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들
작성일 : 2013-07-22 08:04:11
1612115
심하게 사춘기가 왔네요 그 착했던 딸이.
일단 말을 안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타이르고 달래고 야단치고 사랑한다 편지써보고
별짓 다했는데도 더욱 심해지기만 해요.
다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아침 차려놔도 ㅇᆞㄴ먹고 점심 급식
저녁은 집에오기전에 군것질 하는데
이런 증상도 있나요?ㅆㅎ
짜증많아지고 반항적이된다라는 말마 들었지
이렇게 굶고 다닐줄이야ㅠㅠ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7.22 8:05 AM
(223.62.xxx.54)
오타가 많네요
2. ..
'13.7.22 8:08 AM
(218.152.xxx.195)
고1딸인데요.. 얘도 사춘기가심한데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안먹어요.. 그냥 냅두면 집에와서 많이먹네요
3. ...
'13.7.22 8:20 AM
(114.129.xxx.95)
사춘기 아들 둘을 겪어본결과
그냥 무관심밖에는 답 없어요
건드리면건드릴수록 더더욱 삐뚤어지더라구요
그냥 애가 하는대로 가만히 냅두세요
그럼 언젠간 제자리돌아오더라구요
4. ㅇㅇㅇㅇㅇ
'13.7.22 9:10 AM
(1.247.xxx.60)
애들 마다 틀리더군요
대학생인 큰딸 사춘기때는 아침 신경써서 차려줘도
늦었다는 핑계로 안먹고 갈때가 많았고
저녁도 학원 끝나고 뭐 사먹고 왔다고 안 먹을때가 많았어요
저녁 먹이려고 밥 챙겨 놨는데
군것질 하고 와서 안 먹는다고 하면 너무 속상하고
잔소리 하게 되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지금 한참 사춘기 이신 중딩 작은딸은
늦게 일어나 시간이 없을때도 밥알 하나 안 남기고 다 먹고가요
학원 가기 전에 집에 들르는데 간식도 꼬박 꼬박 먹구요
싸우고 몇일 말을 안 해도 밥이나 간식 걸르는 경우가 없더군요
어떤날은 애 때문에 속상하고 얄미워서 간식을 안 챙겨준적이 있는데
왜 간식 안해주냐고 해서 해주기도 했구요
삐졌을때 맛있는거 해주면 급방긋 하면서 잠시 풀리는데
먹고나면 도로아미타불
두 유형을 경험해본 결과
밥 이나 먹을것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둘째의 사춘기가
더 순하고 약한것 같더군요
큰 딸 같은 경우 챙겨놓은 밥 안 먹는것으로 시위 했던것 같아요
공통점은 집에서 말도잘 안하고 항상 퉁퉁 부어있고 뭐든 못마땅해하고
친구들한테는 천사 같이 군다는것
5. ...
'13.7.22 9:42 AM
(118.221.xxx.32)
그게 인스턴트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애도 아침 안먹으려고 해서 요구르트 정도 먹이고
저녁도 겨우 먹어요 맨날 햄버거 피자 과자 탄산음료 타령만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83360 |
그놈의 국타령, 찌개타령 26 |
가스렌지앞에.. |
2013/08/08 |
4,864 |
283359 |
갤러리아몰에서 백화점 상품 구매하면요 2 |
배송 |
2013/08/08 |
1,550 |
283358 |
강릉터미널 근처 숙박 문의드려요. 4 |
러브미 |
2013/08/08 |
3,654 |
283357 |
FEMA가 대규모의 비상식량을 급히 주문하고 있다.. WHY? 2 |
곧 다가올... |
2013/08/08 |
1,803 |
283356 |
벼룩시장에서 유아옷 거래 잘 안하나봐요 1 |
요즘은 |
2013/08/08 |
977 |
283355 |
성장호르몬 주사? 8 |
윤수리 |
2013/08/08 |
3,301 |
283354 |
고전을 통한 힐링... |
이윤호선생님.. |
2013/08/08 |
750 |
283353 |
인생은 결국 혼자인것 같아요... 6 |
외롭네요.... |
2013/08/08 |
5,079 |
283352 |
양가에돈붓고계신분들 |
슬프다 |
2013/08/08 |
885 |
283351 |
CSI 마이애미에 나오는 제시와 오지호가 닮아보여요^^ 8 |
보다보니 |
2013/08/08 |
1,664 |
283350 |
밑에 의사와 벽돌공 수입 글 보고 예전에 봤던 비판글 찾아봤네요.. 8 |
ㅁㄴㅇㄹ |
2013/08/08 |
1,620 |
283349 |
60대 엄마 구매대행으로 사드릴만한 메이커가 뭐가 있을까요? 1 |
구매대행 |
2013/08/08 |
538 |
283348 |
천연비누로 머리 감는분 계세요? 6 |
.. |
2013/08/08 |
4,576 |
283347 |
거제 맛집 추천해주세요 |
거제 |
2013/08/08 |
1,131 |
283346 |
더위가 언제 끝날까요? 8 |
비님 |
2013/08/08 |
1,744 |
283345 |
문정왕후 어보 반환 서명 |
백악관으로 |
2013/08/08 |
566 |
283344 |
이더위에 불 안쓰고 할만한 반찬있을까요? 17 |
덥다 |
2013/08/08 |
3,752 |
283343 |
간만에 선선한듯 해서 어제 창문열고 선풍기만 켜두고 잤어요. 5 |
이런이런 |
2013/08/08 |
1,285 |
283342 |
미드 클라이언트 리스트 보는 분들? 1 |
케이트 |
2013/08/08 |
1,787 |
283341 |
그 강치? 이승기,수지 나오는 드라마 어떻게 끝났나요? 9 |
저기 |
2013/08/08 |
1,070 |
283340 |
요번 노래부르는 설리보니 예전 m의 심은하모습이 보여요 1 |
.. |
2013/08/08 |
1,418 |
283339 |
요새 아기가 자기옷에 여러가지로낙서를.. 7 |
옷빠는법 |
2013/08/08 |
701 |
283338 |
시부모님 덕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 줄기~! 3 |
밀크티 |
2013/08/08 |
2,136 |
283337 |
혹시 바누아투 가보신분 계신가요? 2 |
... |
2013/08/08 |
989 |
283336 |
벽돌공과 의사의 실수입이 비슷하다면 21 |
이옥현 |
2013/08/08 |
4,2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