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게임만 하는 아들 라이딩후

라이딩 후기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7-20 22:34:43
오늘 새벽 2시반부터 자전거를 탔다네요.아빠랑 동호회 몇명해서.
중3아들 8시 반에 집에 왔어요.
금강종주 160km쯤 탔다고 하네요.
집에 오면 자장면 먹고 싶다고.
넘 기특해 자장면에 탕수육 캔맥주 한캔. 마시고 바로 자네요.
먹으며 하는 말.
엄마, 밤하늘 별이 그렇게 예쁜줄 몰랐어.구름도 너무 멋져. 아침에 해뜨는 풍경 정말 멋있어. 엄마도 같이 타자.
꺅. 난 죽어도 못탈것 같은 거리를.
넘 멋지다 했어요. 담에 또 간다네요.
기특해서 자랑하고 싶네요.공부는 죽어라고 안 하는데.맨날 게임만 하는데.
정신건강이라도 좋아지라고 자전거 사서 아빠따라 보냈드니 철 들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아빠와 아들은 쓰러져 자네요. 얼굴에 시트 팩 하나씩 붙이고.
좋은 밤 되세요
IP : 220.117.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3.7.20 10:53 PM (110.14.xxx.70)

    아드님이 맥주를??

  • 2. 중3
    '13.7.20 10:56 PM (125.177.xxx.30)

    캔맥주 한캔이요?

  • 3. 원글
    '13.7.21 12:01 AM (220.117.xxx.98)

    네. 전 부모랑 마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호기심 많은 나이에 친구즐끼리 궁금해서 마시는 것보단 훨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 4. ㅎㅎ
    '13.7.21 12:09 AM (211.192.xxx.6)

    ㅎㅎ아들이 엄청 좋았나봐요
    학교 가서 자랑할 것 같은데요~
    중3이면 맥주한캔 할 수도 있죠 뭐~~ 아빠랑 운동하고 와서 집에서 한잔 하는건데요 뭐~~

  • 5. 고딩 엄마
    '13.7.21 12:52 AM (61.74.xxx.74)

    맥주 너무 쉽게 주지 마세요..
    어른들이랑 먹음 괜찮다고 권하시는데..
    수련회가면 그렇게 먹은 애들이 양주병으로 가져와서 밤에 한병씩 마셔요..
    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겁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20 믿고 구할 수 있는 곰보배추 구매처를 알려주세요. 2 도움청합니다.. 2013/08/04 1,623
283819 초등학생에게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보여주려고 안달인가요? 8 2013/08/04 1,798
283818 에일리ᆞ유엔아이요 ᆞ외국곡 맞죠? 4 엄마 2013/08/04 2,234
283817 중국인이 하는 식당에서 먹어 볼 만한 음식이 뭔가요? 6 맛소금 2013/08/04 1,186
283816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두 편 다 봤어요^^ 11 솔바람 2013/08/04 3,465
283815 이빨교정하면 많이 아픈가요? 9 ... 2013/08/04 3,054
283814 정수기 버리려고 하는데... 1 일요일 2013/08/04 1,818
283813 커피 핸드밀 뭐 쓰고 계세요? 모카포트 사보려고요... 9 곰3마리제주.. 2013/08/04 4,296
283812 대판 싸웠어요. 1 다툼 2013/08/04 1,366
283811 떡케익 추천 부탁드려요. 8 도움주세요 2013/08/04 1,797
283810 한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이 4 청정무구 2013/08/04 1,156
283809 다양한 장르의 책에 대한 서평 올리는 블로그 추천 부탁드려요~ 레몬머랭파이.. 2013/08/04 746
283808 아이엘이 어학원 2 영어 2013/08/04 5,755
283807 메이컵베이스 다음에 선크림 바르는건가요? 2 ... 2013/08/04 2,860
283806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2 소리나 2013/08/04 1,168
283805 중국냉면 육수가 뭘까요? 5 냉면 2013/08/04 3,142
283804 군산녀 직업이 보험설계사였나요? 3 seduce.. 2013/08/04 4,902
283803 휴가 마지막날인 분들 뭐하고 계시나요? 2 ... 2013/08/04 1,078
283802 휴가기간동안 볼만한 드라마, 만화, 1 잔잔한4월에.. 2013/08/04 899
283801 롯데월드 근처 교통상황... 3 어느날문득 2013/08/04 1,773
283800 에어컨을 끼고 살고 있어요;; ... 2013/08/04 1,469
283799 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6 보리차친구 2013/08/04 2,116
283798 좀 단정하면서, 긴 원피스는 없나봐요 4 더워요 2013/08/04 3,089
283797 장례식장 복장이요 6 hoi 2013/08/04 3,368
283796 변덕.. 1 대구 날씨 .. 2013/08/04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