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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심 충격...

비가오넹... 조회수 : 13,713
작성일 : 2013-07-18 09:58:53

내가 몸이 안좋아서(마비)

남편이 나를 데리고  병원에 치료를 다니는 중이다

병원에 도착해 잠깐 티브이를 보는데 옆에 의사샘도 시간이 낫는지 잠깐 나오셨다

남편 선배가 소개해 준 병원이라 나름 의사샘은 신랑이 오는 걸 좋아 한다.

그때 텔레비전

뉴스에서 전두환 집 압수수색 관련 내용들이 줄줄이 나왔다.

의사샘은 말쑥하고 잘생긴 50대 후반 경상도 사나이

 

그 뉴스를 본 의사샘 왈

 

" 저놈의 친노가 없어져야 한다!!!!

조용히 사는 사람 좀 살게 내버려 두지 왜 지랄이고...

세월이 그만큼 흘렀으면 됐지 괜히 잘 살고있는 사람을 왜 건드리노!!!!

 

순간 주변에 같이 있던 간호사랑

남편과 나는 아무말 못하고

 "헐~~~!!!

진짜로 "헐~~"이었다

순간 드는 생각은

아무리 관점의 차이지만

어떻게 하면 저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

 

 

 

 

IP : 220.118.xxx.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헤님이 하시는 일에
    '13.7.18 10:04 AM (203.247.xxx.210)

    토를 달다니

  • 2. 헐~~~~~~~~
    '13.7.18 10:04 AM (115.140.xxx.99)

    오또케하면 저런 생각을 가질수 있을까?? 2222222222222222

  • 3. ...
    '13.7.18 10:06 AM (112.168.xxx.80)

    어릴때부터 세뇌 당하면서 자랐겠죠
    경상도에서 매일 저거 보고 듣고 자랐을테니 늙어서도 저게 쉽사리 깨지지 않는 거겠죠

  • 4. ...........
    '13.7.18 10:08 AM (175.249.xxx.104)

    수꼴이네......까스통 할배랑 친구 먹으면 되겠네요.

    미친놈.

    친노랑 뭔 상관이라고......ㅉㅉㅉ

  • 5. 태생이 천박한
    '13.7.18 10:11 AM (115.126.xxx.33)

    어느 병원이오?...

    가스통이 거기있었군...

  • 6. 익명이라오
    '13.7.18 10:13 AM (183.103.xxx.124)

    조용히 사는 사람 좀 살게 내버려 두지 왜 지랄이고... ???????????????????????????????????
    친노에게????????????????????????????

    진짜 기가 막히네요
    상관도 없지만, 정작 저말을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친노아닌가요?
    조용히 사시는 분 그냥 살게 내버려 두지 ㅠㅠㅠㅠㅠ

  • 7. ㅋㅋㅋ
    '13.7.18 10:17 AM (221.139.xxx.49)

    그네공주님께서 친노였던것이었던것이었다

  • 8. 나루미루
    '13.7.18 10:26 AM (218.144.xxx.243)

    ㅎㅎ...실제로 저도 저런 말 하는 분들 종종 보기땜시 꾸민 말 같지 않습니다.
    동네 놀이터, 노인정, 공원 벤치에 지팡이 들고 앉아 있는 어르신들에게서요.

  • 9. ......
    '13.7.18 10:27 AM (61.105.xxx.31)

    개폭소하게 만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닥이 언제부터 친노.. 읭?

  • 10. 에잇
    '13.7.18 10:33 AM (221.139.xxx.8)

    아침에 김정호전 비서관께서 요청하면 자신이 직접 국가기록원에 가서 nll관련 기록물을 찾아내시겠다고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http://media.daum.net/issue/499/newsview?issueId=499&newsid=20130718095411056

    에휴..
    죽은 사람은 어떻게든 부관참시해가며 저러고있는데 그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사람은 저렇게 장수해가며 잘살고있는데 뭘 괴롭히고 있다는것인지.......

  • 11. ...
    '13.7.18 10:39 AM (180.228.xxx.117)

    그거야 경상도에서는 박정희와 전두환은 세습 왕 대접을 받으니까 이 두 사람을 건드리다는 것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사건이죠. 맹목.

  • 12. 그런 사람들은
    '13.7.18 10:40 AM (99.225.xxx.110)

    남들도 자기처럼 생각하는 줄 안답니다. 무식.

  • 13. ...
    '13.7.18 10:46 AM (175.194.xxx.226)

    그런사람들은 조용히 아웃입니다

  • 14. 역시
    '13.7.18 11:23 AM (222.107.xxx.181)

    유체이탈?
    언제는 박그네니까 전두환 집 털었다고, 대통령 잘뽑았다, 지롤하드만
    이제는 친노 때문에 털었다?
    친노가 털었다?
    이 논리는 어찌 만들어진건지...

  • 15. ...
    '13.7.18 11:41 AM (39.7.xxx.195)

    저희 시부모님과 친정엄마도 저렇게 말씀하세요
    T.T 아무리 말씀드려도 서로 언성 높아져서
    이제는 그냥 포기했어요.
    이런사람들의 의식이라는것이 조중동에 쇠뇌당해서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아요

  • 16. ㅋㅋㅋ
    '13.7.18 11:47 AM (1.233.xxx.45)

    병신이네요.

  • 17. 희한하네요..
    '13.7.18 12:29 PM (218.234.xxx.37)

    제 주변에 대구출신분들도 저렇게는 말 안하던데요.. (살기는 수도권에 사는데..)
    그 남자분 왈 자기들 사이에서도 전두환 지지하는 말은 대놓고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다고 하던데..

  • 18. 황망
    '13.7.18 2:15 PM (112.217.xxx.67)

    50대 남자라면 저런 생각의 틀을 깨기가 더 힘들겠지요...
    저도 경상도인이지만 정말 안타깝네요.
    그 분은 하늘에 계시면서도 맘이 아플 것 같아요...

  • 19. 비가오넹
    '13.7.18 2:21 PM (203.226.xxx.100)

    절대 거짓말 아닙니다

    주변에 그쪽 분들을 종종 봐왔지만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은 처음이었기에

    저 그렇게 없는 얘기 지어 낼 정도로
    똑똑한 사람 아닙니다~~^^;;;

  • 20. 벌레
    '13.7.18 3:58 PM (110.70.xxx.95)

    183.103 저 미친것~~

  • 21. ㄷㄷㄷ
    '13.7.18 8:08 PM (124.61.xxx.25)

    영혼없는 의사다
    그런 의사?한테 치료받기 싫을 듯...........

  • 22. ...
    '13.7.18 8:10 PM (182.222.xxx.141)

    서울대 출신에 대기업 사장 역임하신 인척 한 분 전두환이 최고의 대통령이었다고 굳게 믿으심. 물론 대구 출신이시고요. 심지어 종편이 너무 약하게 야권을 다룬다고 불평. ㅠㅠ

  • 23. 진짜로 그케 말했어요??
    '13.7.18 8:15 PM (211.208.xxx.132)

    허 얼~~~~~

  • 24. ..
    '13.7.18 8:19 PM (116.34.xxx.67)

    휴.....멀리갈거 없이 저희집에도 계시네요.
    한숨

  • 25. 에효
    '13.7.18 8:27 PM (121.161.xxx.204)

    뭐라도 한마디 하시지 그랬어요.

    하긴 그러다 쌈날라..

    전문지식은 있는지 몰라도 무식쟁이로구만요.

  • 26. ,,
    '13.7.18 8:56 PM (180.67.xxx.238)

    50대 후반 경상도 사나이면 공부하느라 눈에 뵈는게 좁으신가봐요.
    특유의 둔감함으로 정치에 훈수두지 말고 잘하는 거나 잘 하시면 좋겠네요.

  • 27. 미친새끼
    '13.7.18 8:59 PM (220.117.xxx.175)

    똥물을 끼얹고 싶네요..
    전대갈도 문제지만 저런인간이 더 문제예요

  • 28. 그건 약과
    '13.7.18 9:41 PM (58.76.xxx.222)

    50대 대구사람인데
    노무현 대통령 죽인사람은
    김대중이었다고 애기하는 사람
    뇌에 뭐가 들어있나
    진짜 기막혔어요

  • 29. 정말
    '13.7.19 9:01 AM (222.99.xxx.104)

    제 주위에도 저렇게 말하는 분들 계세요....
    전에는 그래도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요즘은
    그냥 저도 포기가 되어지더라구요

  • 30. 호수풍경
    '13.7.19 9:23 AM (115.90.xxx.43)

    진짜 재산이 29만원만 있다고 믿는건가?
    참 멘탈이 순수한 의사네여 ㅡ.,ㅡ

  • 31. 그런
    '13.7.19 9:50 AM (61.43.xxx.135)

    의사놈에게 치료받지 마셔요 더러운 때 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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