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빨빼야하고 임플란트해야한다는데. 다른 치과도 가볼까요?

...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13-07-19 22:46:18
신경치료했던 이빨인데
지금 신경관까지 염증이 내려갔구 깨지기도해서
살리기힘들다고. 발치해야한다네요
글구임플란트한다는데..
아직 마흔도안된나이에 참 심난합니다.
임플란트도 수명이 십년이라는데.ㅜ
그럼 앞으로 몇번을 갈아야한다는 애긴지ㅜ
혹시나싶어 다른치과가서 상담받아볼까하는데
마찬가지일까요?ㅜ
여기도경험많은 신경치료전문의긴 한데..
걍 혹시나싶은 맘에요ㅜ
아 우울합니다ㅜ
IP : 223.62.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이
    '13.7.19 11:00 PM (176.205.xxx.176)

    제 경험담 귀담아 들어 주세요..

    6년전 제가 어금니가 많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뽑아야 한다면서 일단 주사맞고 다음다음날 와서 발치하고 ㅣㅁ플란트하애요. 서울사는 잘 아는 선배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다른데 또 가서 알아 보라고, 다른 병원에 가서 뽑고싶지않은데 가능하겠냐니까 (S대출신 치과), 한번 해보자 하드라구요,,, 많이도 아니고 두번 치료받았어요,,, (몇천원 내는 정도의 보험진료)
    (중략)
    그 치아 6년 동안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얼마전 다른 쪽 어금니 잇몸이 부어서 치과에 갔어요,,, 잇몸이 많이 내려앉아서 쉽지 않겠다고,,,

    제가 발치만 말고 뭐든 해달라고,,, 지금 잘쓰고 있습니다. 전 50대 초반 나이..

    잘 아는 치과의사 말 '발치는 최후 수단이다.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해도 자기 치아만은 절대 못하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절대 발치하시지 말고, 치료가능한 병원 찾아보세요,,,,

  • 2. 왠만하면
    '13.7.19 11:02 PM (222.97.xxx.55)

    임플란트 하지마세요
    제 주변에 잘 하고 다니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특히 젊은 사람들 했다가..나사 빠지고..구취나고..ㅠㅠ
    아버지가 임플란트 권유받았었는데..최대한 본인 이 살리는게 좋다고 브릿지 하셨는데 정말 좋다고 하시네요
    우리 친척들은 거의 브릿지 했어요..님도 알아보세요
    양심적인 치과 찾아가시길

  • 3. 위에
    '13.7.19 11:08 PM (223.62.xxx.139)

    경험자님 혹시 서울이시면 저 그치과좀 추천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 4. ..
    '13.7.19 11:08 PM (121.223.xxx.105)

    제가 그런경우인데 아는 병원서 약먹고 버텨보라해서 지금 돈 굳은 상태여요.
    가끔 아플때 약먹어주면 다시 괜찮아져요.
    요즘 수명 90세까지라고 보는데 아무래도 본인이가 좋은거라고 최대한 버티라더군요.
    첨간 병원선 염증 가라앉으면 뽑고 인플란트하라해서 얼마나 심난했는지...

    약먹고 염증가라 앉아서 씹을 수 있으면 버티는거고
    씹지 못하는건 신경치료한부분이 깨진거라 뽑으셔야 할꺼예요.

  • 5. 왠만하면님
    '13.7.19 11:10 PM (223.62.xxx.139)

    글쿤요 저도 이병원 믿고싶었는데ㅜ
    근데 다른병원 옮기면 또 마취하고 다시시작..휴ㅜ
    결과가 같을지 다를지 모르는 상태에서 말이죠ㅜ

    이 의사왈. 최대한 살리고싶었는데 복구불가능이다. 발치해야겠다. 이리 말하네요ㅜ
    믿어야할까요. 말아야할깡요ㅜ

  • 6. ..
    '13.7.19 11:11 PM (121.223.xxx.105)

    참 처음간 병원 염증약은 효과 없었는데
    두번째 병원은 약이 잘 맞들었어요.

  • 7. 점두개님
    '13.7.19 11:13 PM (223.62.xxx.139)

    지금은괜차나요
    이빨이 별로안남긴했지만ㅡ 여러번의신경치료로 다 갈아서ㅜ
    ㅡ씹을순있어요
    이 의사말론. 신경관까지 염증이 내려가 ㅣ대로두면 더심해진다. 발치해야한다. 고 겁주네요ㅜ

  • 8.
    '13.7.19 11:17 PM (223.62.xxx.139)

    님두 그 두번째 병원좀 소개해주세요
    서울이신가요

  • 9. 최대한
    '13.7.19 11:37 PM (221.146.xxx.142)

    자기 치아가 좋고 버틸만큼 버티는게 좋은건 당연한건데...염증이 생기면 몸 컨디션도 안 좋고 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고 욱씬거리고 힘들어요. 괜찮다가 또 그러고. 감기도 자주 걸리죠. 저도 같은 치아 몇번을 뜯고 신경치료만 몇번을 받았는지 몰라요. 염증과 통증을 가지고 산다는 것도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라 결국 발치했어요. 결정적으로 외국 여행만 가면 피곤하니까 염증이 도져서 놀지도 못하고 치통에만 시달리다 왔거든요.
    최대한 보전하시되...너무 힘들면 발치하실수 밖에요. 치통 있으면 관절염에 조기진통, 심장병까지 연관질병이 의외로 다양해요. 염증을 몸에 지니고 사는거예요. 저도 임플란트 끔찍해서 발치후 10년이 지나도록 그것도 안하고 있긴 한데...올해는 그냥 해야할것 같아요.

  • 10. 그것이
    '13.7.20 1:14 AM (176.205.xxx.176)

    제 경험으로, 약만 먹어서는 안되구요. 잇몸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의사입장에서는 간단히 뽑고 임플란트 권하면 돈이 많이 되는데, 그 잇몸 치료는 돈도 안되며서 힘드니까 많이들 회피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임플란트 할 돈이 없다고 했었네요,,,

    그리고 서울은 아닙니다.

  • 11. 그것이
    '13.7.20 1:20 AM (176.205.xxx.176)

    아 제가 다시 원글님 댓글 자세히 보니까, 저하고는 다르실 수도 있겠어요,.. 제 문제는 잇몸이 (즉 이를 받히는 뼈가 삭아서) 문제였는데, 치아 자체가 손상이 많으면, 잘 모르겠어요,,,죄송...

    그래도 최소한 한군데 이상 더 다른 치과바우을 권해해드리고 싶네요...

  • 12.
    '13.7.20 2:47 AM (211.192.xxx.6)

    근데 그 치과 단골이시라면
    신경치료 하고 두고봐도 더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태라서 임플란트 권한 것일 수도 있어요.

    저도 젊은데.. 어금니 하나 임플란트했어요ㅠㅠ
    병원에서 신경치료로 어떻게든 신경 한줄이라도 살려보자고 몇달 치료했어요.
    사진 찍고 치료하고 기다리고.. 몇번이나 그러다가 결국 안되겠다고;;
    임플란트했어요 ㅠㅠ
    돈 많이 들어서 짜증나긴하는데 지금 오년 지났는데 아무런 이상없어요.
    양치 잘하고 관리 잘하면 편하니까 임플란트를 너무 부정적으로는 생각 안하셔도 돼요^^;

  • 13. .....
    '13.7.20 11:23 AM (121.134.xxx.251)

    두어 군 데 더 가 보시고 같은 진단 나오면
    다니던 데서 하세요.
    그 치아 살리려고 너무 애쓰다보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임플란트가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살리려고 안 빼고 버티고 있음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릴 수도 있어서
    잇몸뼈이식 추가로 해야하고 그러니 임플란트기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자신의 치아가 젤 좋은 줄 누군들 모르겠어요.
    어쩔 수 없으니 하는거죠.
    그리고 임플란트수명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관리만 잘 하시면 그것보다 훨씬 오래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53 서래마을 리블랑제 vs 나폴레옹 2 === 2013/07/30 2,077
279852 남편분들 구두 몇개로 신으세요 3 구두 2013/07/30 2,135
279851 요즘 초딩은 담배를 피우고 어른처럼 연애하네요.. 12 놀래라.. 2013/07/30 3,669
279850 84세 어머니 귀 장애등급받으면 2 보청기 2013/07/30 1,427
279849 저희고모들이 원형탈모인데 10 2013/07/30 1,799
279848 어머님께서 혼자사시는데요.. 5 등본 2013/07/30 2,491
279847 생중계 - 40일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7/30 672
279846 고속터미널지하상가를 갈려고 하는데요~ 2 일산맘 2013/07/30 1,433
279845 에어쿠션 어떤가요? 9 화장품사야지.. 2013/07/30 2,276
279844 서울 가족 호텔 패키지 4 호텔패키지 2013/07/30 3,184
279843 강원대 교수 103명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문 발표 6 참맛 2013/07/30 1,266
279842 핏플랍 슬라이드는 너무 아줌마 같을가요? 6 ㅁㅁ 2013/07/30 3,467
279841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이전에 가입한 보험 혜택을 못 받나요? 4 아고 2013/07/30 1,271
279840 윗집 아이 너무 뛰어요.ㅠㅠ 4 예쁜도마 2013/07/30 1,133
279839 개성공단기업들 "北 제안, 전향적이었다" 2 참맛 2013/07/30 958
279838 조금있다가 첫 내집마련 가계약하러 가요..주의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3/07/30 1,340
279837 비숑푸리제 분양받고 싶은데요. 3 강아지. 2013/07/30 2,246
279836 꽃보다 할매가 나온다면? 누구? 59 dd 2013/07/30 5,467
279835 비대 사용하시는 분들이요.. 급질 2013/07/30 916
279834 제 올케 흉 좀 볼께요 106 한여름 2013/07/30 16,048
279833 자궁내막증 수술후 호르몬 치료 하신분 계세요? 11 ㅜㅡ 2013/07/30 12,040
279832 교통사고 합의 3 합의 2013/07/30 1,658
279831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7 강아지사줘 .. 2013/07/30 2,910
279830 분당 정자나 수내쪽 영어일대일회화 가능한분이나 추천해주실분 ~~.. 5 달달한사과 2013/07/30 1,059
279829 요구르트 제조 왜 망했을까요 8 sa 2013/07/30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