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고된 지 3일 된 새차 사고시

커피조아 조회수 : 5,866
작성일 : 2013-07-22 00:36:52
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올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얼마 전 10년 된 차를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중고시장에 넘기고 (네비도 비싼 올인원으로 매립하고 샤크안테나, 가죽시트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나름 공들였던 차인데 중고가격엔 전혀 반영 안된다더군요ㅠㅠ)

본론은 큰맘먹고 새차를 뽑았습니다. 그것도 적금깨가며 일시불로 샀는데...
문제는 오늘밤 9시경 차를 두고 집앞에서 저녁먹고 들어오는데 제차가 세워진 지상주차장쪽에서 쾅! 하는 굉음이 들리더군요..
놀라서 달려갔더니 BMW 한대가 전진 후진 반복하며 앞에 있던 차와 뒤에 세워진 제차를 박고 있더라구요...
너무 놀라 운전석문을 두드리며 내리게 했더니 어떤 만취한 30대 중반정도의 남자가 횡설수설하며 내리더라구요... 자신이 무슨일을 저질렀는지도 전혀 알지 못한채요...ㅠㅠ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또다른 피해차량 주민에게도 알려서 모두 경찰서로 갔네요...
가해자 혈중알콜수치가 0.27나오던데 면허취소된다네요
피해진술서 작성하고 보험사직원도 와서 사고번호까지 받았는데..

문제는 제차가 나온지 3일밖에 안됐는데 이게 수리만 하고 끝나게 되는건가요? 너무 속상합니다.
뒷문짝, 휠이 파손되서 교체하게되면 중고차시세도 하락할텐데요..

이 피해를 고스란히 제가 안고 가야하는건지 넘 우울합니다 ㅠㅠ
IP : 203.226.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7.22 12:46 AM (203.226.xxx.160)

    제가 알기론 보상 못받아요.
    저도 3일은 아니지만 한달만에 사고 났는데 따로 보상같은게 안되서 눈물이ㅜㅡ
    저희도 범퍼갈고 ㅡ 어차피 소모품 취급이라 크게 상관없데요.
    휀다, 휠, 문짝 갈아서 아직 팔진 않았지만 중고가격 분명 떨어졌겠죠.
    그래도 보상은 없다니 억울해요

  • 2. 존심
    '13.7.22 1:09 AM (175.210.xxx.133)

    할 수 없지요.
    오래 타는 수 밖에...

  • 3. 커피조아
    '13.7.22 1:21 AM (203.226.xxx.50)

    그럼 문짝을 교체하는 것과 판금.도색하는 것 중 뭐가 나을까요?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ㅠㅠ

  • 4. 중고차 하락관련된 보상도
    '13.7.22 6:17 AM (182.216.xxx.72)

    받을수 있을거예요

    뉴스에 그렇게 나오던데 보험사에 물어보세요

  • 5. ...
    '13.7.22 9:59 AM (118.221.xxx.32)

    어쩔수 없어요 보상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될거고요
    저도 사자마자 일부러 긁고 도망간거 두번
    삼면 도색도 해봤어요
    가능한 교체보단 수리가 나을겁니다

  • 6. ...
    '13.7.22 10:12 AM (125.133.xxx.209)

    수리보다 교체가 나은 거 아닌가요?
    제가 잘 몰라서 ㅠㅠ
    게다가 어차피 보험처리하면 다들 그냥 교체로 처리해 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435 잠 겨우 들어도 숙면을 못 취하고 자꾸 깨고 꿈을 너무 많이 꿔.. 7 추어탕웨이 2013/07/23 2,252
279434 친구없는 초등아이 (조언절실) 5 고민 2013/07/23 2,683
279433 요즘 먹을만한 생선있나요? 2013/07/23 901
279432 허벅지 마르신 분 부러워요 11 2013/07/23 4,242
279431 시동켤때 브레이크 페달 밟는거 맞죠? 18 이상하다 2013/07/23 6,914
279430 대전인데 비가 많이 와요 3 ** 2013/07/23 873
279429 스맛폰 조금쓰면 원래 뜨거워져요? 3 ... 2013/07/23 918
279428 변동 생활비요. 5인가정... 어떤가요? 7 에효 2013/07/23 1,629
279427 7살 아이 공부 가르치면서 자꾸 화를 내요 ㅠㅠ 7 못된 엄마 2013/07/23 2,090
279426 새끼 강아지가 온지 이틀만에 대소변을 가리네요;; 10 // 2013/07/23 2,677
279425 환호하는 영국국민. 미들턴 득남 11 케이트순산 2013/07/23 4,791
279424 5세남아 여탕에서 음흉한 눈길을 주며 성추행하다 2 잔잔한4월에.. 2013/07/23 2,412
279423 ~하지 말입니다 라는 문체 8 ^^ 2013/07/23 1,256
279422 7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3 680
279421 카드 청구할인 문구 해석좀 해주세요 2 제미니 2013/07/23 985
279420 도우미 아주머니 보너스 16 도우미 2013/07/23 3,566
279419 아시아나 마일리지 16만 성인 둘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언제나처음처.. 2013/07/23 1,469
279418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길 6 장마와 가뭄.. 2013/07/23 926
279417 어머니와 인연을 끊기로 했습니다. 아니 가족들 포함이죠 3 쵸코칩 2013/07/23 3,812
279416 이번주에 2박 3일 시댁식구들 오시는데 반찬 뭘 해야 할까요. 21 도와주세요 2013/07/23 3,065
279415 집 콘도같다고 자랑한글 삭제했어요. 9 아이고 2013/07/23 3,285
279414 스탠트 삽입후 어떤 운동이 좋은가요? 1 궁금이 2013/07/23 2,802
279413 드라마 상어의 의미 1 빛나는무지개.. 2013/07/23 2,230
279412 문근영은 나이를 거꾸로 먹는것 같아요 16 ㅇㅇㅇ 2013/07/23 3,477
279411 7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23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