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출장중인데 일마치고 남편이랑 애들이 합류해요 휴가지내러.
이 나라엔 수도 없이 와봐서 가족들 오면 데려갈 식당리스트를 적어놓았는데 남편이 여기 파견나온 동료한테 리스트를 주고 여기 어떠냐 괜찮은데 맞냐 물어봤는지 저한테 카톡으로 실시간 중계해줘요..거긴 어떻다더라 어디가 더 맛있다더라..저도 다 가봐서 알거든요..나름 미식가이기도 하고..맛이랑 분위기 다 고려해서 정한건데 짜증나요..여긴 어떻네 저긴 별로네하는 그 동료도 짜증..
어련히 잘 알아서 할까 그 동료말만 듣고 휩쓸리는 남편도 짜증..그렬려면 자기가 다 일정짜던지
.제가 일정이며 예약이며 다하고 지는 몸만 달랑오는건데..고맙게 생각은 못하고 훈수두려느 남편 오기전부터 짜증나네여..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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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땜에 짜증..
짜증녀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3-07-17 00:59:45
IP : 203.116.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전
'13.7.17 1:53 AM (122.36.xxx.13)밉상
가족을 못믿어서야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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