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 꾸밈 유무에 따른 미모차이가 너무커요..
대학생때는 렌즈에 머리풀고 피부화장. 립스틱
이거보고 따라다니던 오빠가
무작정집으로 와서 그냥내려간 제 모습처음보고
그날로 연락끊더군요.
안경쓰고 질끈묶고 쌩얼. 이거 보고.
심지어 미용실에가면 헤어디자이너가 놀래요.
그냥간머리. 드라이 한머리에 따른 외모차이가 너무커서.
안경전후 모습도 너무 다르고..시력이 나쁜편이라 굴절에의해는이 작아지긴하지만..
렌즈에 비비 머리풀기. 이러면 미인이세요~
안경에 한개묶기. 생얼. 이건 아무도 신경안씀.
이러다보니..게으른 성격의 저는 어디 나갈때 고민입니다..
신경을쓸까말까...
라식은 불가한 눈이고, 꾸미는걸 매우 귀찮아 하는지라..
내일 동창모임인데. 어쩌구 갈까 갈등중입니다.T.T
1. 부럽다
'13.7.16 11:47 PM (24.209.xxx.8)좀만 부지런 하면 미인인거네요
부럽네요2. ㅜㅜ
'13.7.16 11:52 PM (61.84.xxx.242)음.. 저 대학 때 화장 안하고 학교 간 적이 있는데 과 애들이 인사해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제가 교회는 어릴 때부터 다니던 곳이고 일주일에 한 번은 화장 안하고 피부를 쉬게 하는 차원에서 교회에는 화장 안하고 가는데 토요일에 친구들이랑 나이트 갔다가 친구가 발복을 접지르는 바람에 응급실 가고 그러느라고 집에 못가고 바로 교회에 갔는데 동생이랑 이야기 하는 저를 보고 사람들이 동생보고 누구냐고 여자친구냐고...-_-
근데 그게 좀만 부지런하면 되는 게 아니라 아주 많이 부지런해야 해서 30대 들어 그냥 피부 관리만 신경쓰고 화장 가벼게 하고 다녀요. 그 땐 참 부지런 했네요.3. ...
'13.7.16 11:53 PM (211.246.xxx.86)꾸미세요..길에서 보이는 다른미녀들도 집에가면 그래요.저도 미혼시절 친구네집놀러갔다 기절할뻔..뱅글뱅글 안걍쓰고 머리묶고 민낯이란...ㅎㅎ
4. 게다가
'13.7.17 12:00 AM (175.204.xxx.135)타고난 게으름뱅이라 외출아하면 세수도 하루 한번만 하고..T.T
그리구 감각이 없달까..
정말 옷잘입는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었구요.
어차피 지울화장 모하러하나...
단 좋아하는 남자있을때 잘보이려고 할때만 열심히 했네요.ㅎㅎ
절대 갑자기 만날수없는 남친이었죠.
아이유치원차 올때 무슨일이 있어 꾸미고갔더니
매일 보는 아이친구가
니네 이모야? 그러네요..
그때부터 화장하면 애가 이모~~하고 놀려요.ㅎ5. ...
'13.7.17 12:04 AM (180.231.xxx.44)그래도 꾸미면 효과를 보는 게 어딘가요. 기껏 최선을 다해 화장을 해도 화장 좀 하고 다니란 소리 듣는 사람도 있는데요.
6. ciaociao
'13.7.17 1:34 AM (175.223.xxx.49)원글님 저랑 똑같으세요 ㅠㅠ
사람들이 못알아봐요.... 민망할 정도에요 ㅋㅋ
안경만 벗어도 확 달라요.
화장발도 잘 받는 얼굴이라 결혼식때 절 본 사람들은
안경쓴 추레한 모습 보면 당황해요 ㅋㅋ7. --
'13.7.17 3:13 AM (92.74.xxx.34)저는 가끔 유툽 뷰티 구루들 화장 전후 보면....
진짜 사기다 싶어요 ㅎㅎ 어떻게 그런 민낯을 가지고 ....화장의 신.8. ..
'13.7.17 5:29 AM (112.168.xxx.32)안경탓 아닌가요?
저도 초고도 근시인데 시력이 워낙 안좋아서 인지 안경쓰면 눈 싸이즈가 팍 줄어요
땅콩알 만하게;
그러다 보니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9. 머리 풀면 안이쁘고
'13.7.17 10:13 AM (121.141.xxx.125)풀메이컵해도 미인 안되고 평범 정도 되는
수많은 여자들은 어쩌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