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너무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 다들 잘 맞나요?

남쳔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3-07-18 14:02:13
남편..학창시절로 치면 일진들 옆에서 같이노는 부류
전 완전 공부만 하는 모범생
남편은 밖에 나가서 멋있어보이고 잘나고 예쁘고 부유해보이기 원하는데
전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의 이미지를 추구..
남편은 전형적인 사업가
저는 굳이 따지자면 학자타입. 내내 공부만 한저
자기주장 엄청 강한 남편, 분위기맞춰 주는 나
남편은 젊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꾸미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전 결혼전에는 그런 이미지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조신하고 깔끔한 학부모 이미지

둘다 뻣뻣해서...자주 싸우도 특히 제가 상처를 많이 받는듯..
남편은 돈도 많은 자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게 못살아야하는지 불만..

남편이랑 저랑 참 안맞네요..
어떤 여자랑 살았으면 저 남자가 만족하며 살았을까..
매일 고민해봅니다

IP : 118.21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8 2:03 PM (218.149.xxx.93)

    님이 왜 결혼하셨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깔끔하고 건실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시면서 웬 사업가 남편??

  • 2. 추진력
    '13.7.18 2:06 PM (118.219.xxx.149)

    결혼전에는 추진력 묵묵한 듬직한 이미지가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 3. //
    '13.7.18 2:0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좋아서 결혼해도 살다보면 안맞는거 수두룩해요,,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인정할건 인정하고하면서 맞춰가는겁니다,
    그래도 님이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니 남편이랑 결혼했겠죠,,
    남편분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범생이같은 님눈에 멋있어보였겠죠,,
    살다보니 그 좋았던 부분이 이젠 단점으로 보이는거고,,,

  • 4. ㅇㅇ
    '13.7.18 2:07 PM (218.149.xxx.93)

    남편분이나 님이나 자신이 진짜 원하는걸 서로 잘 몰랐던 것 같네요...... 힘내세요..

  • 5.
    '13.7.18 2:09 PM (175.193.xxx.90)

    저희랑 남녀가 살짝 뒤바뀐듯...
    근데 저흰 돈이 없어서 저도 남편한테 맞춰서 낭비안하려하고 남편처럼 공부도 흉내내보고 남편도 가끔 제가 원하는데로 바람쐬러 가주고 서로 맞춰살고있어요..

  • 6. 음...
    '13.7.18 2:10 PM (218.38.xxx.198)

    그렇게 다른 남녀가 어떻게 결혼까지 골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성격이나 취향이 너무 안맞으면 결혼전에 이미 깨지거든요.....

  • 7. ...
    '13.7.18 2:11 PM (14.46.xxx.35)

    이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저여자랑 살면 저런부분이 아쉽고 그러는게 남자에요...--;;

  • 8. 서로서로
    '13.7.18 2:24 PM (220.76.xxx.244)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고 결혼할수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맞춰가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928 성장판 검사 후.. 14 징글맞은 키.. 2013/07/18 3,436
277927 초등고학년 몇시에 잠자리 드나요? 4 ... 2013/07/18 1,471
277926 혹시..약사님 계시면, 켈로코트..상담좀 해주세요.. 얼굴.. 간.. 2013/07/18 6,239
277925 치아교정하시는분들 계세요??? 5 ... 2013/07/18 1,130
277924 과천에서 생활하려면.. 11 과천 2013/07/18 2,839
277923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혜성이 입장이면 1 덥다 2013/07/18 1,167
277922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눈물이나요. 36 엄마 2013/07/18 11,613
277921 안철수 "대한민국 민주주의·경제·평화 등 3대 위기 봉.. 4 탱자 2013/07/18 1,171
277920 중고 명품백 보내면요..... 해외 ems.. 2013/07/18 1,155
277919 딱딱해진 고추장 살리는법 알려주세요 8 아까워서 2013/07/18 6,819
277918 일말의 순정 너무 재미없네요. 2 ... 2013/07/18 1,263
277917 고전으로 힐링... 1 이윤호선생님.. 2013/07/18 944
277916 MB “대화록 내가 봤다”…네티즌 당시 기사 속속 찾아내 10 이플 2013/07/18 2,733
277915 MBC '시사매거진2580', 국정원 사건 다룬 기자 '업무 배.. 5 샬랄라 2013/07/18 1,258
277914 냉장고가 현관문으로 못들어와서 17 영우맘 2013/07/18 22,443
277913 흰 옷 보관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질문 2013/07/18 987
277912 긴급공개방송 이털남 박영선 법사위원장 출연 - 8시부터 lowsim.. 2013/07/18 870
277911 티비 수거해가는 곳 있나요. 13 질문 2013/07/18 3,226
277910 장마철 습도 높은게 4 뼈 관절에 2013/07/18 1,146
277909 못난이의 마야 6 웃음 2013/07/18 1,772
277908 갈색혈 2 궁금 2013/07/18 2,198
277907 [속보] 기록원, 2008년 진본 넘겨받았다...한겨레 확인 6 .... 2013/07/18 2,230
277906 주소지 이전을 부탁하는데.. 1 ㅇㅇ 2013/07/18 1,606
277905 헤어팩좀 추천해주세요 6 헤어 2013/07/18 2,206
277904 굉장히 신경쓰이는 전화가 왔었어요. 6 ... 2013/07/18 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