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정말 운전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1. 존심
'13.7.21 9:36 AM (175.210.xxx.133)자전거보다 훨씬 쉽습니다.
자전거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자전거처럼 넘어지지 않습니다.
자전거보다 훠씬 쉬운 운전...
시동을 켠다, 기어을 P에서 D로 전환한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
엑셀레이터를 밟는다.
끝2. 저도
'13.7.21 9:45 AM (59.19.xxx.167)운전면허 딸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답니다
강사가 정말 특별히 못한다고 엄청 구박했었어요
힘들게 운전배웠지만 어느듯 12년차가 되었네요
자잘한 사고는 몇번있었지만 민폐끼치지 않을만큼 하고있어요
10년 장롱면허라면 반드시 연수받으시구요
꾸준이 하시다 보면 일취월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될꺼에요 두려움을 떨쳐내는게 중요해요
차와 친해져야하구요 차가 내 발이라고 생각하시구요3. 꼭대기
'13.7.21 9:47 AM (122.34.xxx.12)나도 장농면허인데 용기르내어 볼까요.
4. 엑셀감을 익히는게 젤 중요해요
'13.7.21 9:48 AM (183.109.xxx.239)어디 넓은 공터가셔서 엑셀 밟는거 부터 연습하세요. 속도 안보고도 이 정도면 어느정도 속력이겟거니. 알때까지요.
이게 안되면 좌회전이고 커브고 다 소용없는거같아용.5. 도로연수 꼭 잘 받으세요
'13.7.21 9:53 AM (211.36.xxx.18)저도 15년 장롱면허 깰때요
연수 30시간 받았어요.
10시간씩 다른 분들께...
처음 20번은 연수차로 다음 10번은 제 차로 했구요
늘 가는 길 그리고 가끔 이라도 가는 길 올림픽 강변북로 다 하고
끼어들기 차선합류 제가 어려워해서 몇시간은 그것만 했어요
주차는 의외로 공식만 배우면 쉬워요.
완전히 차가 나와 한몸이 되는게 느껴지실때까지 도로연수 추천이요.
그리고 가시는 길 차선 바꿀 시점 항상 머리속으로 그리고 출발하세요.
그러니까 자신감 생기고 초보여도 민폐안끼쳐요.6. 원글
'13.7.21 9:56 AM (58.78.xxx.62)엑셀감..맞아요.
10k 속도가 100k처럼 느껴져요. ㅠ.ㅠ
그리고 엑셀 속도감을 잘 모르고 조절하기 힘드니까
다른 것도 너무 힘든 거 같아요.
속도를 조절하면서 핸들 조작을 해야 어디에 맞게 뭐라도 맞춰보지
맞추기도 전에 벌써 저만큼 나가있고 너무 동떨어져 있고.
연수 꼭 받을건데 받고 싶은 연수 선생님은 예약하고 연수받을 수 있는 날까지
그동안에는 남편한테 그 엑셀감이나 이런걸 매일 연습해 보려고요.7. ...
'13.7.21 11:26 AM (59.15.xxx.61)저는 미혼 직장 다닐 때...26살에 땄어요.
13년 장롱면허로 있다가 39살에 다시 시작했지요.
일단 남편 해외 나간 사이에 용감히 끌고 택지 지구로 갔어요.
길은 닦여있고 구획정리 되어있고 집과 사람은 없는...
오른쪽 왼쪽 살살 다녀보다가
운전 잘하는 사람 옆에 태우고
대구에서 김천까지 고속도로로 가고
올 때는 국도로 오면서
속도 감각과 다른 차들과 교감하는 방법...깜박이 켜고 끼어들고...그런 것을 터득했어요.
용감하게...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제는 전국 어디든지 갑니다.
55살 먹은 아줌마도 이렇게 잘 다니는데
걱정마시고 대담하게 해보세요.8. ...
'13.7.21 6:38 PM (220.93.xxx.106)서울이시면 여자강사 소개할께요....
입담좋고, 자신감 충만하게 해줄꺼예요...
쪽지로 전번 보낼께요...9. 재롱맘
'13.7.21 6:43 PM (220.93.xxx.106)자게가 쪽지가 안되네요..
저한테 쪽지 주시면 갈쳐 드리께요...10. 근데요
'13.7.21 8:54 PM (122.61.xxx.234)자기는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저는 운전 안하는데, 제가 자질이 없다고 생각해서에요. 겁도많고 임기응변 떨어지고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운전은 나만 다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인생도 걸린 문제이기에, 여기 응원해주시는 분들 말씀 모두 맞지만 한번 자신이 어떤타입인지 잘 생각해보셔요.
저는 저부터가 자신없고 남편과 남동생이 말려서 미련없이 포기했어요.11. 미
'13.7.21 9:19 PM (58.231.xxx.25)저도 도전해봐야겠어오ㅡ
원글님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9076 |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세요 | 레기나 | 2013/08/19 | 1,247 |
289075 | 남편이 사진기 사준데요^^70 만원예산 추천해주세요 12 | 찰칵 | 2013/08/19 | 1,761 |
289074 | 에어컨 질문드려요 2 | 미네랄 | 2013/08/19 | 678 |
289073 | 부동산 여쭙니다.^^ 4 | 도움 부탁드.. | 2013/08/19 | 1,142 |
289072 | 편부모 모시는 분들! 주말 뭐 하세요... 8 | Mook | 2013/08/19 | 1,907 |
289071 | 서울구경 3박 4일 도와주세요 10 | 여름휴가 | 2013/08/19 | 1,798 |
289070 | 장애아 두신 어머님들 9 | 특수교육 | 2013/08/19 | 3,030 |
289069 | 알려주세요^^ 1 | 관절 | 2013/08/19 | 517 |
289068 | 친정엄마 항암치료중이신데. 2 | ........ | 2013/08/19 | 1,541 |
289067 | 국정원 직원 글, 수백만건 '조직적 리트위트' 6 | 샬랄라 | 2013/08/19 | 802 |
289066 | 거실에 소파 대신 둘 이 의자 어때요? 좀 봐주세요. 7 | 고민 | 2013/08/19 | 4,504 |
289065 | 신림동에 유명하다는 점집 6 | 점 | 2013/08/19 | 9,290 |
289064 | 혹시 파일함 유료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다운로드 되나요? | 파일함 | 2013/08/19 | 547 |
289063 |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0 | 늦은휴가 | 2013/08/19 | 34,851 |
289062 | 하루반 죽었던 냉장고 음식들 모두 버려야겠죠? 2 | 가슴이아파요.. | 2013/08/19 | 1,279 |
289061 | 직장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배려 6 | 직장인 | 2013/08/19 | 2,320 |
289060 | 밀그레인을 사고 싶어요 1 | 반지 | 2013/08/19 | 2,249 |
289059 | 급질) 40대 중반 아주매 고민~ 1 | 어느가을 | 2013/08/19 | 1,065 |
289058 | 대학 동창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1 | 섭섭 | 2013/08/19 | 1,400 |
289057 | 남자친구.바람피다 걸렸는데,무릅꿇고 용서해달래요.. 17 | ,,// | 2013/08/19 | 6,456 |
289056 | 비행기에서 시간 잘 보내는 비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10 | ... | 2013/08/19 | 2,570 |
289055 | 항암치료중인데 지압받아도 될까요? 6 | 소나무 | 2013/08/19 | 1,760 |
289054 | 아크테릭스 | 푸른토마토 | 2013/08/19 | 1,178 |
289053 | 매복 사랑니 발치 개인병원서 해도 안전한가요 8 | 북아메리카 | 2013/08/19 | 2,523 |
289052 | 중이염으로 항생제 약 먹는데 땀을 너무 흘려요.... 1 | 행복한요즘 | 2013/08/19 | 2,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