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들 아이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셨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13-07-16 10:10:44
27개월 아이 엄마에요.
이제껏 데리고 있다가 오늘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뭔가 죄책감이 느껴지는게 마음이 안좋네요...
애만 두고 나올때 안떨어지려고 막 울어서 더한거 같아요.
제가 체력도 약하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얼른 보내고픈 마음도 많았는데 막상 보내니 괜히 보냈나도 싶고...
사실 제가 시간강사로 하루 강의를 하는데 2학기때부터 시어머니한테 안맡기고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지금 보내는거거든요.
애가 어린이집 있을때 전 좀 충전하고 맛있는것도 해놓고 해서 하원하면 더 잘해줘야지 마음먹고 있는데...
다른 전업님들은 언제부터 보내셨나 궁금하네요
지금 어린이집앞 공원에 앉아서 글 올리네요.
IP : 211.246.xxx.2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6
    '13.7.16 10:12 AM (59.10.xxx.128)

    36개월부터요

  • 2. 전 5살 때 보내긴 했는데
    '13.7.16 10:14 AM (14.63.xxx.90)

    잘 보내셨어요.
    기운 차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만들러 출동하세요.ㅎㅎ

  • 3. ..
    '13.7.16 10:17 AM (220.120.xxx.143)

    전 큰애 5살보내고 작은애는 4살(33개월) 부터 보냈지만
    울고불고 하는건 큰애가 더 심했구요 ㅎㅎ 적응하는데 꽤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일해야하니 감수해야하구요 지금은 참 즐거워하고 자기 일상에 대해서
    엄마는 회사 자기는 어린이집가고 저녁에 만나는걸로 인식하고있어서 다행이다싶어요

  • 4. 후후
    '13.7.16 10:17 AM (121.100.xxx.169)

    주변보면은 3돌 채우고 보내는거 같아요. 의사소통이 대충이라도 가능하니까요.
    넘 걱정마세요. 오히려 집에있는것보다 어린이집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 좋아하더라구요.
    단 처음에 한 일년간은 감기같은거 잘 걸리니까 평소에 면역력 높일수 있게 영양제같은거 잘 챙겨주시구요

  • 5.
    '13.7.16 10:3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안보내고 6살에 유치원 보냈어요.
    아이가 껌딱지라서 6살되니 가겠다고 하네요.

    아이가 싫어하면 강의 있는 날만 보내면 안될려나요.

  • 6. 걱정마시고
    '13.7.16 10:33 AM (211.234.xxx.134)

    그정도 개월수면 2학기때부터 보내면 좋아요
    처음부터 오랜시간 있게두지 마시고 적응 시간 차츰 늘이다보면 대부분 잘 적응하고 친구 사귀는거 좋아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름인데.. 면역이 없는 상태일테니 행여 여름에 유행성 전염병 수족구라든가 걸려서 고생할수도 있거든요.. 처음에 원 보내놓으면 면역생길때까지 잔병 치레 많이 합니다 각오하시구요..
    여름에 원도 무지 덥고 애들 불쾌지수도 높아 더 힘들수 있을거예요
    왠만하면 날 좀 선선해지고 가을 학기 시작될때 보내라 하고싶네요
    강의 시간이 많지 않으심 가을부터 보내도 충분한듯 보여요

  • 7. 요조숙녀
    '13.7.16 10:54 AM (211.222.xxx.175)

    20개월부터 보냈구요 일주일힘들었지만 금방적응했어요. 직장맘이라 어절수없었습니다

  • 8. 제주변은
    '13.7.16 11:41 AM (117.111.xxx.86)

    30개월정도 보내더라구요
    다들 잘 적응하던데요

  • 9. aaa
    '13.7.16 12:16 PM (58.226.xxx.146)

    전업이 아니신거네요.
    저는 전업이라 다섯살에 보냈어요.
    보내고 반년은 감기에 수두에 장염. 아이가 여러가지 옮아와서 집에 있는 때가 더 많았고요.
    학교 가기 전에 2년만 보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너무들 일찍 보내서 다섯살에 보낸것도 늦는다는 말들 많이 들었었어요.

  • 10. dma
    '13.7.16 12:22 PM (175.113.xxx.54)

    저는 전업이라 6살에 보냈어요.

    전 기관 일찍 보내서 좋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어서요.
    대신 체험학습이나 다른 시, 구, 인근 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은 많이 활용했어요.(거의 무료)
    일하셔야되고 건강상이나 다른 이유가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 11. wjsms
    '13.7.16 1:53 PM (221.147.xxx.178)

    저는 5살에 보냈어요.
    그거 보내는것도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기관 특수성 상 5세부터 보내고 3년과정을 하는것이 좋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 12. 연년생 동생 있어서
    '13.7.16 3:36 PM (39.7.xxx.1)

    24개월에 보냈는데,후회합니다.한번 보내기 시작하니 죽 보내게 되는데,애가 너무 일찍부터 힘들게 산 것 같아요.

  • 13. aa
    '13.7.16 3:42 PM (222.99.xxx.51)

    쌍둥이인데 42개월에 보냈어요. 그것도 6개월이따보내려던 계획이었는데 자리가 났다고 연락와서

  • 14. 공주만세
    '13.7.16 5:47 PM (59.17.xxx.49)

    전업이라 큰애 여섯살 작은애 다섯살에 바로 유치원으로 보냈네요. 최소 36개월 지나고 보내면 좋다에 만표

  • 15. 공주만세
    '13.7.16 5:49 PM (59.17.xxx.49)

    일찍 보내도 당연히 시간지나면 적응하죠. 생존을 위한 슬픈 적응 아닐까싶네요
    사정상 일찍 보내셔야하는 엄마들 속상하실 댓글이라 쓰면서도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638 결혼하면 돈관리는 자기가 다 하겠다는 남친 20 ., 2013/07/26 7,926
278637 오늘 수입차딜러 5분과 미팅이 있었는데요.. 15 여름 2013/07/26 4,515
278636 진짜 학벌 속이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구나 싶어요. 28 .... 2013/07/26 15,256
278635 subject courses가 한국말로 뭘까요? 1 영어 2013/07/26 1,097
278634 코인전지 1V짜리는 안파나봐요.ㅠㅠ 2013/07/26 487
278633 유치원생 합기도학원 기합..제가 예민한가요?? 12 ㅡㅡ;; 2013/07/26 1,946
278632 반얀트리,제주 신라,서울 신라,W호텔 중 골라 주세요. 3 최고의 호텔.. 2013/07/26 2,200
278631 전기계량기 보고 싶은데.. 답답 2013/07/26 1,120
278630 연령대가 다양한 아이들 터보나 미스터고 중 어떤게 좋을까요 영화 추천이.. 2013/07/26 1,207
278629 후궁견환전 화비 설리랑 닮았어요 5 .. 2013/07/26 1,791
278628 전기세 얼마나 나오셨어요? 14 선풍기로 연.. 2013/07/26 3,648
278627 채소를 평소에 많이 썰어놨더니 신세계네요 볶음밥 2013/07/26 3,065
278626 겨울용 극세사 이불도 빨수 있는 세탁기는 어떤 브랜드의 세탁기가.. 1 naraki.. 2013/07/26 1,096
278625 이불에 먼지다듬이가 있어요 9 새벽 2013/07/26 9,575
278624 나이먹어 친구먹기란 참... 7 원그리 2013/07/26 2,403
278623 인라인 어디서 고치나요?브레이크가 다 닳았어요. 인라인 2013/07/26 584
278622 어떤 방법이 옳은가요 이런 경우 2013/07/26 681
278621 베란다에 수도꼭지는한개.세탁기연결하면 물청소는어떻게 1 모르겠다 2013/07/26 1,690
278620 충주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8 아이러브커피.. 2013/07/26 6,350
278619 ....,......??????????????????????? 3 시원 2013/07/26 1,253
278618 못난이 주의보 7 어우~ 2013/07/26 2,487
278617 서울중 신도림역근방이 환경대비 대우가 떨어지는편아닌가요 8 포화돼지 2013/07/26 1,798
278616 택배가 없어졌어요 7 ㅠㅠ 2013/07/26 1,910
278615 청소년 가출통계에서 남여차이 1 가출통계 2013/07/26 1,111
278614 사혈해보신분 5 점순이 2013/07/26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