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에 자식자랑 올리는 거 보면 어떠세요?

카스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13-07-22 13:49:01
애가 둘이지만 카카오스토리 잘 올리지 않는 편이에요
근데 아무래도 애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애들 사진이 거의 대부분인데
초등 아이 둔 엄마들은 상장에 성적표 사진찍어서 올리더라구요
처음엔 애가 영특해서 좋겠다 부럽다 ... 뭐 이런 댓글 달았는데
똑같은 내용의 오글오글 칭찬댓글 다는게 싫어서 안달게 되더라구요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카스에 자식자랑 올라오는 거 보면 어떠세요?
제가 많이 삐딱한건가요?


IP : 223.62.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잘
    '13.7.22 1:54 PM (202.30.xxx.226)

    모르겠더라구요.

    아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 그림그린 것 사진찍어 놀리고 은근 리플을 바라는 눈치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림에 대한 칭찬일색 답글을 달았는데..전 그냥..그렇더라구요.

    성격탓? 아닐까요?

  • 2. 팔불출남편
    '13.7.22 1:54 PM (211.114.xxx.69)

    저는 카스 안하는데 남편에 그렇게 아이 자랑을 카스에 올려요. 제가 남들이 흉본다 올리지마라해도 나중에 보면 기어이 올려놓던걸요. 성적표까지는 아니지만 그간 상장받은거 모아서 올리고 학교 플랭카드에 이름 올라간것까지 올려요. 남들이야 넘의 자식 상을 받던 안받던 뭔 관심이 있겠습니까... 댓글에야 축하한다는 말 일색이지만 아무래도 꼴불견이겠죠. 근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편이 자랑할만한게 자식 자랑밖에 없어서 그래요. 본인이 못해내는 일을 자식이 해낸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운거죠. 그런의미에서 카스에 자랑하는 분들 그냥 불쌍타 여기시고 댓글 안다시면 안될까요?

  • 3. ..
    '13.7.22 1:55 PM (223.33.xxx.117)

    저도 칭찬댓글과 그글에 겸손의 말?(커봐야알죠, 네 아이도 잘하쟎아, 네 아이도 잘할거야 류)의 댓글이 오글거려 카스 잘안해요.또 미인도 아닌데 식구끼리 너는 어릴때부터 예뻤다는둥 동료끼리도 미인.동안. 몸매타령 칭찬댓글.그에 덧붙는 역시 겸손의 댓글 ㅜ 뭐하는 짓인가싶었어요 어느날부터 ㅜ

  • 4. 공감
    '13.7.22 1:56 PM (211.36.xxx.139)

    자랑할게 자식밖에 없어서... 그리고,
    본인은 학창시절 공부 별로였는데
    아이들이 잘하면 너무너무 신기하고 자랑스러워서...

  • 5.
    '13.7.22 2:07 PM (175.194.xxx.208)

    전 별루..
    귀엽지도 않은 아이 사진보고귀엽다해주는거나
    성적표보고 좋겠다해주는거나 그게그거 같아요
    어차피 다 입에 발린 말들 ㅋㅋㅋ

  • 6. 카스는
    '13.7.22 2:08 PM (223.33.xxx.8)

    카스뿐아니라 SNS가 다 자기 잘살고 있다는 보여주기위해 있는것 같아서 저는 지웠어요.
    그렇게 안해도 저는 충분히 잘살고 있는데 카스 있으면 어쩐지 허세부리고 싶고 과장해서라도 부러움받을 만한 사진을 올리고 싶고 또 그러더라구요.
    그냥 나는 그런거 안해도 충분히 잘 살고있다고 생각 후 지웢ㅎ어요.

  • 7. ...
    '13.7.22 2:53 PM (211.40.xxx.121)

    저도 별로 이해안가요.
    여기 가끔 올라오는 성적 자랑글도 이해안가고. 지난번에 자랑글열어보니 초등 1년생 -,,-

  • 8. 그냥
    '13.7.22 2:53 PM (219.251.xxx.9)

    행복하게 사네? 하는데...ㅠㅠ
    친구들끼리 자식 사랑하는 맘을 그렇게 표현하면서 즐거워하면 좋지않나요?
    내가 아는 꼬맹이들 이쁜 모습 올라오면 나름 기분 좋던데...
    남자 동창들 지 자식 이뻐서 올리는거 보면 너무 귀엽더라구요^^
    전 게을러 잘 안올립니다만...

  • 9. ㅎㅎㅎㅎ
    '13.7.22 3:44 PM (116.122.xxx.45)

    친구가 요새 자꾸 자기 애기 잘생기지 않았냐고 물어봐서 당황스러워요. ㅋ
    물론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죠. 하지만 제가 "잘생겼다~"이런 말 막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ㅜ.ㅜ
    막 웃고 결국 잘생겼다고 말해주는데 서운해하는 듯요. 아마 제가 애기낳으면 복수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
    엄마아빠가 되면 그런가봐요. 그냥 이해하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16 단발펌 관리 어케해야해요? 부시시 2013/07/31 1,420
280315 요가 용어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7/31 2,537
280314 쿨매트 관심있으신분? 10 ㅜㅜ 2013/07/31 2,800
280313 초등학교에서 미드나 시트콤을 보여준다면 7 d 2013/07/31 1,023
280312 힘들어요 눈물난다ㅜ 2013/07/31 672
280311 김치가 점점 써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1 김치 2013/07/31 1,000
280310 캐나다 2013/07/31 827
280309 아이가 책을 이상하게 읽어요. 5 1학년아들맘.. 2013/07/31 1,633
280308 중경외시 논술 구하는거 4 문과 2013/07/31 1,782
280307 에구..수시상담 4 고3엄마 2013/07/31 1,838
280306 치과의사 선생님 계시면 봐주세요. 3 사랑니? 2013/07/31 1,539
280305 덴비는 왜 이리 비싸나요 dsdf 2013/07/31 2,003
280304 남자중학생들 방학중에도 많이 만나나요? 7 학부모 2013/07/31 1,301
280303 영어 잘하시는 분들 질문이 있는데요 11 dd 2013/07/31 2,505
280302 설국열차 15 로즈 2013/07/31 3,984
280301 부산에서 성게알비빔밥맛나게 하는집좀 알려주세요~^^ 2 여기는 부산.. 2013/07/31 1,064
280300 이게 경우에 어긋난 일인지 좀 봐주세요... 23 .. 2013/07/31 3,950
280299 밑에 김한길이 어쩌고...베일충 글 2 2013/07/31 579
280298 8월 2일에 제주도 가는데 바람막이 점퍼 가져가야 하나요? 3 제주도 2013/07/31 1,266
280297 자식이나 조카에게 적금 들어주는거 증여세 내야하나요? 1 적금 2013/07/31 2,230
280296 부동산에서 집 팔라고 연락이 왔어요 4 부동산 2013/07/31 3,452
280295 전주에서 고수동굴까지 자가용으로 얼마나 걸릴까요?? 1 2013/07/31 1,380
280294 해외여행 잔혹사 5 ........ 2013/07/31 2,839
280293 지금 나뚜루 녹차 먹고 있는데요!! 1 ... 2013/07/31 1,855
280292 힘들어죽겠는데 나만 기다리고 있는 놈! 6 mom 2013/07/31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