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씁쓸한 현실

ㅎㅎ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7-21 01:24:18
제가 요즘 운동을 합니다. 하다 말다 유산소 위주로 하다 몸무게가 어느 정도 유지되니 그것도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전 상체비만이예요. 지난 2월 헬스클럽 등록하고 대충 다니다 지난 달 부터는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처지는 뱃살 다릿살 가슴 제가 봐도 못 봐주겠드라구요. 스트레칭과 러닝 15분을 제외한 1시간 45분 동안은 반은 웨이트 반은 복근운동을 합니다. 윗몸일으키기는 600개로 시작해 지금은 900개 하고 있어요.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구요. 근육 솔직히 안잡힙니다. 그런데 이렇게 꾸준히 운동하면 1년 지나야 변화가 있다네요. 이런 1년 동안 이짓을 해야 한다니 갑자기 지치네요. 전 이렇게 하면 한두달이면 변화가 있을 줄 알았어요. 얼굴 상할까 나름 웃으면서 운동하고 음식도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서 해서 그런가요?
IP : 119.194.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고민
    '13.7.21 1:28 AM (61.74.xxx.74)

    저도 요새 죽을 거 같이 근육 운동하고 있는데
    더 이상 몸무게도 줄지 않고 라인도 생기다 말아서
    운동이 너무 괴로워요.
    하체 운동 특히 바벨 메고 스쿼트 50개씩 하면 눈물이 납니다...

    결론은 식이조절이 우선인 거 같다는 ㅠ.ㅠ

  • 2. dd
    '13.7.21 1:36 AM (101.235.xxx.247)

    근육 만드는게 엄청 힘든건가봐요

    저도 나이들고 살이 좀 쳐지는것같아서 헬스 시작해볼까 했는데 1년이나 되야 티가 난다니;;;
    헉이네요. 와 할맛안난다

  • 3. 운동
    '13.7.21 1:53 AM (223.33.xxx.155)

    너무하기 싫어요ㅠㅠ

  • 4. 쓸개코
    '13.7.21 3:41 AM (122.36.xxx.111)

    원글님 운동량이 장난아니신데요?
    저도 헬스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하면 쓰러질거에요.ㅡ.ㅡ
    저 운동한지 두 세달 즈음.. 인바디 해보니 몸무게는 1키로 줄었는데(식사량 많이 조절안했어요)
    체지방이 좀 줄고 작년에 보기싫게 꽉 끼던 바지가 얼추 적당히 맞더라구요.
    원글님 포기하지 마시고 같이 열심히 합시다!

  • 5. ㅎㅎ
    '13.7.21 5:24 AM (223.62.xxx.7)

    저도 전에는 운동하면 어지럽고 하기싫고 그랬는데 운동하기 30분 전 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하니 진짜 잘 되더라구요. 카페인 효과인가봐요. 전엔 낮 12시 이후 커피마시면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 운동으로 소비하니 잠도 잘 오더라구요. 바나나 같은 거 하나 먹어주면 더 든든해서 운동도 잘 되구요. 점심에 고기먹음 미친듯이 뛰어도 힘이 안들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근육이 언제 만들어져서 이뻐질까인데 그게 1년이라니... 내년이면 마흔인데 급좌절모드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열심히 해볼께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78 오호...오페라! 신세상 2013/08/06 525
282477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이 다 아파요. ㅠㅠ 6 2013/08/06 2,668
282476 하라주쿠 길거리 패션~~~ 일본젊은이 2013/08/06 780
282475 이번 주 영화이야기 고고!! 2013/08/06 455
282474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751
282473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673
282472 미국/유럽 어디가 살기 좋나요? 16 궁금 2013/08/06 3,309
282471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770
282470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805
282469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4,953
282468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1,955
282467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858
282466 혼자 출산하러 왔어요. 28 쑴풍 2013/08/06 4,900
282465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299
282464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606
282463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3,951
282462 택배 ㅠ.ㅠ 2013/08/06 480
282461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271
282460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145
282459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216
282458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간식 뭐좋아하십니까?&^^ 15 휴게소엣 2013/08/06 2,595
282457 신김치 처리법좀 알려주세요 5 왕포도 2013/08/06 2,286
282456 오로라에서 제일 봐줄 만한 건 나타샤~ 18 귀엽~ 2013/08/06 3,410
282455 스위스 여행중인데 싫증나요 67 푸른연 2013/08/06 18,343
282454 욕실 주방 항상 반짝반짝하게 유지하시는분 8 sss 2013/08/06 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