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라 그런건지..딸아이말투..ㅜㅠ

도움절실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07-16 08:57:57
아침에 제말에 작은 소리로 투덜대길래..
엄마앞에서 뭐하는거냐, 너랑 대화하고 있는건데 앞에서 그러면 안되는거다..
선생님이나 어른앞에서도 그러면 안된다.. 하면서 너 그정도밖에 안되는 아이 아니잖아!
그랬더니 나 그정도밖에 안되는 아이야..

이렇게 제말을 고대로 붙여서 자기비하?를 해요..
나 들으란 듯이 그런거겠죠..엄마가 그리말했으니 나는 그런아이다..이렇게..
요즘 이런 말을 하는데 저 당황스러워서 머리가 멍하더라구요..

사춘기딸두신 선배님들.지혜를 좀 주세요
저 12살딸이랑 싸우고싶지않아요. ㅠㅠㅠㅠ
IP : 14.47.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9:00 AM (58.120.xxx.232)

    원글님 앞부분만 하시지 그러렸어요.
    뒷말은 비난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야단은 짧고 굵게 한마디만 하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작은소리로 투덜대면 상대를 막론하고 누군가 이야기 하는데 그러면 안된다라고만 하세요.

  • 2. ㅇㅇ
    '13.7.16 9:08 AM (121.132.xxx.170)

    말실수하셨네요

  • 3. 도움절실
    '13.7.16 9:13 AM (14.47.xxx.120)

    아......저는 서운한것만 생각해서 거기까진.......두분 감사해요.직설적인 조언을 듣고싶었어요.......

  • 4. ....
    '13.7.16 9:16 AM (115.126.xxx.100)

    요즘 도서관에서 아이의 마음을 여는 공감대화 라는 책을 빌려서 읽고 있는데요.
    상황상황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예로 들어 설명해놓은 책인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원글님 대화는 아이를 넌 그런 아이야.라고 먼저 비하해버리는 대화네요.

  • 5. 저도
    '13.7.16 9:22 AM (121.136.xxx.249)

    미치겠어요
    말한마디를 하면 하나도 안지고 말대꾸를 해요
    본인이 잘못한 일인데도 말한마디를 더 안 들으려고하네요
    안그래도 아침부터 아이랑 투닥거려 기분이 안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013 통영숙박추천 좀 해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7/28 4,453
279012 아삭스탠드 김치냉장고 두달가까이 사용했는데요..... 3 용가리 2013/07/28 2,050
279011 스마트폰을 다시 2G폰으로 바꿀려고 합니다. 6 질문 2013/07/28 2,422
279010 '박정희 미화 비판' 이유로 파면..영남학원 잔혹사 1 샬랄라 2013/07/28 1,053
279009 미샤 비비크림 괜찮은거 있나요? 1 미샤 2013/07/28 1,678
279008 요즘 이해되는 것들 1 그 때는 2013/07/28 1,048
279007 공무원 시험 본 아들... 4 경민엄마 2013/07/28 4,275
279006 브라반티아 다림판이 비싼 값을 하나요?? 4 .. 2013/07/28 2,421
279005 본차이나가 세계 최고의 명품인가요? 7 그릇세트 2013/07/28 3,389
279004 실비보험 문의합니다. 1 실비보험 2013/07/28 883
279003 부여, 공주 쪽 좋은 곳 추천 해주세요 2 휴가를 어디.. 2013/07/28 1,455
279002 박근형할배 사모님은 참 좋으시겠어요 62 .. 2013/07/28 23,372
279001 출근시간에 용산역에서 서교동으로 가는길 3 아침시간 2013/07/28 1,009
279000 em으로 머리 헹궜더니 5 dd 2013/07/28 4,857
278999 아랫집 천장 얼룩진거 보수공사해줬는데 또 얼룩진다고 하네요 1 스텔라 2013/07/28 1,419
278998 남편 애들 두고, 혼자 여행 떠나보신분.. 12 혼자 2013/07/28 2,416
278997 서울 사는 분들, 제 글 한번만 읽어봐 주셔요, 4 대구 아가씨.. 2013/07/28 1,443
278996 계란찜 눌지 않게 잘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8 요리조리 2013/07/28 2,201
278995 무쇠팬 사용후 바른 기름 산화는? 6 휴일이 좋아.. 2013/07/28 4,234
278994 지금 은평구 인데요... 지도 좀 봐주세요.. 2 아지아지 2013/07/28 1,042
278993 이번달 카드내역 분류해보니..... 5 2013/07/28 2,005
278992 당돌한 정치 신인 또는 딴따라 페미니스트 1 샬랄라 2013/07/28 829
278991 대신에 나온 프랑스 참전용사에 관한 이야기 보신분 안계신가요? 2 어제 그것이.. 2013/07/28 748
278990 항상 뭐 먹을지 고민은 주부만의 것인가요? 1 .. 2013/07/28 950
278989 기초는 미샤빅셀때 딱히 안 쟁여도 되겠죠?? .. 2013/07/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