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사십앞두고있는데 최근들어 머리를 묶어보니
20대때보다 절반정도 줄었네요ㅠㅠ
예전엔 머리숱을 가위로 칠정도로 많았는데 몇년전 크게앓고난이후로
탈모가왔다 회복이 되긴했는데
이제는 질병적 요인이 아닌 "그냥 늙어가는 과정"에 진입했나봐요.
흰머리도 나고 머리숱도 줄고 다행히 피부는 큰주름은 없네요 ㅎㅎ;;
좋아해야해 말아야해...
꼭 질병이 아니래도 점점 빠지는게 어쩌면 정상이겠죠?
하루에 50개정도 빠지니깐 정상인건 같은데
이게 잔잔하게 꾸준히 빠지다보니 머리숱이 줄었나봅니다.
최명길은 그나이에도 머리숱 많던데...흑 늙는건 슬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