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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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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보면 드는 생각....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13-07-20 14:53:54
정글의 법칙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김병만은 참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아요.
못하는 것도 없고 용기도 있고 묵묵히 성실하고
위기상황에서 문제 해결해주는 전사같아요.

근데 딱 그뿐인듯..
전혀 재미가 없어요. 직업이 개그맨인데
단 한번도 웃긴 적이 없어요.
그분 표정 자체에서도 웃는 낯이 전혀 없네요.
어쩔땐 너무 비장해서 무서울 땐 있어도요.
전혀 개그맨스럽지가 않아요.
저 혼자만의 느낌일 수도 있지만
'대단한 사람'은 맞는데 '개그맨'은 아닌 것 같아요.
정글의 법칙을 볼때 가끔
예능이 아닌 인간극장이나 극한직업 다큐물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IP : 39.7.xxx.2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0 2:56 PM (39.121.xxx.49)

    정글의 법칙이 원래 그런 프로니까 그런거죠...
    거기에서 또 예능하려고 해봐요.
    진정성이 없니 어찌니 저쩌니 그러죠..
    개그콘서트에서 인기코너 오랫동안 할 정도면 개그맨으로서도 능력있는거 맞아요.

  • 2. ...
    '13.7.20 2:57 PM (123.98.xxx.188)

    그럼에도 불구 정글의 법칙은 참 볼만했는데..
    이보영(박보영?) 발언 이후 흥미가 팍 떨어지더군요.
    예전엔 늘 마스터쉐프랑 정법.. 혹은 댄싱윗 이랑 정법사이에서 뭘볼까 고민했었거든요
    이보영인지 박보영인지 참 큰일랬다 싶어요. 타 방송사 입장에선 정말 큰일 한거죠.
    아예 채널이 안돌아가요.

  • 3. 케이트
    '13.7.20 2:58 PM (211.115.xxx.187)

    개콘에서 하는 정통 개그는 그래도 꽤 하는 것 같은데 버라이어티에서 재치나 순발력은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예전에 시상식에서도 사람들이 농담을 던져도 다큐로 대답을 하고..끼가 없어보였어요^^

  • 4.
    '13.7.20 3:11 PM (211.219.xxx.152)

    입으로 하는 예능에는 재주가 별로 없지만 자기 분야가 확실한 사람이니 경쟁력이 있는거지요
    요즘 개그가 워낙 입으로 해서 그렇지 개그는 여러 분야가 있는거니까요
    정글의 법칙을 김병만 아니면 누가 그만큼 해내겠어요
    열심히 사는 사람 같아요

  • 5. 원글공감
    '13.7.20 3:17 PM (116.39.xxx.32)

    김병만씨 누구보다 열심히사는 사람이란건 인정하는데
    개그맨으로 웃기진않은거같아요.
    솔직히 달인할때도 오... 이러면서 봤지 막 웃으면서 본적은 없었던거같아요

  • 6. 존심
    '13.7.20 3:23 PM (175.210.xxx.133)

    꼭 웃겨야 하나요...
    보는 사람이 재미있으면 되지요...

  • 7. ..
    '13.7.20 3:27 PM (183.102.xxx.200)

    말로 웃기는 사람도 있고, 몸으로 웃기는 사람도 있고, 연기를 잘 하는 사람도 있고, 감동을 주는 사람도 있고.
    재미있거나 뭔가 볼거리가 되면 될 듯 합니다.

    연예인들이 비도덕적인 일로 사고나 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8. soulland
    '13.7.20 4:06 PM (211.209.xxx.184)

    저는 어제 정말 놀랍더라구요. 염소고기 가죽벗기고 부위별로 자르는일....

    그거 연예인이란 직업 가진사람에게 시킬수있는일인지..

    예능중 최근 가장 빡센 진짜사나이 팀에게 그거 미션으로 줘도 해낼까말까한 일이죠.

    전 너무 놀랐어요.

  • 9. 저도
    '13.7.20 5:08 PM (211.225.xxx.38)

    원글님과 동감..

    대단한건 맞는데, 웃기진 않는거 같아요..
    정글의 법칙 볼때...순화된(?) 예능다큐 보는 느낌...ㅋ
    그래도 볼거리가 있어서 보게되요
    달인할때도 웃겨서보다는 볼거리때문에 본거 같아요...
    웃기진 않아도..남들 쉽게 못하는거 하는 오기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정글같은데서 보면 엄청 높은 나무나 오두막 올라가는거 보면...ㅡㅡ;

  • 10. ....
    '13.7.20 6:0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처음엔 참 좋아보였는데
    짜고하는 거라는 얘기를 들은 이후엔 보기 싫어졌어요.
    김병만도 처음엔 책임감 넘치고 좋아보이더니 너무 안웃으니까 외골수같이 보여요.
    너무 진지해서 비호감을 사는 경우도 있네요.

  • 11. ..
    '13.7.20 9:20 PM (211.224.xxx.166)

    저도 정글보면서 처음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존경스럽다 어딜 데려다 놔도 굶어죽지 않겠다 싶었는데 박보영사건 있고 나선 그냥 자기 출연료, 자기 캐릭터에 충실하고 돈벌기 위해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보여요. 출연료 아주 많을텐데 이 돈값하려면 내가 여기서 최소한 이런것 정도는 해야겠지 하면서 이것저것 하는듯이 보여서 ㅠㅠ 책임감같은게 아주 강한, 생활력 아주 강한 사람으로만 보여요

  • 12. 흥미롭던 예능이
    '13.7.20 9:34 PM (59.187.xxx.13)

    한 순간에 딱 정나미가 떨어져 버리긴 정법이 최초ㅋ
    저 역시 박보영 사건이후의 정법을 거의 안 본거 같네요.
    정법의 생명줄을 똑 분질러놓고 먹튀ㅋㅋ
    고군분투하는 정법팀이 애처로울 지경..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는데 짜고치는 고스톱판이라는 고자질(!) 한 건으로 패망한 케이스인듯.
    잘못 섭외한 게스트가 프로그램 하나를 이렇게 말아먹어버린 경우가 없었던걸로 기억 되는데...
    게스트 섭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의 좋은 선례로 기록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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