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사람들이 부러워요...

WNDFLQ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3-07-19 10:01:00

제가 나가는 모임..에...학교엄마모임..

첨부터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엄마가 있었거든요...

말 너무 함부러 하고...남의 안좋은얘기를 주로 일삼는...

그래도 정보도 많은것 같아 좋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제성격이 모가 났는지.....만날수록 좀 싫더라구요... 태클거는 말투....들을때마다 그날은 맘에 두게돼고...

아니나 다를까...

그중에...또 그사람과 꿍작이 잘맞는 사람도 있어..더....어울리고 싶지 않은...

그런데 저랑 친한 엄마한테 넌지시 .내스타일은 아닌거 같다고 했더니...

어떻게 나랑 맞는 사람만 만나냐고....그런사람도 만나면서 정보도 얻고 하는거지.....

저랑 친한 엄마는 참...스트레스 덜받고..이성적인 성격인거 같아..자기 말대로 필요한것만 얻고...부럽네요..또 이엄마 하는 말이 맞는것도 같고... 인간관게를 넓게 보면....

제가 너무 인생 쉽게 살려고 하는건지...

이성적으론 맞는 말이지만...감정이 강해서인지...그 2-3시간 얼굴 보는게 왜이리 껄끄럽고 불편한지 몰겠어요..

 

얼마전 TA검사라고 transaction analysis해봤는데...

 

비판 감정 의존..이부분이 높게 나오고

이성...이 낮게 나왔더라구요...

어찌나 귀신같이 맞는지...포용도 낮진 않았는데...

 

IP : 115.143.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7.19 10:07 AM (221.146.xxx.198)

    사람한테 이리저리 많이 데이면 그렇게 되던데.. 제가 그런 편이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사람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래요. 누구를 만나든 일정한 거리내에서 적당히 지내요. 적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으로요.
    대신 내사람한테는 잘해주고요. 그냥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한테 감정낭비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강해요.

  • 2. ^^
    '13.7.19 10:08 AM (125.186.xxx.53)

    저도 님과 비슷하구요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런 엄마들 만나는게 싫어서 자연스레 안나가거나 빠져요..
    그리고 넘 중립만 내세우고 필요한거만 알면 된다는 사람들이
    사람관계도 얇고 남에게 별관심이 없어요..애들 교육만 관심

  • 3. ............
    '13.7.19 10:12 AM (119.67.xxx.168)

    직장에서 말 함부러 하고 감정이 시소 타는 여자가 있어 다들 싫어 하고 치를 떨고 나가는데 한 여자만이 진득하게 있는 거에요. 친해진 후에 왜 그런 지 이유를 물었더니 내 목표는 애들 대학까지 보내는 거라 저 정도 딴지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닌다고 하네요. 상관없는 사람에게 감정낭비 안한다고 합니다.
    순해 보여서 걱정했더니 의외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 4. 맞아요..남한테 관심없는거
    '13.7.19 10:15 AM (115.143.xxx.50)

    그사람이 그래요..ㅎㅎ잘아시내요...^^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84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751
282483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673
282482 미국/유럽 어디가 살기 좋나요? 16 궁금 2013/08/06 3,310
282481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771
282480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805
282479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4,960
282478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1,956
282477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858
282476 혼자 출산하러 왔어요. 28 쑴풍 2013/08/06 4,901
282475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299
282474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606
282473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3,964
282472 택배 ㅠ.ㅠ 2013/08/06 480
282471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271
282470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145
282469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216
282468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간식 뭐좋아하십니까?&^^ 15 휴게소엣 2013/08/06 2,595
282467 신김치 처리법좀 알려주세요 5 왕포도 2013/08/06 2,286
282466 오로라에서 제일 봐줄 만한 건 나타샤~ 18 귀엽~ 2013/08/06 3,410
282465 스위스 여행중인데 싫증나요 67 푸른연 2013/08/06 18,343
282464 욕실 주방 항상 반짝반짝하게 유지하시는분 8 sss 2013/08/06 3,917
282463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밝혀졌다 2 무대뽀 정신.. 2013/08/06 2,395
282462 국베충이 어제 오늘 안오네요ㅋㅋ 6 비상대기 2013/08/06 648
282461 분당 시원한거 맞죠? 4 ㅎㅎ 2013/08/06 1,276
282460 배우자사랑 듬뿍 받고 사는 비결은 뭘까요..?? 63 ... 2013/08/06 19,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