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

사춘기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3-07-22 08:24:36
심하게 사춘기가 왔네요 그 착했던 딸이.
일단 말을 안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타이르고 달래고 야단치고 사랑한다 편지써보고
별짓 다했는데도 더욱 심해지기만 해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아침 차려놔도 ㅇᆞㄴ먹고 점심 급식
저녁은 집에오기전에 군것질 하는데
이런 증상도 있나요?ㅆㅎ
짜증많아지고 반항적이된다라는 말마 들었지
이렇게 굶고 다닐줄이야ㅠㅠ
IP : 223.62.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8:31 AM (61.219.xxx.1)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길게 보세요.
    밥 안먹어도 밥 차려주고 반응 없어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하시면
    다시 돌아옵니다.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그 정도는 사춘기도 아닐만큼 혹독하게 지나갔어요.

  • 2. ....
    '13.7.22 9:09 AM (115.126.xxx.100)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않을거 같은데..

    반찬이 싫다거나 같이 밥먹을때 짜증이 나는 일이 자꾸 있다거나..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아무 이유없이 그러진 않아요.
    뭔가 원인파악이 먼저일거 같아요.

  • 3. 잔잔한4월에
    '13.7.22 10:10 AM (115.161.xxx.85)

    특히나 학생들은 -잘 설명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아침밥을 안먹는때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8&articleId=40344
    (당뇨발생이 생긴다)는등 합리적인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나이가 되면 자기주도적인 자아가 발전하기때문에
    자기스스로 합리적으로 납득되지 않으면
    멋대로 막나가거든요.

    혼낼때도 논리적으로 잘잘못을 지적해주면서 혼내야지
    내마음의 감정대로 혼내면
    평생 마음속에 서운함으로 남습니다.

    뭐 아침안먹는건 어느집이나 어릴때는 똑같아요.
    편식하고, 아침안먹고, 궁것질하고.
    그러니까 애들이죠.

    어떤때는 강요하지말고 방치해주는것도 필요할때가 있어요.
    부모마음대로 재단하려하면,
    스스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14 냉장고 사용 14년 5 현수기 2013/08/09 1,804
283813 내일 한국 들어가는데.... 4 2013/08/09 867
283812 아기봐주시는 이모님 4 .. 2013/08/09 1,690
283811 진짜 정몽구 뭔일을 하려나요? 8 ... 2013/08/09 2,571
283810 강쥐 키우면 가죽소파를 물어뜯을까요? 10 비싼소파 2013/08/09 1,394
283809 새누리 김진욱 "盧처럼 부엉이바위에서 운지하세요&quo.. 22 막말당 2013/08/09 1,433
283808 꽃보다 할배보다가 우리 딸이 우네요 7 나도 딸 2013/08/09 9,063
283807 남편이 아내를 너무 싫어하는 경우 10 소로록 2013/08/09 4,939
283806 그래도 우리나라 더위는.. 4 ..... 2013/08/09 1,423
283805 머리가 멍해요 병원가서 mri 찍어야 될까요? 10 조언 2013/08/09 10,659
283804 제주 렌터카 요금 관련, 도와주세요! 4 제주고고씽 2013/08/09 1,199
283803 에어컨문의~~ 6 에어컨 2013/08/09 1,134
283802 필립스 vs 브라운 3 핸드블렌더 2013/08/09 1,081
283801 박근형 아저씨^^ 2 ㅡㅡ 2013/08/09 3,177
283800 바네사브루노 이자벨마랑 아세요? 25 질문 2013/08/09 5,706
283799 궁금한 이야기 오늘 2 2013/08/09 1,790
283798 항생제가 안듣는다는건 그 항생제에 내성이 있다는건가요? 6 .... 2013/08/09 1,744
283797 현대자동차 노조. 자폭하면 좋겠다 26 백마 2013/08/09 2,512
283796 시험 공부하다가 선생님말씀을 적은 게.. 1 명언 2013/08/09 936
283795 오로라공주말고 노다지공주로... 10 쓴소리한마디.. 2013/08/09 3,395
283794 숭실대 지하철 역에서 숭실대까지 얼마나 걷나요? 6 d 2013/08/09 1,365
283793 정몽구 칼을 빼드나 봅니다. 35 현대자동차 2013/08/09 8,664
283792 방금 9시 KBS뉴스에 지적 장애인 때리는 장면 1 끔찍 2013/08/09 1,256
283791 도와주세요 ㅠㅠ 불켜놓으면 벌레들이 와서 죽는 버그킬러.... 1 벌레 2013/08/09 1,169
283790 오션월드 셔틀 타고 가기 5 덥다 2013/08/0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