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끼리는 다리 밑에 가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수영한다
해수욕장 간다
워터파크 간다
하루 정도 그런다고 하던데
우리 휴가 때 단 하루라도 아이 좀 어디 데리고 가서 편하게 쉬게 해 주고 싶은데
어디 그런 곳이 있을까요?
호텔로 가야 할까요?
지들끼리는 다리 밑에 가서 고기 구워 먹으면서 수영한다
해수욕장 간다
워터파크 간다
하루 정도 그런다고 하던데
우리 휴가 때 단 하루라도 아이 좀 어디 데리고 가서 편하게 쉬게 해 주고 싶은데
어디 그런 곳이 있을까요?
호텔로 가야 할까요?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어디 호텔로 가는것도 몸은 편해도 맘이 안내킬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고3 때는 바라는대로... 원하는대로....
아무리 고3이라도 하루는 푹 쉬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아니면 2박 3일이라도...
대치동에서 애들 가르치는데... 정말 애들 죽도록 공부하니까
자꾸 장염, 몸살, 두통.. 걸리고 효율이 점점 떨어져요.
멀리 데리고 가진 마시고 서울시내 호텔에서 하룻밤이나 2박 잡으시고
푹 자고, 수영하고, 사우나하고, 맛있는거 실컷 먹게하세요
어차피 3시 체크인이니 오전수업 듣게 하시고 체크인해서 그날 푹 자고 다음날 12시 체크아웃이니 바로 학원 고고싱해도 되요. 좀더 쉬게 하시려면 아예 2박 잡으심 더 좋구요.
대신 영화나 책이나 게임 이런건 좀 안하는게 좋구요.
그냥 수영과 사우나, 먹거리, 그리고 잠.
전 그렇게 추천해드려요. 애들 그렇게 다녀오고나면 완전 기운나하더라구요.
고등학교 때는 당연히 그냥 여름휴가 안갔던거 같은데요.
사흘 다녀와도 그 여파가 일주일 이상 가고 그러다보면 여름방학 일주일은 솔직히 수학문제집 한권 풀 시간인데 (정석으로 따지면 챕터 5개는 넉넉히 진도 나갈 시간)
집에서 좀 쉬는건 몰라도 어딜 가는건 좀 왠만한 애들은 마음이 해이해지기 좋을거 같아요.
사실 고3이면 어디 가도 마음 불편하고요.
집에서 하루 정도 푹 자고 맛있는 거 먹고 쉬는 게 좋을 듯 해요.
근데 애들은 쉬라고 하면 자지도 않고 컴퓨터하거나 스맛폰 갖고 놀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