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이 쓴 집된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쓴된장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13-07-20 22:47:09

엄마가 담가주신 된장이 해마다 너무 맛있었는데

올해 담가주신 된장을 받아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직 남은 작년 된장부터 먹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를 하셨어요. 엄마도 이제서야 드셔보시니 쓴맛이 난다구요.

 

농협에서 우리콩으로 만든 메주 사다가 만드셨는데 작년에도 그거 써서 만드셨는데 맛이 좋았구요.

그 전에는 엄마가 직접 메주도 하셨지만 이제 귀찮다고 작년부터 농협메주 사용 했거든요.

 

엄마의 판단은 아직 좀 덜 익었는데 엄마가 냉장고에 넣어 버려서 그런거 아니신가 하는데요.

아파트 라서 장 보관하기 힘들고 깔끔한 성격에 파리가 알이라도 낳아 구더기 생길까봐 워낙 좀 일찍

냉장고에 넣어 버리긴 하셨지만 사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운데요.

 

저도 작년 된장 다 먹어 가고 올해는 된장도 많이 주셨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요.

혹시 쓴맛 나는 된장 해결 하신분 계신가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덜 익어서 그런거라면 김치냉장고에 한달이상 넣어 둔거 같은데 꺼내서 다시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어 옥상에 올려두면 나아질까요? 상하지 않을까요? 저는 빌라에 살아서 옥상을 이용 가능 하거든요.

 

혹시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사먹는 된장은 맛없어서 못먹거든요.ㅠ.ㅠ

 

IP : 61.102.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0 10:56 PM (119.64.xxx.213)

    저는 동네사람꺼 집된장을 샀는데
    쓴맛이 나길래 집된장은 원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잘안된 된장인가봐요.

  • 2. ^^
    '13.7.20 10:56 PM (180.92.xxx.115)

    너무 짜서 나는 쓴맛인가요?
    전 매실엑기스 담갔을때의 매실 열매 (엑기스는 매실열매에 딸려오는 최소한 )를 된장속에 넣고 잘 섞어둔 다음 몇개월뒤 먹으니깐 괜찮던데요..

  • 3.
    '13.7.20 11:01 PM (61.102.xxx.19)

    짜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늘 비슷한 염도 거든요. 매실열매는 몽땅 내다 버렸는데 어쩌나 ㅠ.ㅠ

  • 4. ^^
    '13.7.20 11:06 PM (180.92.xxx.115)

    전 두해나 그랬는데( 실험작...ㅋㅋㅋ ) 매실이 희한하게 중화시키는 것 같았어요...
    양 적게 해서 엑기스라도 넣어서 함 해보세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5. 혹시
    '13.7.21 12:05 AM (118.39.xxx.130)

    소금을 중국산으로 잘 못 사용하신 것 아닌가요? 저 도 한해 중국산 소금 국산인줄 알고 사서 메주값 25만원과 수고 노동 력 시간 다 버렸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765 결혼한사람이나 오랜연인의 밀당 2 2013/07/23 3,854
279764 파프리카로 뭘 해드시나요? 14 요리 2013/07/23 2,857
279763 장신영 연기? 6 ... 2013/07/23 2,257
279762 미스터고? 터보? 2 초등영화추천.. 2013/07/23 1,072
279761 다이어트 할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6 다이어트 2013/07/23 1,825
279760 지금 심을 수 있는 작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5 텃밭 2013/07/23 1,785
279759 글 내립니다ㅠㅠ 22 제이씨크릿 2013/07/23 10,346
279758 독일어 할 줄 아시는 분 번역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 부탁드려요 2013/07/23 924
279757 재활용 쓰레기 일주일에 한번 수거... 너무 싫어요. 16 재활용 2013/07/23 3,717
279756 국수가 정말 살이 잘 찌는거 같아요 10 .. 2013/07/23 4,076
279755 과천 과학관 다녀왔어요. 아이들을 위한 특강이 있네요. 오십팔다시구.. 2013/07/23 1,496
279754 목두드러기 8 ^^* 2013/07/23 1,585
279753 하루 4시간 쌍둥이 봐주실 시터분 적정 급여 질문이요 3 쌍둥맘 2013/07/23 1,924
279752 항상 인색한 남자만 만나왔는데, 아무래도 저의 문제겠죠? 10 2013/07/23 5,726
279751 척추 측만증 권위자 좀 알려주세요. 3 바른 등뼈!.. 2013/07/23 2,164
279750 골프반바지? 뭐입으세요? 1 40대 2013/07/23 1,326
279749 도와주세요. 햇빛에 탄 자국 빨리 없애기 2 손목 어쩔꺼.. 2013/07/23 1,643
279748 콩국물 만들어서 시댁에 갖다드리려고 하는데요. 5 확인좀 2013/07/23 1,426
279747 아기집이 안보인대요 아직이겠죠? 2 엄마 2013/07/23 1,438
279746 오늘산화장품이 안맞는데환불될까요? 5 온유엄마 2013/07/23 979
279745 빌게이츠가 한손 악수햇다고 말 많은 박빠들 1 손전등 2013/07/23 938
279744 필라테스 10회에 90만원.. 7 필라테스 2013/07/23 4,752
279743 국정원 기록물 감추기는 누가 짠 시나리오일까? 10 조종자 2013/07/23 1,730
279742 집에서 소리가 나긴 나는데 어디서 나는지 당최... 6 2013/07/23 1,278
279741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이상한 사람들만 꼬여요 23 ㅡㅡ 2013/07/23 9,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