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운동싫어하는 초3

abc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3-07-22 17:02:34

아이가 초3남아 인데....

굉장히 내성적이고 집에서 책만 읽어요...성적은 ...초등 성적 안중요하다고는 하지만...거의 매우잘함..이구요..

운동신경 나쁘고...정말 나빠요...

그나마 수영은 좀 잘하는거 같아...계속 하라고 했는데...

또 머리아프다고 하기 싫다네요..

운동을 잘 못하니..학교에서 별로 인기있는거 같진 않고...

태권도는 그나마 잘다녀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엄마들께.여쭙는데...

저학년때 예체능 아무 소용 없다고...어디 쓸데도 없다고들 하시는데...

또..누구는..남자애는 운동은 하나 꾸준히 시켜야한다...고 하시잖아요...

겨울에 스키도 4대1로 강습 시키는데 그닥 못하고..본인도....별로....;;;

차라리 집에서 문제집 풀라고 하면...그건 방에 들어가 뚝딱 풀고 나와요...

제가 끼고 있기도 힘든 성격이고...

엄마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동생을 요즘 새삼 질투....하고..

학원은 다니라면 잘다녀요...영어는 제가 집에서 해주고... 학원 한번 안다니는데 매직 트리하우스 혼자 잘 읽어요..;;;

뭐 다 좋을수 없다지만..

차라리..운동 싫어하는애는 국영수학원만 보낼까요??

너무 어린데....건조하게 그런데만 보내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살이 있고 먹는걸 좋아해서 더 운동을 시켜야 하거든요..한다고 빠지지도 않지만...

IP : 115.143.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윗님....ㅋㅋ
    '13.7.22 5:12 PM (115.143.xxx.50)

    딩동댕.....우리아이가 말한 그 운동입니다..
    고학년되면 같이 다니자고 해도 싫어한다는데....
    그냥 늘 같이 있어줄까요...
    안스러우면서도..다른집애들같이 왜 못뛰어 노는지 모르겠어요.;;;;

  • 2. ..
    '13.7.22 5:27 PM (121.132.xxx.47)

    울 둘째도 초3남아인데 집에만 있을려고 해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진중한 편인데 저도 아이들과 어울려 뛰어놀지 않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그렇지만 그아이 타고난 성격인걸요..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운동은 태권도 하나 하고 있는데 살살 달래서 오래 시킬 생각입니다.
    한가지라도 꾸준히 하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첫째아이가 초3때 피아노 그만두고 싶어했는데 제가 좀 꼬셔서 계속하게 했는데 지금 초5인데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악기가 하나 있다는거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이가 운동을 싫어한다면 그나마 싫어하지 않는 운동 한가지라도 꾸준히 시키면 좋을것 같아요..

    태권도 외에 배드민턴 저와 종종 합니다.^^

    원글님께 한가지 질문은..집에서 어떻게 영어를 해주시는지..아이와 영어공부에 대한 갈등은 없는지요?

  • 3. 추가
    '13.7.22 6:10 PM (116.37.xxx.215)

    저희 아들이요

    지금 중 1 이요
    운동 잘 못하고 , 못하니 싫어하고....성격도 그래요
    특히 서로 몸을 부대끼는 걸 싫어해요
    축구가 제일 나쁜 운동이래요. 왜? 하고 물으니 그 눏은 운동장에 사람은 젤 많은데 공은 달랑 하나주고.
    결국 몇몇이 독점. 죽어라 쫒아 다녀도 기회는 오지 않구.
    야구가 젤 페어한 운동이라네요. 왜? 하니까 줄 마쳐 순서 기다리면 자기 차례가 온데요
    수비도 자기 구역이 정해저 있고. 저희 아들 2 학년에 했던 얘기네요
    그 후에 억지로 여기 저기 들이 밀지 않았어요
    그래도 건강은...해서 수영은 했는데 레인이 있어서 그런지 별 군소리 없이 하더군요
    그러다 육학년에 배드민턴 보내봤더니 못하는데 재밌어 하더라구요. 수영만큼 늘지도 않는데 그래도 코트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ㅡ그런지 재밌어해요. 또래와는 게임이 않되고 학년 낮은 애들 상대로 하는데도 좋아라해요

    생각해보니 제 기준에 답답한거지 아이는 자기 편한대로 하는거니까 그냥 인정해주세요

    지금 중학생인데 친구관계 좋아요.
    지들끼리 맘 맡은 친구 찾아 가더라구요. 운동 못해도 다른 장점이 분명 있을거예요

  • 4. 원글인데요. ..님 저희아들은요
    '13.7.22 7:10 PM (115.143.xxx.50)

    24개월때 동생을 봐서...하루종일 토마스 비디오 틀어주고.....5세말부터 ort 그냥 읽어줫더니.....통문자로 단어를 읽더라구요..
    한글도 워낙 빨리 깨쳐서 아마.얜 언어습득은 그런가바요....파닉스 한번도 안햇는데 읽는다는 그냥 감으로 읽더라구요..
    반복해서 읽혓더니,....
    그래도...독해는 잘하는데 쓰기는 못해요...ㅎㅎ

  • 5. 잔잔한4월에
    '13.7.22 9:28 PM (115.161.xxx.85)

    태권도 하면 다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431 시부모집에서 꼭 자야하나요??? 67 비가와 2013/08/03 10,777
281430 sesame street 1 ㅇㅇ 2013/08/03 1,090
281429 선물받은 팔찌 넘 예쁘네요~ 15 너무예뻐 2013/08/03 5,056
281428 독립하는데 냉장고 티브이 같은거 중고가 나을까요 새것이 나을까요.. 12 .. 2013/08/03 1,807
281427 생리때문에 넘 괴로워요 ㅠㅠ(읽으시는 분에 따라 좀 혐오일수도 .. 63 힘드러용.... 2013/08/03 15,324
281426 오션월드내에서 신발은?... 4 여름.. 2013/08/03 6,233
281425 남녀노소 ‘군대’를 추억하는 나라 1 기사 2013/08/03 844
281424 조개해산물은 요즘 안좋나요?? 1 .. 2013/08/03 1,337
281423 맛없는 찰기없는 가래떡 어떻게 해먹을까요 5 .. 2013/08/03 1,526
281422 82쿡운영진과 게시판관리자가 다른건가요? 42 잔잔한4월에.. 2013/08/03 2,555
281421 설국열차 아쉬운점 1 영화감상 2013/08/03 1,531
281420 대학입결 높고낮음으로 전망평가하면 안되죠 흔히하는실수인데 7 외산흉 2013/08/03 2,338
281419 제주도가 중국경제권으로 4 ... 2013/08/03 1,810
281418 우산을 고장내고, 잃어버려요 4 애들이 2013/08/03 822
281417 미국에서 직구로 쇼핑할때 얼마까지 무관세인가요? 12 담이 2013/08/03 2,719
281416 일품요리 즐겨하시는 분 계세요? 1 일품요리 2013/08/03 1,388
281415 촛불집회 못 나가고 방송으로 보는데.. 3 @@ 2013/08/03 1,332
281414 베이킹이 취미신분들, 다른분한테 베이킹 취미로 권하고싶으신가요?.. 10 PAN 2013/08/03 4,400
281413 이동식에어콘 잘쓰시는분 계세요? 5 ㅋㅋ 2013/08/03 1,454
281412 출산전 징후일까요? 4 광화문 2013/08/03 2,975
281411 촛불집회 얘기했다가 상처 받았다우 7 그래 나 별.. 2013/08/03 1,596
281410 아이 어떻게 혼내냐할까요?너무 놀래ㅠ 5 good 2013/08/03 1,756
281409 친정 어머니 상 당하셨던 분들 7 장마비 2013/08/03 2,606
281408 한끼에 반찬은 몇개놓고 드시나요? 26 궁금한 여자.. 2013/08/03 6,284
281407 모처럼 맘에 드는 샌들을 샀는데... 6 불편해서 2013/08/03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