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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청하는 기술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듣는 힘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3-07-15 17:27:45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말을 조금씩 잘 놓쳐요.

오늘도 문구점에 다른 것 사면서 주인한테 연필심 한 박스에 얼마인지 물어봤거든요.

당장 살 생각은 아니었고요. 그런데 주인이 너무 적극적으로 계산대에서 나오셔서 설명하실래

나 당장은 안살건데라는 생각이 스치면서(제가 미쳐 느끼지 못하는 생각들도 스쳤을 수도 있겠죠.) 각각 얼마인지 듣는것을 놓쳤네요. 한박스에 얼마인지는 들었지만요..

잘 위축되는 성격하고 기타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떠다녀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와 싸울 때도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조목조목 따져가며 싸울 수 있잖아요.

근데 저 스스로 듣는 기술이 약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미안하다고 마는 등.. 인간답지 못하게 생활 했던 것 같아요..

어떻하면 상대방의 말을 또박또박 들을 수 있을까요.

요즘 '듣는 힘'이라는 책이 나왔던데 그거라도 읽어야 하나요?^^;;

경청을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61.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첼리블루
    '13.7.15 5:30 PM (180.64.xxx.211)

    집중력일 키우면 잘 들을수 있어요.
    어릴때부터 그건 좀 타고나는듯해요. 암만 말해도 늘 놓치는 사람들은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고 말해도 놓치더라구요.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머리속에 뭐가 다른게 차있는거 같아요.

  • 2. ㅋㅋ
    '13.7.15 5:31 PM (223.62.xxx.79)

    저도 그래요 ㅋㅋ 누가 뭐 말해주면 핵심 잘 놓치고 얘기를 한참 듣다보면 혼자 딴 생각에 빠져요. 그래서 사오정 짓을 좀 잘해요 ㅋㅋ

  • 3. ..
    '13.7.15 5:56 PM (211.61.xxx.220)

    그럼 타고난 사람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요?ㅠㅠ

  • 4. 기억력
    '13.7.15 8:30 PM (110.70.xxx.172)

    집중력과 순간적인 기억력인데요... 타고나지 않았다면 훈련은 할 수 있는데.... 공부하듯 하는 거라서... 진짜 하는 사람은 잘 못봤어요....

    영어 듣기 할때 note-taking이라고 들으면서 바로바로 요약해서 적어두는 방법이 있어요.
    아쉬우나마 국어능력 시험이라든가 그런 문제집 사셔서 듣기 부분을 그렇게 해보세요.
    이게 순발력 기억력 집중력 다 요구하는 거라서...
    들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한번 확인하고 기억하는 거에요. 이게 아주 짧은 순간에 자동으로 되는 사람들이 있구요...

  • 5. 기억력
    '13.7.15 8:31 PM (110.70.xxx.172)

    우리나라 말로 훈련할 방법이 별로 없으니까 아쉬우나마 저런 문제집으로 하면....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쓰고나서 보니 혹시 오해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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