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유치원생 여자아인데요.
원래 감수성이 좀 예민하고 풍부하고 그래요.
안그래도 요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읽더니 운명의 신이니...이런얘기하고...
그러더니 유치원에서 집으로 대여해주는 책중에 세계의 명화 이런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떡하니 마라의 죽음이 있었는데 그거보고 자꾸 생각나는지 어젯밤엔 한숨도 못잤다고하네요ㅠ.ㅠ
안그래도 불안감도 좀 있는아이라 정서적으로 신경 많이 써주고 있는데...
마라의 죽음 제가봐도 무섭더라구요ㅠ.ㅠ
7살 유치원생 여자아인데요.
원래 감수성이 좀 예민하고 풍부하고 그래요.
안그래도 요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읽더니 운명의 신이니...이런얘기하고...
그러더니 유치원에서 집으로 대여해주는 책중에 세계의 명화 이런게 있었나봐요.
거기에 떡하니 마라의 죽음이 있었는데 그거보고 자꾸 생각나는지 어젯밤엔 한숨도 못잤다고하네요ㅠ.ㅠ
안그래도 불안감도 좀 있는아이라 정서적으로 신경 많이 써주고 있는데...
마라의 죽음 제가봐도 무섭더라구요ㅠ.ㅠ
마라의 죽음 무서워요.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무섭게 그린부분도 있고요. 가만보면 예수를 연상케하는 여러 코드도 있고 무서울수 있어요. 예민한 아이인가 보네요. 사실 그 그림 그린 다비드가 더 무서운 사람이죠. 자기 이익에 따라 신념따위 한순간에 다 버리는 사람. 마라를 그리고는 나중에 세상이 바뀌자 나폴레옹을 또 그렇게 웅장하게 그렸죠. 저는 그 그림 볼때마다 작가의 이중성이 느껴져서 더 무서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