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의 결혼 상대자 고민입니다.

미혼처자셋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3-07-21 12:34:29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여쭙자면,

정서적 만족(취향 취미 사고방식 정치지향 등)이 95% 만족인데 성적만족감은 낮은 사람과, 성적만족감이 95%에 이르는데 상대적으로 정서적 만족이 낮은 경우라면, 어느 쪽이 행복한 결혼 생활에 더 적합한 파트너일까요. 참고로 정서적 만족과 성적만족 모두 동등한 중요도를 부여하고요.

미혼처자 셋이 이곳에서 리스에 대한 사연을 검색하다 눈물을 뿜고 요따위 킨제이 설문 같은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 결혼생활은 참 어려운 거군요...이런 앙큼한 질문 올려놓고...마지막 질문...점심 뭐 드세요? 둥지냉면이랑 잔치국수 갈등입니다. 좋은 일요일 보내시길.
IP : 74.7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조건이 같다는 전제하에
    '13.7.21 12:44 PM (61.33.xxx.237)

    본인의 성적 취향에 달렸죠. 난 안하고는 못산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해야지 안하면 욕구불만되서 돈다. 이러면 성적만족에 중점을 두어야할것이고, 반대로 성에 대해 담백해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고 귀찮다 하는 분이면 정서적으로 만족되는 사람이 나을것이고.

  • 2. ...
    '13.7.21 12:45 PM (59.15.xxx.61)

    뭐...엄청 애매한 잘문이긴 한데
    질문하신 것 모두 입맛따라 다릅니다.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냉면 먹고
    잔치국수 좋아하는 사람은 잔치국수 먹으면 됩니다.

    살아보니...
    돈 없이는 살아도 sx 없이는 못산다...는 사람이 있고
    그까짓것 그게 뭐라고...이러면서
    마음 맞고 대화 잘되고 돈 잘갖다주면 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 건
    둘 다 맞는 건데
    저 개인적인 생각은 꼭 둘 중 하나 택하라면
    저는 전자입니다.

  • 3. 잔잔한4월에
    '13.7.21 12:51 PM (115.161.xxx.85)

    취미성향은 천성으로 봐야하고
    성적능력은 개발여하에 따라 발전하는겁니다.
    성적능력이 부족하다면 여자쪽에서 이끌어서 가르치면 되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대부분 온달류라
    가르치기전에는 알지 못합니다.

    필요한것은 이야기하고, 요구해야 알아듣지요.
    그래서 남자는 애라고 표현하죠. 일일이 다 가르치고 챙겨야하니까.

    결혼은 -서로 같은곳을 바라보며 인생을 걸어갈 반려자-를 구하는겁니다.
    서로 먼산바라보는데, 단지 쾌락적 취향만 뛰어나서 구한다는건
    결국 종국결과는 파탄으로 이르게 됩니다.

    남자들은 성적능력도 경험으로 알게 되는건데,
    그런 능력이 뛰어나다는건 난잡한생황을 즐겼다는 반증일수 있어요.

    이런경우...특히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로인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여성만 피해보는 경우입니다.
    결국 자궁을 들어내야하는 고통이 있어요.

    발랑발랑 까진 발바리보다는 순진한 남자가 좋은겁니다.

  • 4. ㅇㅇ
    '13.7.21 1:02 PM (121.163.xxx.86)

    잔잔한 4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가르치면 되요 ㅎㅎ

    근데 한가지, 우리나라 남자는 온달인데 여자는 원시인이긴 해요
    남자가 여자몸에 무지한 정도보다
    여자가 남자몸에 무지한 정도가 훨씬 큼...

    남자 몸에 대해서 공부하는 여자 거의 본 적이 없어요 ㅎㅎ
    서로 노력하면 되요 성적 취향이야..

  • 5. ㅁㅁ
    '13.7.21 1:06 PM (125.177.xxx.154)

    무슨 질문을 그렇게합니까 동등한 중요도라고 하고 똑같은 퍼센트에서 선택하라니????

  • 6. ..
    '13.7.21 1:45 PM (118.221.xxx.32)

    적당히 5대5 정도로 맞아야지 하나만으론 못살아요

  • 7. ..
    '13.7.21 1:46 PM (118.221.xxx.32)

    서양에서도 정서적인게 안맞으면 성적으론 환상인데도 결혼은 아니라고 하던대요

  • 8. 둘다
    '13.7.21 6:43 PM (1.127.xxx.148)

    저도 숱하게 남자 골라서 정착했는 데 두가지다 만족스런 사람이라
    늘 생활이 즐겁네요. 둘 다 아니다 싶으면 좀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두 가지 다 안 놓치고 싶었어요. 두가지 다 안맞는 사람이랑 10년 살고 이혼 후 였거든요

  • 9. 둘다
    '13.7.21 6:46 PM (105.224.xxx.66)

    못살아요.하나만이 충족 되시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어느쪽도 불만일게 뻔한데....
    내 취향따라 성에 집착 안하고 해결된다면 당연 전자가 최고지만....
    외롭고 허전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는 그 껍데기같은 평생이 어떠겠어요?
    애인이 있음 몰라... 이중생활이 가능하지 않는담에야 둘 다 안되죠.
    어느정도 정상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30 대입 상담 바랍니다 1 성적표 2013/07/23 1,047
279529 없던 복숭아 알레르기가 살면서 생기기도 하나요? 3 ㄹㄹ 2013/07/23 4,649
279528 베스트로 가다니 글 내려야겠어요. 39 내년이면 5.. 2013/07/23 14,870
279527 이혼 과정 중 폭력남편에게 살해 당한 일이 있었군요. 3 나거티브 2013/07/23 2,326
279526 축제싫어하는 여자 애늙은 2013/07/23 943
279525 착한좋은인간인줄 알았는데 4 역사는뒤안길.. 2013/07/23 1,962
279524 열심히 절약해서 저축해보자 합니다~~ 6 비옷 2013/07/23 3,358
279523 덴마크 웨이터가 한국 의사보다 행복한 이유 8 샬랄라 2013/07/23 3,049
279522 중3 ..방학땐 뭐해요?(노세노세모드) 2 아그네스 2013/07/23 1,081
279521 김종학 pd 자살 24 호왕개린 2013/07/23 19,891
279520 정말 비 징그럽게 내리네요 16 2013/07/23 2,929
279519 [원전]일 원전 주변에 나타난 변형된 채소와 과일들 - ABC뉴.. 3 참맛 2013/07/23 1,540
279518 (최신)전국 고등학교 수능순위.jpg 8 ,,// 2013/07/23 7,083
279517 미국갈 때 로밍 정보 좀 알려주시겠어요? 3 로밍 2013/07/23 1,092
279516 우리집 병약한 남자들 ㅠ 무서운엄마 2013/07/23 1,065
279515 토마토파스타 소스 냉동해도 되나요 3 알뜰이 2013/07/23 1,963
279514 금색도장변색?어떻게 2 나는야 2013/07/23 1,130
279513 맥도널드 배달하는 아이들 3 ㅜㅡㅡ 2013/07/23 2,148
279512 고기냄새나는 장조림 어떻게 구원할까요.. 2 오전내내비 2013/07/23 1,679
279511 제습기가 있어 오늘같은날 너무 좋네요 3 행복 2013/07/23 1,416
279510 [원전]nature의 과학자들도 후쿠시마를 실시간 생태실험실이라.. 참맛 2013/07/23 1,192
279509 취미모임 첫날인데 아무도 안나온 경우 모임 깨도 되나요? 18 황당 2013/07/23 4,308
279508 반포 고등학교 영어학원 추천요. 3 어쩌면 좋나.. 2013/07/23 3,433
279507 전재국 씨가 빼돌린은 돈은 '전두환 비자금?' 세우실 2013/07/23 1,024
279506 아이등에 점이 의심스러운데요. 일산분들 피부과 추천요 4 아들셋맘 2013/07/23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