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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마루에 강아지 오줌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조회수 : 7,161
작성일 : 2013-07-17 17:53:49
이사왔는데 강아지가 오줌을 안 가리네요. 원래 가리는 강아지인데 뭔가 심통에 거슬리나봐요. 
배변판에 오줌 다 뉘이고 외출해도 돌아오면 마루에 싸놨어요. 늙어서 치매가 온 것인지 이사가 불만인지...

아무튼 82님들 중 강아지 기르시는 분들, 
개오줌 뭍은? 지린? 원목마루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요?

장기적으로 썩어들어가면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압니다만, 바로 응급으로 어떤 처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는 스팀청소기, 아너스 진동 물걸레 청소기 있어요. 
파인솔은 없네요. (여지껏 거실에는 안 싸던 개라서ㅠㅠ)

정말 멘붕이네요. 틈사이가 갈색으로 스며들었어요 ㅠㅠㅠㅠ

보일러를 틀어서 말려야 할까요? 
스팀청소기가 나을까요?

내일 제가 나가면 또 싸놓으면 어쩌지요? 바닥에 배변패드 깔면 다 뜯어놓는 13살 노인개에요. 욕실 배변판 썼는데 이제 쓰기 싫은건지 ㅠㅠ
배변훈련을 다시 시켜야 할지 울고 싶네요 정말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IP : 58.143.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7 5:5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일단 공간을 제한시키세요, 베란다에 두던가,,
    이사와서 낯선 공간이다보니 강아지도 환경이 낯설어서 아무대나 싸는거 같네요,
    배변훈련을 다시 해보세요, 폭풍칭찬과 함께,,
    원래 가리던 애라서 조금만 하면 잘 가릴겁니다,

  • 2. ...
    '13.7.17 6:04 PM (59.28.xxx.43)

    13살이면 말귀 잘알아먹을거 같은데요
    당근과채찍을 사용하여 배변훈련하면 금방 고칠거에요
    지금은 낯설어서 영역표시하느라 그러고 다니는걸거에요.

  • 3. ㅠㅠㅠ
    '13.7.17 6:11 PM (58.143.xxx.77)

    육각장은 뛰어넘을게 뻔하고 케이지는 사람 없을때 울부짖을거 같아요 ㅠㅠ
    배변 훈련 시킬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흑

    마루에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은 안계실까요?
    보일러 트는것은 어떨까요?
    위에 천을 올리고 스팀을 하면 오줌이 스며나올까요?

  • 4. 기저귀요? ㅠㅠㅠ
    '13.7.17 6:31 PM (58.143.xxx.77)

    남편이 보면 진상을 떤다고 혀를 쯧쯧 차겠네요 ㅠㅠ 기저귀는 셀프로 벗으면 어째요?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일단 마루 백번 닦으러 갈게요 ㅠㅠㅠ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백번 닦다가 중간에 와서 볼게요 ㅠㅠ

  • 5. 매너벨트
    '13.7.17 6:55 PM (221.143.xxx.237)

    라고 있는데, 일단 싼 건 어쩔 수 없고 급할 때 임시방편으로 끼워주고 나가세요. 강아지용 기저귀도 있대요. 너무 장시간 해놓으면 아무래도 안좋겠지만 일단 급한 대로..

  • 6. ㅠㅠ
    '13.7.17 7:20 PM (58.143.xxx.77)

    강아지 기저귀 사러 나갑니다 ㅠㅠ

  • 7. ...
    '13.7.17 7:33 PM (222.101.xxx.43)

    셀프로 벗는다~ㅋ상상하니 넘 웃김..죄송~

  • 8. ㅠㅠㅠㅠ
    '13.7.17 9:39 PM (58.143.xxx.77)

    나가서 기저귀 사왔는데 1분만에 셀프로 벗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좋은 머리로 저한테 오줌 테러를 하니 이를 어쩌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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