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들

사춘기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3-07-22 08:04:11
심하게 사춘기가 왔네요 그 착했던 딸이.
일단 말을 안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타이르고 달래고 야단치고 사랑한다 편지써보고
별짓 다했는데도 더욱 심해지기만 해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아침 차려놔도 ㅇᆞㄴ먹고 점심 급식
저녁은 집에오기전에 군것질 하는데
이런 증상도 있나요?ㅆㅎ
짜증많아지고 반항적이된다라는 말마 들었지
이렇게 굶고 다닐줄이야ㅠㅠ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7.22 8:05 AM (223.62.xxx.54)

    오타가 많네요

  • 2. ..
    '13.7.22 8:08 AM (218.152.xxx.195)

    고1딸인데요.. 얘도 사춘기가심한데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안먹어요.. 그냥 냅두면 집에와서 많이먹네요

  • 3. ...
    '13.7.22 8:20 AM (114.129.xxx.95)

    사춘기 아들 둘을 겪어본결과
    그냥 무관심밖에는 답 없어요
    건드리면건드릴수록 더더욱 삐뚤어지더라구요
    그냥 애가 하는대로 가만히 냅두세요
    그럼 언젠간 제자리돌아오더라구요

  • 4. ㅇㅇㅇㅇㅇ
    '13.7.22 9:10 AM (1.247.xxx.60)

    애들 마다 틀리더군요
    대학생인 큰딸 사춘기때는 아침 신경써서 차려줘도
    늦었다는 핑계로 안먹고 갈때가 많았고
    저녁도 학원 끝나고 뭐 사먹고 왔다고 안 먹을때가 많았어요
    저녁 먹이려고 밥 챙겨 놨는데
    군것질 하고 와서 안 먹는다고 하면 너무 속상하고
    잔소리 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지금 한참 사춘기 이신 중딩 작은딸은
    늦게 일어나 시간이 없을때도 밥알 하나 안 남기고 다 먹고가요
    학원 가기 전에 집에 들르는데 간식도 꼬박 꼬박 먹구요
    싸우고 몇일 말을 안 해도 밥이나 간식 걸르는 경우가 없더군요

    어떤날은 애 때문에 속상하고 얄미워서 간식을 안 챙겨준적이 있는데
    왜 간식 안해주냐고 해서 해주기도 했구요
    삐졌을때 맛있는거 해주면 급방긋 하면서 잠시 풀리는데
    먹고나면 도로아미타불

    두 유형을 경험해본 결과
    밥 이나 먹을것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둘째의 사춘기가
    더 순하고 약한것 같더군요
    큰 딸 같은 경우 챙겨놓은 밥 안 먹는것으로 시위 했던것 같아요
    공통점은 집에서 말도잘 안하고 항상 퉁퉁 부어있고 뭐든 못마땅해하고
    친구들한테는 천사 같이 군다는것

  • 5. ...
    '13.7.22 9:42 AM (118.221.xxx.32)

    그게 인스턴트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애도 아침 안먹으려고 해서 요구르트 정도 먹이고
    저녁도 겨우 먹어요 맨날 햄버거 피자 과자 탄산음료 타령만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952 그것이 알고싶다 의사사칭 와이프요.. 13 무한걸 2013/08/13 12,753
284951 82님들 가방브랜드 아시는분 ㅜㅜ 2 내가 이럴줄.. 2013/08/13 658
284950 에디 레드메인(테스, 레미제라블) 전 못생겼다고 생각되는데.. 8 어제 테스보.. 2013/08/13 1,981
284949 가지도 맛있고... 6 감사 2013/08/13 1,322
284948 일부 키가 안먹히는데요 특수문자 아시면 알려주세요 5 컴퓨터고장 2013/08/13 688
284947 헤어드라이기 정리 방법 좀 4 정리하고 싶.. 2013/08/13 3,847
284946 초1여아 한쪽눈을 깜박이는데 틱인가요?? 5 해바라기 2013/08/13 2,241
284945 오늘 82 정상인가요? 10 더운데 82.. 2013/08/13 2,070
284944 구글 애드센스 하시는 분 계세요? ... 2013/08/13 549
284943 거제도 여행 도와주세요(펜션등) 6 추억만들기 2013/08/13 1,547
284942 부산에 밤에 도착하데요...혹시 주변에 괜챦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6 주니맘 2013/08/13 1,168
284941 이용녀할머니 별세뉴스 도넘은 악플…유족 고발키로 (종합) 10 세우실 2013/08/13 1,912
284940 학습만 할수있는 인터넷차단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 2013/08/13 435
284939 여자혼자바다여행 정보 주세요~^^ 1 사랑스러움 2013/08/13 1,270
284938 또 이사... ... 2013/08/13 906
284937 어제 별똥별 보셨나요? T<T.. 2013/08/13 788
284936 노정렬 “내가 막말이면, 최고의 막말 김기춘 임명은 막짓” 5 샬랄라 2013/08/13 1,666
284935 저축장려켐페인한다고 3 산사랑 2013/08/13 924
284934 15년된 지펠냉장고 물이 너무 생겨요 3 지펠 2013/08/13 3,471
284933 8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13 440
284932 꿈 해몽 부탁드려요, 2 해몽 2013/08/13 629
284931 염색머리는 참 예쁜데,,, 4 머리 2013/08/13 2,292
284930 수족구 며칠안에도 또 걸릴수있지 않나요? 고민 2013/08/13 489
284929 이유없이 되게 불안해요 6 루엘 2013/08/13 1,631
284928 에어컨 1등급 차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17 전기세 2013/08/13 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