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림질하다가 팔을 데었는데 처치는 어찌해야 할까요?

아프네요.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3-07-17 16:05:25
어제 남편 와이셔츠 다리다가 왼팔 안쪽을 데었어요.
가로 6센치 세로 3센치쯤으로 꽤 크게 데었어요.
제 생각으론 1도 화상쯤으로 생각되서
화끈화끈 아파서 흐르는물에 담가보고 얼음찜질을 오래
했더니 이제 아프진 않은데..오늘 보니 물집이 잡혔네요..
이게 터지면 아플거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2.159.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상
    '13.7.17 4:08 PM (221.146.xxx.243)

    화끈거리는게 가라앉아다면 화상연고를 잘 바랄주세요.
    물집잡힌건 바늘 소독해서 몇군데 살짝 찔러서 물이 저절로 빠지게 한다음에

  • 2.
    '13.7.17 4:08 PM (125.179.xxx.18)

    물집잡혔다니 2도화상이네요ᆞ물집생기면흉이
    생긴데요ᆞ저도 허벅지 크게 화상 입었는데 한달 조금
    밖에 안돼서 그러는지 흉이 남아있네요ᆢ
    약국가셔서 흉안생기는 연고바르시던가 아님병원가세요

  • 3. dd
    '13.7.17 4:10 PM (112.186.xxx.110)

    병원 꼭 가세요. 그 상태를 건드리지 않게 화상용 밴드 붙여줍니다. 그냥 놔두면 흉이 건드려져서 다 상처가 남거든요. 저도 경험있어요. 화상 연고는 발라도 되구요. 나머지 처치는 병원에 맡기세요

  • 4. 습윤밴드 짱
    '13.7.17 4:32 PM (121.162.xxx.213)

    제가 지난달에 다리미에 오른쪽 팔이 슬쩍 닿았는데도 5cm 길이로 데었어요.
    넓이는 1cm 정도 였던것 같은데...3cm는 좀 심각하긴하네요.
    암튼 얼음찜질후 화상 연고를 3일 쭉 발라주다가 물집이 잡히길래 상처났을때 흉터 안생기게하는
    습윤밴드(듀오덤)를 붙여놓으면 어떨까 싶어서 이틀정도 붙이니까 부글부글 간지럽더라고요.
    뭔가 작용을 잘 하고 있구나 싶어서 이틀후에 떼었는데 접착면에 물집있던 면이 쭉 떼어지더라고요.
    그건 예상 못한거였지만 다행히도 아프진 않았어요.
    원래 흉터가 물집표면이 색이 변해서 생기는거 아닌가 싶어 잘되었다 싶더군요.
    다시 메디폼 새로 붙이고 4일후에 떼니까 (샤워를 신경안쓰고 하니까 떨어지더군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아주 옅은색에 길이도 3cm 줄만 남더니만
    지금 보니 더 옅어져 있네요. 곧 다 없어질것 같아요.

  • 5. 습윤밴드 짱
    '13.7.17 4:34 PM (121.162.xxx.213)

    아마도 습윤밴드 붙일 생각 했을때가 수포가 살짝 터져있었던것 같아요.
    수포를 살짝 터트리고 붙이시면 될것 같아요.

  • 6. 그냥
    '13.7.17 4:53 PM (119.207.xxx.52)

    저는 병원갔어요.
    저도 며칠전 다리미로 허벅지를 데었는데요.
    4일동안 드레싱 받고
    연고 처방받아서 5일정도 바르고
    지금은 흐릿하네요.
    물에 데인것보다 다리미가 흉이 더 잘 진다고 하더라구요.

  • 7. 자국이
    '13.7.17 5:47 PM (218.38.xxx.125)

    오래남더라구요 저도 잘데여서~
    병원에 가세요..

  • 8. 꼭꼭
    '13.7.17 6:18 PM (220.70.xxx.39)

    좀 귀찮으시더라도 꼭 병원가세요!!
    저도 심하게 데여서 흉터가 크게 남을꺼라 생각했는데 며칠 병원 열심히 다녔더니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하게 나았어요.

  • 9. ..
    '13.7.17 6:23 PM (115.178.xxx.253)

    흉 남아요. 병원 가세요. 꽤 오래갑니다.

  • 10. 나중에 상처아물고
    '13.7.17 8:45 PM (182.222.xxx.254)

    콘트라 튜벡스 꼭 발라주세요

  • 11. 경험자
    '13.7.17 11:02 PM (1.245.xxx.217)

    그런 화상의 경우, 알로에를 발라보세요.
    그냥 알로에 생잎을 구하세요. 백화점이나 큰 마트같은 곳에 팔아요.
    두툼한 알로에 잎을 구해서
    초록색 겉부분 도려내면 속에 하얗고 끈적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걸 화상부위에 그대로 올려서 붙여놔보세요.
    화끈거리는 느낌도 많이 없애주고 흉도 없이 아물게 해줘요.
    한 일주일 해보심 깨끗이 나을거에요.
    알로에 한장 정도만 사면 일주일 사용할 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초록부분 도려내고 흰부분만 사용하심 되요.

  • 12. 아프네요..
    '13.7.18 1:56 AM (112.159.xxx.57)

    원글입니다..이 질문 올려놓구 어째야하나...이러고있는데 외가에 우환이 생기는 바람에
    그곳에 갔다가 이 글을 이제야 찾아봤어요...

    너무 감사하고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치료 못했구요, 오후에 이 글 썼을때보다 물집이 더 커져있네요.
    큰 병원에 다녀왔는데 외삼촌이 너무 위중한 상태셔서 이런 정도는 생각할 틈이 없었네요.
    날도 안 좋고 습하고 힘든데 여러분들의 답변보니 기운이 나네요^^

    가끔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 답변은 알면서도 댓글 안 쓴적이 많은데
    반성하고... 저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위로가 되는 댓글 쓰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더 미루지말고 내일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게요...
    여러분들도 매사에 조심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13. 키야모
    '13.7.18 2:01 AM (220.71.xxx.97)

    네... 병원가시는게 가장 좋은방법이구요..
    위의 댓글처럼 알로에잎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여러가지로 알로에잎을 사다가 효과 많이 보았는데요
    알로에줄기 큰마켓에 가면 저렴하게 팝니다.
    그거 잘라서 붙이면 신기하게 낫습니다.

    알로에잎이 번거로우시면 알로에젤 100프로 짜리 수입상품에 가면
    팔고있어요
    그거 하나 사다놓으시면 여러가지 비상시에 요긴하게 쓸수 있습니다.
    왓슨스 에서 본거같기도 하구요...

    저는 미국에서 사다쓰는데 요즘에는 수입해서 많이 팔고있더군요.
    병원이 우선이고 병원갈정도 아니라고 판단하시면 알로에잎만큼 좋은것은 정말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버지 욕창도 알로에로 많은 효과 보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알로에거즈도 팔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알로에..꼭 참고하세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에살던 동네 쇼핑센타에 김정문 알로에 샵이 있었는데
    거기서 알로에생잎 팔던거로 기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670 간단 오이지 만들어봤어요 4 간단 오이지.. 2013/07/18 2,523
277669 중학교 성적,오류일까요? 6 ㅇㅇ 2013/07/18 1,668
277668 지금 태안날씨 어떤가요? 1 2013/07/18 1,643
277667 노트북 lg도 괜찮나요?? 8 시에나 2013/07/18 1,119
277666 습기와 누전. 화재 습기 2013/07/18 1,030
277665 살해당한 여자가 쓴글.. 38 음.. 2013/07/18 19,743
277664 7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8 666
277663 가스렌지에 무거운거 올려도 되나요? 1 궁금 2013/07/18 1,147
277662 울산 맛있는 반찬 가게 추천해주세요 .. 2013/07/18 4,514
277661 관악 동작구 아파트좀봐주세요 5 지키미79 2013/07/18 2,392
277660 두통이 심할때 어떻게 하세요? 3 00 2013/07/18 2,995
277659 여러사람과 어울리면 기가 빠져나가는분들 많으세요? 5 2013/07/18 2,886
277658 선본사람과 또 선본적 있으세요?? 18 ㅍㅎㅎ 2013/07/18 5,739
277657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펑) 24 혼자놀기 2013/07/18 6,102
277656 직장 처신 말인데요. 3 --- 2013/07/18 1,142
277655 맛있는거 기름진게 먹고 싶은데..... 2 ........ 2013/07/18 1,014
277654 이런 남편,,,어떠세요? 12 재미없어 2013/07/18 2,935
277653 골다공증 검사 3 b 2013/07/18 1,286
277652 안선영 솔직한건가요 천박한건가요;;;; 72 ㅇㅇ 2013/07/18 27,302
277651 건나물에 벌레가. . . 문의 2013/07/18 1,647
277650 집이 25평인데요.. 10평형 벽걸이 충분하겠지요.. 5 졸려 2013/07/18 1,622
277649 1년만에 연락한 소개팅남.. 14 -.- 2013/07/18 11,883
277648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문 6 고맙습니다... 2013/07/18 1,282
277647 배너에 스웨덴 주철팬....스타우브 처럼, 그런 무쇠에요? 2 주철팬?? 2013/07/18 1,567
277646 네살아이튜브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아이튜브 2013/07/18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