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이 쓴 집된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쓴된장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13-07-20 22:47:09

엄마가 담가주신 된장이 해마다 너무 맛있었는데

올해 담가주신 된장을 받아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직 남은 작년 된장부터 먹고 있는데

엄마가 전화를 하셨어요. 엄마도 이제서야 드셔보시니 쓴맛이 난다구요.

 

농협에서 우리콩으로 만든 메주 사다가 만드셨는데 작년에도 그거 써서 만드셨는데 맛이 좋았구요.

그 전에는 엄마가 직접 메주도 하셨지만 이제 귀찮다고 작년부터 농협메주 사용 했거든요.

 

엄마의 판단은 아직 좀 덜 익었는데 엄마가 냉장고에 넣어 버려서 그런거 아니신가 하는데요.

아파트 라서 장 보관하기 힘들고 깔끔한 성격에 파리가 알이라도 낳아 구더기 생길까봐 워낙 좀 일찍

냉장고에 넣어 버리긴 하셨지만 사실 이런적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운데요.

 

저도 작년 된장 다 먹어 가고 올해는 된장도 많이 주셨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요.

혹시 쓴맛 나는 된장 해결 하신분 계신가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그리고 혹시 덜 익어서 그런거라면 김치냉장고에 한달이상 넣어 둔거 같은데 꺼내서 다시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어 옥상에 올려두면 나아질까요? 상하지 않을까요? 저는 빌라에 살아서 옥상을 이용 가능 하거든요.

 

혹시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사먹는 된장은 맛없어서 못먹거든요.ㅠ.ㅠ

 

IP : 61.102.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0 10:56 PM (119.64.xxx.213)

    저는 동네사람꺼 집된장을 샀는데
    쓴맛이 나길래 집된장은 원래 그런가보다했는데
    잘안된 된장인가봐요.

  • 2. ^^
    '13.7.20 10:56 PM (180.92.xxx.115)

    너무 짜서 나는 쓴맛인가요?
    전 매실엑기스 담갔을때의 매실 열매 (엑기스는 매실열매에 딸려오는 최소한 )를 된장속에 넣고 잘 섞어둔 다음 몇개월뒤 먹으니깐 괜찮던데요..

  • 3.
    '13.7.20 11:01 PM (61.102.xxx.19)

    짜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늘 비슷한 염도 거든요. 매실열매는 몽땅 내다 버렸는데 어쩌나 ㅠ.ㅠ

  • 4. ^^
    '13.7.20 11:06 PM (180.92.xxx.115)

    전 두해나 그랬는데( 실험작...ㅋㅋㅋ ) 매실이 희한하게 중화시키는 것 같았어요...
    양 적게 해서 엑기스라도 넣어서 함 해보세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5. 혹시
    '13.7.21 12:05 AM (118.39.xxx.130)

    소금을 중국산으로 잘 못 사용하신 것 아닌가요? 저 도 한해 중국산 소금 국산인줄 알고 사서 메주값 25만원과 수고 노동 력 시간 다 버렸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20 야채스틱 찍어 먹기 좋은 소스 추천좀 ,. 4 dilg 2013/08/02 4,106
283119 노원쪽 성장클리닉 좀 추천해주세요 3 www. 2013/08/02 1,769
283118 효소는 설탕물이다는 방송이 명백한 오보이고 불공정 방송이었다고 .. 7 아리 2013/08/02 7,211
283117 내 고향, 부산의 추억. 2 gus 2013/08/02 1,446
283116 일본 또 독도 도발…한국땅 갖고 여론조사 1 2년 넘게 .. 2013/08/02 1,432
283115 건초염인데 화정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2 ... 2013/08/02 2,027
283114 이런 경우 가사도우미 이모.. 얼마드리면 8 될까요? 2013/08/02 1,650
283113 8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2 743
283112 여왕의 교실, 담쟁이 6 ,,,, 2013/08/02 1,792
283111 아이들과 1박할 수 있는 휴가지좀 알려주세요 1 곰탱이 2013/08/02 758
283110 아침드라마 당신에 여자에서 주인공.. 5 잠~시 2013/08/02 1,561
283109 이사당일 도배장판 가능한걸가요? 5 마음만 바쁜.. 2013/08/02 3,310
283108 새삼 김동률씨 삶이 참 부럽네요. 37 ㅅㄷㅅㄷ 2013/08/02 25,447
283107 놀라운 카카오톡 신상털기 1 ... 2013/08/02 5,113
283106 국토부 이어 수자원공사도 4대강 자료 파기 정황 국정감사 시.. 2013/08/02 1,111
283105 경찰청 “국정원 여직원과 통화내용 지운 것, 실수 2 통로 열어주.. 2013/08/02 1,266
283104 사초범죄 참수형 대상 누군지, 국민들 다 알아 2013/08/02 1,076
283103 40년 동안 자기존중감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가 말하는 나를 존중.. 6 자존감 2013/08/02 4,389
283102 찬란한 것을 이야기하라 1 2013/08/02 1,376
283101 kbs는 아무도 처벌받지 않나요? 세계적으노 비판받는데도 2 ... 2013/08/02 885
283100 일본에서 온 친척과 제일평화 가려는데.. 4 2013/08/02 1,308
283099 8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2 760
283098 밑에..설국열차 영업말라는 글...베일충임 10 2013/08/02 1,238
283097 8살 남자아이 고추가 아픈데 비뇨기과가 낫나뇨? 4 ... 2013/08/02 9,033
283096 운전하시는분이나 길잘아시는분 17 여쭐게요 2013/08/02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