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과 굶다 폭식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지요?

단식 조회수 : 9,362
작성일 : 2013-07-15 09:34:38
어제 프로그램 보면서 맘이 혹하네요.
요즘 이틀에 한번 1시간 30분 걷기 해서 2주에 1.5킬로 줄였어요..그런데 이정도는 하루만 잘 먹어도 금방 제자리로 되는 거라 ... 그래도 저울의 눈이 움직인 것만으로도 다행이예요. 음식도 배터질 때까지 먹는 습관은 절제했구요. 배고픔을 느껴 꼬로록 거릴 때 평소보다 3분의 2정도 먹었어요..더 줄이면 난폭해질것 같아서..흑
그런데 간헐적 단식을 보고
저녁은 좀 이르게 6시전까지 마치고 공복이다가 아침을 10쯤 먹고 다시 저녁 일찍 먹으면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게 굶다 먹는거랑 뭐가.다른지....
흔히 굶으면 폭식하게 되고 그게 다이어트에 안좋다고 다들 세끼 조금씩 먹으라고 한것 아닌가요?
좀 얼른 체중감량하고 싶은.마음에 조바심이 나서 글 올려보네요.
IP : 218.55.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네스팰트로
    '13.7.15 9:41 AM (182.211.xxx.132)

    어제 방송은 못봤지만요...
    몸찬님이 블로그인가?에서 그러시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간헐적 단식한 후에 식사할 때 폭식이 아니라
    그 전에 먹었던 양의 120%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하는거라구요.
    말하자면 간헐적단식 들어가기 전 식사칼로리가 100kcal 였다면
    16시간 후 먹는 식사의 칼로리는 120kcal여야 한다는 거죠.

    그 이야기를 읽으니 방송은 너무 과장광고 비슷한거 같아요.

  • 2.
    '13.7.15 9:43 AM (211.221.xxx.183)

    저도 혹해서 시도했는데 결국 폭식 와서 실패했어요. 먹는 것도 막 햄버거 이런 게 땡기고...;;

  • 3. ㄴㄴ
    '13.7.15 9:45 AM (110.13.xxx.12)

    폭식을 하라는게 아니죠.
    어제 보니 간헐적 단식으로 위가 줄어 더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는 연구 결과도 보여주던데요.
    하루 먹을 양을 하루 종일 3끼 나눠 먹는게 아니라
    같은 양을 일정한 시간에만 먹는 방법으로 바뀌는거잖아요.
    16시간 혹은 24시간 공복기를 두는 방식으로요.

  • 4. ..
    '13.7.15 9:48 AM (1.244.xxx.96)

    간헐적단식 4개월차구요.(끼니반란1 보고 시작했으니)
    10킬로 감량해서 60킬로대 됐어요.(그전엔 70킬로대)
    아직 20킬로 정도 더 감량할 계획이구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하는 중이에요.

    저는 아침 굶고 점심, 저녁 먹는 16:8 방식을 하는데, 점심, 저녁에 폭식하지 않아요.
    이젠 간헐적단식에 익숙해져서 어느 정도 먹으면 배가 부르거든요.(한끼에 밥 반공기 정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과식 정도는 해요. 먹고 싶은 거 먹고. 치팅데이 같은 개념으로..
    치킨 먹고 싶어지면 낮에 치킨 시켜서 저녁때까지 한 마리 다 먹어요. 샐러드랑 해서.
    그런 날엔 밥은 안 먹고요.
    고기는 많이 먹는 편이고, 탄수화물은 하루 밥 한공기 정도로 조절해서 먹었어요.
    감량엔 탄수화물 줄이는 게 유리하다고 해서...
    간헐적단식이라고 먹는 시간에 맨날 폭식하면................... 살쪄요.ㅎㅎㅎ
    티비에 나온 분들도 본인 기초대사량에 맞춰서 약간 과식하는 정도겠죠.
    연구결과에도 나왔잖아요. 먹는 시간에 175%를 먹을 것 같았지만 115% 정도 밖에 못 먹는다고.
    0%, 115%, 115% 이렇게 세끼를 해도 100%씩 3번 먹는 것보다 하루 30%는 덜 먹게 되니까요.
    하다보면 체중이 줄어들더라고요.
    한달 정도는 드라마틱하게 확 줄고, 둘째달부터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어요.

  • 5. ..
    '13.7.15 9:51 AM (1.244.xxx.96)

    아 전 운동은 거의 안했어요. 운동도 병행하면 효과 더 좋을 거에요.
    저도 좀더 감량하고 나서 가을쯤 돼서 선선해지면 운동 같이 할라구요.

  • 6. 제가
    '13.7.15 9:52 AM (218.55.xxx.83)

    첫방송부터 꼼꼼히 못봐서 그런가봐요. 어제 본 방송에서 방송의 논조는 별개로 출연하신 사례자들의 모습이 폭식에 가까워서 이해하는게 좀 혼돈이 되었나봐요.

  • 7. 단식
    '13.7.15 10:03 AM (222.237.xxx.87)

    요즘 간헐적 단식 자주 보이네요. 이거 제가 2006년경에 올렸던 내용 같은데 요즘 좀 변형되서 많이 나오네요;;
    일단, 제가 예전에 주장했던 내용은 이거였어요.
    1년에 한두번 하루 정도 굶는다면 건강에 좋다. 휴일이나 쉬는 날을 이용하여 굶어보자. 단, 이틀 이상은 생명에 위험하다.
    제 생각에는 하루 3끼 조금씩 줄이는게 맞구요, 단식은 이렇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
    '13.7.15 10:06 AM (175.200.xxx.243)

    두달 정도 됐구요 8키로 정도 빠졌어요

    아침 안 먹구요 점심은 토마토 1개에 밥조금 먹구요 오이 상추 고추 계란 등 고기도 먹구요

    안 가리고 먹고 싶어거 있으면 먹었어요 빵도 먹구요

    대신 점심 먹고 간식 먹은 날은 토마토와 오이로 저녁 먹었어요

    아이가 있다보니 규칙적인 식사는 못 했구요

    운동 전혀 안 했습니다

    운동 하니 허기지니 막 먹게 되더라구요..

  • 9. 실천하신
    '13.7.15 10:10 AM (218.55.xxx.83)

    분들 이야기를 보니 평소 세끼를 잘 드시던 분들이 탁월하게 효과를 보일 것 같네요. 평소 아침굶고 불규칙하게 식사하시는 분들보다요.

  • 10. 저도 4월말부터
    '13.7.15 12:31 PM (211.192.xxx.53)

    시작해서 5kg 빠졌어요.
    인바디 해보면 전혀 근육량이 빠지지 않았고요.
    처음엔 너무 허기가져서 힘이 들었는데 지금은 밥 먹기 2시간전 정도가 좀 배가 고파요.
    그래서 밥 먹으면 많이 먹어야지 생각을 하고 먹기 시작하면 배가 불러서 먹질 못해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밥 먹고 더부륵함이 없어졌어요.
    항상 밥 먹고 다음 끼니 먹을때 까지 더부륵함이 남아있어 힘이 들었고 위경련이 자주 있었는데 이것도 없어졌어요.
    그리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었는데 이것도 좋아졌고요.
    이것저것 다이어트를 많이 했었는데 저에게는 이게 제일 잘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552 '최선' 어학원 경험있으신분들 계신가요?.. 12 중학생 2013/07/15 4,915
276551 다른 사람이랑은 쇼핑을 못다니겠어요 1 ........ 2013/07/15 1,067
276550 10년만에 부산여행가요~ 관광지랑 식당 추천해주세요 16 부산여행 2013/07/15 2,752
276549 마트진상은 코스트코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9 마트진상 2013/07/15 4,059
276548 與 ”국정원 국내파트 해체 절대 동의 못해”…첫 공식 언급 5 세우실 2013/07/15 831
276547 요즘 대학생들이 6 궁금맘 2013/07/15 1,691
276546 먹고나면 뱃속이 묵직한 기분인데 왜 이런건가요? 4 소화불량 2013/07/15 1,434
276545 결혼 후 첫 시어머니 생신 메뉴 구성 도움 요청드려요! 16 차이라떼 2013/07/15 2,617
276544 전세 세입자 내보낼때요... 14 궁금이 2013/07/15 4,471
276543 극성수기에 휴가 가시는분들 부러워요. 17 서민 2013/07/15 3,613
276542 1억 대출... 2년 안에 갚을 수 있을ㄲㅏ요? 10 mmatto.. 2013/07/15 3,831
276541 55% "국정원-새누리, 대선개입 협의했을 것".. 3 샬랄라 2013/07/15 1,073
276540 내시경한 후에 매운거 먹어도 되나요? 5 매운것 2013/07/15 1,460
276539 (대기)양재 근처에 아이들 전용 미용실 아시는분요!!!! 급해요 ㅠㅠ.. 2013/07/15 809
276538 오늘 길에서 본 너무 야한패션... 남자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53 .. 2013/07/15 27,730
276537 남편이 예전회사 여직원을 만났다네요 24 참... 2013/07/15 6,004
276536 적당한 단어 6 문서작성시 2013/07/15 831
276535 영월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영월 2013/07/15 4,152
276534 차라리 아버지의 롤모델이 없는 사람이 더 가장으로서 잘하는것 같.. 2 개인적인 2013/07/15 1,061
276533 빌라 전세. 미쳐버리겠네요. 잠도안와요 1 .. 2013/07/15 3,308
276532 비정규직과 결혼한 내 친구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어요 11 모르네 2013/07/15 6,735
276531 미국에 있는 우리나라 은행에 취업했을때 연봉.. 3 궁금 2013/07/15 1,746
276530 무릎이 시려요 2 나이 마흔 2013/07/15 2,009
276529 우리는 부인과 결혼하고, 첩과 사랑을 나눕니다 9 비숍 여사 2013/07/15 4,589
276528 오학년..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3/07/15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