..운동 싫어하는애는 국영수학원만 보낼까요??

너무 어린데....건조하게 그런데만 보내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살이 있고 먹는걸 좋아해서 더 운동을 시켜야 하거든요..한다고 빠지지도 않지만...

IP : 115.143.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윗님....ㅋㅋ
    '13.7.22 5:12 PM (115.143.xxx.50)

    딩동댕.....우리아이가 말한 그 운동입니다..
    고학년되면 같이 다니자고 해도 싫어한다는데....
    그냥 늘 같이 있어줄까요...
    안스러우면서도..다른집애들같이 왜 못뛰어 노는지 모르겠어요.;;;;

  • 2. ..
    '13.7.22 5:27 PM (121.132.xxx.47)

    울 둘째도 초3남아인데 집에만 있을려고 해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진중한 편인데 저도 아이들과 어울려 뛰어놀지 않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그렇지만 그아이 타고난 성격인걸요..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운동은 태권도 하나 하고 있는데 살살 달래서 오래 시킬 생각입니다.
    한가지라도 꾸준히 하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첫째아이가 초3때 피아노 그만두고 싶어했는데 제가 좀 꼬셔서 계속하게 했는데 지금 초5인데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 있다는거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운동을 싫어한다면 그나마 싫어하지 않는 운동 한가지라도 꾸준히 시키면 좋을것 같아요..

    태권도 외에 배드민턴 저와 종종 합니다.^^

    원글님께 한가지 질문은..집에서 어떻게 영어를 해주시는지..아이와 영어공부에 대한 갈등은 없는지요?

  • 3. 추가
    '13.7.22 6:10 PM (116.37.xxx.215)

    저희 아들이요

    지금 중 1 이요
    운동 잘 못하고 , 못하니 싫어하고....성격도 그래요
    특히 서로 몸을 부대끼는 걸 싫어해요
    축구가 제일 나쁜 운동이래요. 왜? 하고 물으니 그 눏은 운동장에 사람은 젤 많은데 공은 달랑 하나주고.
    결국 몇몇이 독점. 죽어라 쫒아 다녀도 기회는 오지 않구.
    야구가 젤 페어한 운동이라네요. 왜? 하니까 줄 마쳐 순서 기다리면 자기 차례가 온데요
    수비도 자기 구역이 정해저 있고. 저희 아들 2 학년에 했던 얘기네요
    그 후에 억지로 여기 저기 들이 밀지 않았어요
    그래도 건강은...해서 수영은 했는데 레인이 있어서 그런지 별 군소리 없이 하더군요
    그러다 육학년에 배드민턴 보내봤더니 못하는데 재밌어 하더라구요. 수영만큼 늘지도 않는데 그래도 코트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ㅡ그런지 재밌어해요. 또래와는 게임이 않되고 학년 낮은 애들 상대로 하는데도 좋아라해요

    생각해보니 제 기준에 답답한거지 아이는 자기 편한대로 하는거니까 그냥 인정해주세요

    지금 중학생인데 친구관계 좋아요.
    지들끼리 맘 맡은 친구 찾아 가더라구요. 운동 못해도 다른 장점이 분명 있을거예요

  • 4. 원글인데요. ..님 저희아들은요
    '13.7.22 7:10 PM (115.143.xxx.50)

    24개월때 동생을 봐서...하루종일 토마스 비디오 틀어주고.....5세말부터 ort 그냥 읽어줫더니.....통문자로 단어를 읽더라구요..
    한글도 워낙 빨리 깨쳐서 아마.얜 언어습득은 그런가바요....파닉스 한번도 안햇는데 읽는다는 그냥 감으로 읽더라구요..
    반복해서 읽혓더니,....
    그래도...독해는 잘하는데 쓰기는 못해요...ㅎㅎ

  • 5. 잔잔한4월에
    '13.7.22 9:28 PM (115.161.xxx.85)

    태권도 하면 다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79 영양제 보관 어디다 하세요? 4 궁금이 2013/07/23 1,773
279578 내차로 여행가는데 친구들과 번갈아가며 운전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6 미즈박 2013/07/23 1,628
279577 극성수기에 갈 수 있는(?) 휴가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7 휴가 2013/07/23 1,752
279576 선우일란 정도로만 나이먹어도 억울하진 않겠어요 18 왕년의배우 2013/07/23 3,757
279575 제주도가 병원 개원에 있어 육지보다 더 좋을까요? 2 음... 2013/07/23 1,205
279574 핸드블랜더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3 ... 2013/07/23 1,020
279573 나이스 성적란에 지필고사 점수만 나오나요? 4 중2맘 2013/07/23 2,487
279572 질문하는김에 퇴직금도 문의 드려요. 1 오늘은 싱숭.. 2013/07/23 769
279571 분당 익스홀릭 헬스장 다니시는 분? 혹은 PT 추천부탁드려요 1 PT 2013/07/23 5,578
279570 아삭이고추가 너무 매워요.. 도와주세요..ㅠㅠ 2 게으른새댁 2013/07/23 1,426
279569 김병세 요즘 활약 제대로 하는 것 같네요^^ 7 캐모마일 2013/07/23 1,846
279568 개명 후 주위에서 바뀐 이름으로 불러들 주나요?? 14 ... 2013/07/23 4,748
279567 부산잘아시는분계실까요 해운대 자갈치시장문의요 7 조언절실 2013/07/23 1,512
279566 하나로매장 자두한박스 3 박스값 2013/07/23 1,746
279565 아주아주 짠 김치로 무슨 요리를 해야 없어질까요? 7 T.T 2013/07/23 1,066
279564 딱딱한 복숭아는 왜 안보이나요 18 찾고싶어요 2013/07/23 3,526
279563 버피..죽여주는 운동이네요? 더한건 없죠? 6 근육지향 2013/07/23 2,989
279562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갈려는데요 정보좀.. 4 부산촌놈 2013/07/23 1,456
279561 가수 박강수 씨 아세요..오늘 라이브로 2 천상의 목소.. 2013/07/23 1,083
279560 일본 안전한건가요?? 11 글루미선데이.. 2013/07/23 2,493
279559 짝퉁사보신분.. 7 ㅠㅠ 2013/07/23 2,400
279558 홈쇼핑 에스프레소 메니큐어 써보신분~ 3 ... 2013/07/23 1,164
279557 나이가 들어 허리가 잘록한건 불가능한가요 ? 12 로로 2013/07/23 5,121
279556 당정, '정부인증' 체험캠프外 학교참여 금지키로 4 세우실 2013/07/23 774
279555 지니어스 홍진호도 일베 논란 11 .. 2013/07/23 5,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