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생리글 보다가

한달손님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3-07-21 12:32:58

십대때 벽을 벅벅 긁을정도로 심했어요.

저 십대때는 타이레놀말고 펜잘이 더 많이 팔렸던것 같구요 그걸 많이 먹었어요.

몸에도 안좋은걸..ㅠㅠㅠㅠ

그리고 고 3떄 일년동안 생리안했구요.

이십대가 되면서 다시 생리통의 고통.

그리고 불규칙적이고..이십대도 생리양 여전히 많구요.저는 보통 십일정도 했거든요.

약을 먹어도 아팠어요.

그러고 이십대 중반 출산.

그 이후부터 생리통은 없어졌는데 이제 배란통이 생리통만큼 힘들더라구요.

이러고 세월이 흘러 40을 진입하니.생리가 딱 5일동안하는데.

정말 생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게 조용조용히 해요.

너무 조용히 나오는데 양은 많은것 같아요 나이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생리대가 다 차도 저는 불편함이 없을정도로 조용히 조용히.

괴롭지도 아프지도.너는 하냐 난 잘산다 이런모드로 해요.

 

젊었을때 넘 생리통땜에 고생해서 보상같기도 하고.넘 편해요.

30대는 생리통은 없었지만 뭐랄까 생리하는 느낌이 강해서 좀 고통스러웠거든요.

묵직한 느낌같은건 있었죠.

이제 정말 조용히 5일을 보내고 딱 끝내요.

혈색상도 더 맑아졌구요.

 

나이가 들면 다 이렇게 되나요?

옆에 우리애는 생리통떔에 힘들어하네요.

 

 

IP : 42.82.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1 12:39 PM (39.119.xxx.105)

    저도요
    어릴땐 사리돈머고 견뎠는데 지금은 그때 넘 힘들었던거 보상받는 기분이예요
    조용하게 맑게 깔끔하게
    생리의 정석이네요

    그전엔 생리가 스트레스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하고남 아랫배도 가벼워지고 몸도 가뿐해지더라구요

  • 2. ...
    '13.7.21 12:42 PM (118.221.xxx.32)

    저도 원래도 심하진 않았지만 아이 낳고는 더 덜해요

  • 3. 그게 자궁이
    '13.7.21 12:46 PM (222.97.xxx.55)

    좀 기울어진 사람들이 생리통이 그렇게 심하다던데..출산을 겪으면 자궁이 좀 자리를 잡으니까
    훨씬 덜해진다고 하더군요..나이들어도 심한사람은..스트레스나 자궁쪽이 약한 사람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18 남자와 여자의 차이 우꼬살자 2013/08/08 1,062
283017 지금 시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처럼 13 111 2013/08/08 2,952
283016 이 나이에 참... 16 남편 2013/08/08 5,106
283015 보통 남자친구나 남편의 가족한테 잘하면 궁금 2013/08/08 1,029
283014 웃방아기 얘기가 있어서요... 59 .... 2013/08/08 17,573
283013 현직...기어이 이시간에 남편에게 소리 거하게 질러댄 여잡니다-.. 27 ... 2013/08/08 22,998
283012 세인트로랑 가방 어떤가요? 1 펜시에로 2013/08/08 1,559
283011 휴가 왔는데 8개월 아기가 열이나는데 6 .. 2013/08/08 1,395
283010 어머니손이 약손 뒷목뻣뻣 전.. 2013/08/08 487
283009 호텔 예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14 축의금 2013/08/08 6,623
283008 아 정말 욕나오게 덥네요... 1 부산 비좀와.. 2013/08/08 1,180
283007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vs 투윅스 12 .. 2013/08/08 3,396
283006 아직 아기지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절 안 무서워해요 32 요녀석 2013/08/08 3,790
283005 중1 딸아이 생리양이 줄었어요 8 .... 2013/08/08 1,348
283004 방사능 생태가 어디로 갔을까? 흰조 2013/08/08 833
283003 답없는 답을 찾고자 멍하니 야근중 야근중 2013/08/08 608
283002 재밌다해서 봤는데 윤시윤 막춤의 대가 ㅋ 4 맨발의친구 2013/08/08 1,190
283001 동영상 편집 급질문 2013/08/08 438
283000 야식스타트 끊을게요 바톤받으실분? 10 2013/08/08 1,366
282999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다녀오신분이요~~~ 1 코코몽 2013/08/08 1,129
282998 아까 노래 제목 묻던 82csi 찾던 분 왜 지우신 거예요? 2 답글 단 사.. 2013/08/08 650
282997 사주... 논란을 보면서.. 제 생각은. 3 -__- 2013/08/08 1,856
282996 2g폰 쓰는데요 배터리 구매할 방법 4 없는지요? 2013/08/08 1,027
282995 김성재 보고싶네요 3 ... 2013/08/08 2,158
282994 지금 다른 집도 그런가요? 15 혹시 2013/08/08 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