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3-07-17 15:00:21
친한친구 많으신가요?

저는 4-5섯 정도 제 나름으로 친한 친구라고 기준을 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리하고 난 후
지금은 2명 정도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한 친구라고 의미짓고 지내요.


20대때는 연락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참 많았었어요.
그때야 다들 비슷하겠지요.

20대때 저는 친구들을 좀 리드하는 편이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모이기도 하고
만나고 연락도 항상 제가 챙겨서 하고.
근데 친구들 중에는 제가 먼저 챙겨서 연락해도  중간중간 틈틈히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도 있고
제가 뜸하다 싶으면 안부 뭍는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어떤 친구들은 늘 연락을 받기만 하지 먼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원래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게.
어차피 요즘은 네이트온이다 뭐다 전화통화를 잘 안하는 시대기도 해서
별 상관없이 지냈는데

가끔 네이트로 대화를 하거나 할때마다 뭔가 서로 살짝 안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소원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하고  그전에는 제가 네이트에서 대화라도 했는데 제가 안하니까
그런지 먼저 대화를 해오지 않네요.


또 어떤 친구도 연락이 너무 없고 전화도 잘 안하고요.


그냥 마음 비웠고 나름 정리하긴 했는데
82에서도 언젠가 말이 나왔던 것처럼 혹시 상대방이
내가 연락이 없으니  자기를 보고싶어 하거나 친한 친구의 범위 밖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상대방도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친구가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하면
그 사람은 님을 먼저 연락 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지 않는 거에요.  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상대방 친구도  이쪽에서 연락이 뜸해지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가
정해진 답처럼 생각하고 스스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그것마저도 그만큼의 관계인 거다.  라면 어쩔 수 없긴 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18 담주에 해운대로 놀러 가는 초등 아들의 수영복.. 1 .. 2013/07/17 923
    277817 회사원을 영어로 보통 어떻게 표현하나요? 9 .... 2013/07/17 27,321
    277816 빙수기랑 믹서기랑 얼음 갈면 다른가요? 1 스노피 2013/07/17 1,528
    277815 패션의 고수님들께 여쭈어봅니다. 7 패션의 완성.. 2013/07/17 2,141
    277814 저도 꽃보다 할배 보고싶어요. 5 꽃보다 할배.. 2013/07/17 1,925
    277813 앞벅지가 너무 아파요. 어떤 운동하는 게 좋을까요. 1 ... 2013/07/17 1,313
    277812 서울에서 가까운 수목원 어디가 좋은가요? 5 ^^* 2013/07/17 2,018
    277811 직장다니는 미혼딸 생일선물 뭐가 좋을지요 5 .... 2013/07/17 4,143
    277810 쨍쨍남부지방~ 5 ^^ 2013/07/17 1,224
    277809 페트병에 곡물 보관처럼 반 가른 통마늘 페트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3 쪽 자른 통.. 2013/07/17 1,863
    277808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고시히카리 2013/07/17 903
    277807 딸만 두신 어머님들~ 아들이 부러우신 적 있으세요? 46 딸딸 2013/07/17 4,632
    277806 다림질하다가 팔을 데었는데 처치는 어찌해야 할까요? 13 아프네요. 2013/07/17 1,228
    277805 대학생 자취생입니다.돼지고기 맛있게 삶을려면 뭐 넣어야되나요? 16 .~. 2013/07/17 1,982
    277804 열내리는 치료 하고싶은데 ,한의원 추천 부탁드립니다.노원구면 더.. 1 ㅡㅡ 2013/07/17 1,067
    277803 감사원, 독립기관 맞나?…5년마다 반복되는 '정권 눈치보기' 1 세우실 2013/07/17 1,126
    277802 요새 핫한 식당 어디에요..? 6 aaabb 2013/07/17 1,985
    277801 보통 태권도는 몇세부터 시작하나요? 2 ... 2013/07/17 1,775
    277800 모임에서 싫은사람... 13 ahdla 2013/07/17 5,689
    277799 대한민국 빌딩주인은... 21 어이가 없다.. 2013/07/17 2,972
    277798 3.15 부정선거랑 이번 국정원의 대선 개입 중 어느게 더 악질.. 5 질문 2013/07/17 868
    277797 고등학생....토플 한달정도 준비시켜줄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07/17 1,381
    277796 막장 시월드보다 호구 시월드가 더 많겠죠? 18 시월드 2013/07/17 3,379
    277795 퇴직하신 신부님을 부르는 단어가 따로 있나요? 5 궁금 2013/07/17 3,233
    277794 강동, 송파지역에 치과소개부탁드려요(스케일링) 3 ,. 2013/07/1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