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ㅠ

금간우정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3-07-19 10:08:16

제겐 아이때부터 친한 두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나가는 은행 지점장..

하나는 돈이 없어 빚만 진 채 가정이 파탄된 불쌍한 친구...

그런데 그 은행에 돈없는 친구 남편이 계좌를 터서 신용으로 마이너스 900만원을 썻던 모양이에요.

그 당시 직장이 탄탄해서 해준 줄 알았고요...

저한테 물어 봐서  괜찮을 꺼야..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번에 못살던 친구가 결국 파산을 했어요...ㅠㅠ

그런데 은행 지점장 친구가 제게 그 돈 900을 갚으라고 전화가 왔어요...ㅠ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제가 돈이 있음 대신 물어 주고 싶기도 한 아주 친한 친구 거든요...

그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정말 피해줘서 미안하다...

오죽하면 그렇게 되었겠냐...내가 어떻게 라도 갚을테니  이해해줘라...

한달에 50씩 갚을테니 제발 그 친구에겐 알리지 말아달라...

이랬나봐요...

내가 무슨 죄가 있나 하고요...ㅠㅠ

아무튼 오늘 파산한 친구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어 봐야 알겠지만 돈이 있을턱이 있나요...

이 두 친구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게 지혜좀 주세요...현명한 82님들의 고견이 필요해요...

오랫만에 해가 떳는데 제 마음은 먹구름에 천둥번개네요...

IP : 118.217.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께서
    '13.7.19 10:27 AM (61.43.xxx.135)

    친구 분 대출하실 때 신원보증인 아니셨죠 그냥 괜찮아 정도로 말씀만 하신거에요? 잘 기억해보세요 님이 정식 보증도 안 서주셨는데 님께 갚으라는건 지나치고 안 갚으셔도 됩니다만
    아마도 그 당시 님이 깊숙히 관여하셔서 대출해줘 믿을만 하니까 나 믿고 해줘도 되 내가 그 집안 사정 잘 알아 뭐 이런 식으로 하셨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님 말씀 믿고 대출해준게 화가 나서 그런 것 같구요 자신도 대출해주고 실적 올렸던 것도 있는데 그 친구 웃기네요 그래서 돈 관련 소개나 귀뜸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데 님도 실수하셨어요 십분의 일만 갚으시고 연락하지 마세요 님도 그 정도 책임있으세요

  • 2. ..
    '13.7.19 10:39 AM (115.178.xxx.253)

    지점장인 친구가 정말 웃기네요.
    어떻게하냐 의논도 아니고 갚으라니..

    남의집 재정사항을 그렇게 자세히 알수도 없잖아요. 주식이든 뭐든 주위 조언듣고 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자기가 하는겁니다.

    지점장정도 할 역량과 능력이면 그런 판단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친한 친구인지 의심스럽네요.

    차라리 그친구 어려우니 반반씩 도와주자면 몰라도...

  • 3. ....
    '13.7.19 11:46 AM (211.179.xxx.245)

    저렇게 일처리하면서 어떻게 지점장까지 올라갔는지가 의문이네요
    신용조회하면 기대출이나 연체상황 다 나오는데..
    정말 아닌것 같으면 안빌려줘야지..
    왜 님한테 갚으래요??
    이상한 지점장이네...
    님은 아무 잘못없어요
    이참에 친구정리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397 아이 고혈압 추가검사 2 의사 선생님.. 2013/07/19 1,471
278396 와우! 나꼼수가 리턴한다네요! 17 참맛 2013/07/19 3,984
278395 왕십리? 성수? 이사도움주세요 82고수님들! 3 지키미79 2013/07/19 1,634
278394 전두환 압수 미술품이 가짜일 확률이 무진장 높다네요 3 하다하다 2013/07/19 2,318
278393 인천해양경찰특공대 캠프 본인이나 자녀 보내보신분? 14 캠프 2013/07/19 2,731
278392 카톡 탈퇴하면 1 아줌마 2013/07/19 1,489
278391 욱하면 때리는 사람 13 .... 2013/07/19 2,620
278390 시할머니에게 저를 머라고 호칭해야하나요 ?? 8 kokoko.. 2013/07/19 1,758
278389 고딩 아들 7 등반 2013/07/19 1,769
278388 리복 운동화as될까요? 2 호랑나피 2013/07/19 5,016
278387 MBTI 질문 4 모녀지간 2013/07/19 1,488
278386 더운 여름 시원한 블라우스 신세계 발견했어요... 2 .. 2013/07/19 2,078
278385 손목이 안좋은데... 전동칫솔 어떨까해서요.. 1 질문글 2013/07/19 916
278384 펌)교장·교사들, 사고 1시간 넘게 모른 채 밥 먹으러 가 31 해병대 2013/07/19 8,275
278383 남자 화장실 손씻기 관찰 결과 9 Common.. 2013/07/19 3,471
278382 해병대캠프 실종자 5명 다 사망했네요.,. 10 .. 2013/07/19 4,741
278381 전자레인지 행주살균 비법 (삶은 효과) 3 //////.. 2013/07/19 2,592
278380 옷속에서 따끔거리면서 여러 군데를 물어요. 5 톡톡 2013/07/19 5,380
278379 [원전]일본은 벌써 망했습니다. 일본여행? 그저 웃지요. 54 참맛 2013/07/19 10,861
278378 세입자가 나가는 날짜와 들어오는 날짜가 다른데 4 부탁부탁 2013/07/19 1,047
278377 뾰루지 빨리 익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ㅜ 5 2013/07/19 3,765
278376 방산시장도배장판인테리어이용??도와주세욤 2 정민맘 2013/07/19 3,192
278375 인터넷 전화 약정 끝나면 다달이 얼마 나오나요? 엘지070 2013/07/19 623
278374 이 청년을 누가 내게 보냈을까 - 노무현 12 참맛 2013/07/19 2,204
278373 팔체질한의원 첫날가서 체질아는데 돈많이드나요?? 2 .. 2013/07/19 6,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