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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와 결혼한 친구가 때깔이 달라졌을 때

오늘하루 조회수 : 25,115
작성일 : 2013-07-15 00:31:11
한참 혼인적령기의 나이인  결혼한 친구 셋 미혼친구 셋 이렇게 자주 모임을 갖고 있는데요..
결혼친구 셋중 하나는 의사와 결혼하여고 나머지 둘은 비전문직과 하였습니다.
근데 확실히 의사와 결혼한 친구는 올때마다 고와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뭐랄까, 큰 짐을 하나 덜고 난 후의 자와, 큰 짐을 하나 이고 난 후의 자의 표정차이랄까요,

비의사와 결혼한 친구둘은 확실히 모임에 빠지는 횟수도 늘더라구요, 결혼이란게 즐겁고 기쁜과정이 아니라,
그냥 통과해야 할 의례를 통과하고 있을뿐, 같은 초연함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오육천원하는 커피전문점의 커피값을 보며 애 분유,기저귀같은게 생각나는 여자와, 단순 숫자 외에 어떤 의미도 없는 처녀적 감성을 유지하고 사는 여자. 후자의 삶이 장기적으로 보면 애영유엄브로 귀결되는 것이겠고, 그럴수록 그 둘의 격차는 커지게 되겠죠. 장기적으로 보면 2세, 3세의 삶까지...

여섯시간의 마라톤 수다 후, 미혼 친구셋, 커피숍을 떠나면서

 
"역시 결혼은 의사와 해야 …"
IP : 125.129.xxx.13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15 12:32 AM (211.209.xxx.15)

    ㅜ 악플예약예상

  • 2. 어여
    '13.7.15 12:33 AM (175.210.xxx.10)

    걍 어여자요!

  • 3. 촌스럽게...
    '13.7.15 12:41 AM (110.8.xxx.65)

    그렇게 따지면 의사보다 잘 버는 직업도 많은데 왜 하필 의사만...
    악플 왕창 달리라고 작정하신듯...
    욕 많이 드시고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세요.

  • 4. 보통은,
    '13.7.15 12:41 AM (218.148.xxx.50)

    그런 결혼을 한 사람들은 처녀적 경제력을 결혼후까지 이을 수 있는 집안인 경우가 대다수에요.
    아님 여자쪽도 의사나 다른 전문직이거나.

    결혼을 어떤직업과 했느냐의 문제라기보단
    결혼전에 어떤 조건의 여자였느냐가 결혼 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답.
    그러니 결혼전에 고왔던 때깔이 결혼후까지 이어진다고 봄 되요.

    그리고 한참 결혼적령기의 여자가 대체 몇 살인진 모르겠지만, 서른초반까진 의사도 별 볼일 없는데요.
    서른 초반에야 간신히 전문의 따고 따자마자 군대 갔다 오는데 뭔 땟깔이 나아지고 어쩌고...ㅎㅎ
    (물정모르는 원글 낚시로 거의 확신 중)

  • 5. ...
    '13.7.15 12:43 AM (110.70.xxx.91)

    아무나 의사랑 결혼하나..꿈도 야무지긴...
    보통은 의사랑 안했어도 그러고 살 애들이 대부분...

  • 6. ..
    '13.7.15 12:45 AM (58.141.xxx.204)

    제발 그놈의 애영유 엄마 브런치 얘기좀 안하고살면 안되나요
    그냥 죽기전꿈이 의사마누라세요?
    의사부인인 여자들은 의사랑 결혼안해도 잘먹고 잘살 여자들이 더 많거든요?

  • 7. ...
    '13.7.15 12:49 AM (39.121.xxx.49)

    웃고갑니다..
    의사들은 그러지요.."역시 부잣집딸과 결혼해야.."
    그만한 조건이 되니 의사랑 결혼하는겁니다.
    여자들만 약은줄 아시나본데요..조건 좋은 남자들도 다~알아요..
    그래서 저울질 열심히해서 최소한 손해보는 결혼은 안하려고 하는거구요.
    원글님같은 사람들 머리위에 그 사람들 앉아있어요.

  • 8. ..
    '13.7.15 12:55 AM (219.241.xxx.28)

    의사와 하게 되실 기원합니다!!!!!!!!!!!!!!!!!!!!!!!!!!!!!!!!!!!!!!!!!!

    (이게 가장 원하는 결론이실 것 같아서) 222222222

  • 9. 0000
    '13.7.15 1:02 AM (220.88.xxx.122)

    웃기시네
    낚시글

  • 10. 건새우볶음
    '13.7.15 1:02 AM (211.36.xxx.213)

    장의사도 끼워주나요

  • 11. 이럴때필요한건?
    '13.7.15 1:05 AM (223.62.xxx.19)

    구글링~~~~~~~~~~

  • 12. 의사엄마
    '13.7.15 1:12 AM (14.43.xxx.4)

    때깔 바뀌길 기대하며 시집오는 며느리는 저는 싫습니다.

    스스로의 때깔에 책임지는 며느리를 원해요.

  • 13. ㅎㅎㅎㅎㅎ
    '13.7.15 1:14 AM (193.83.xxx.73)

    (장)의사와 하게 되길 기원합니
    다!!!!!!!!!!!!!!!!!!!!!!!!!

  • 14. 미래의사엄마
    '13.7.15 1:35 AM (175.120.xxx.35)

    의사엄마가 결혼전에는 이러 저러한 조건을 내세우지만,
    조건 내세우면 뭐해요. 의사엄마보다는 의사와이프가 갑입니다.

  • 15. ㅇㅇ
    '13.7.15 1:43 AM (121.132.xxx.170)

    님이 의사가 되세요.. 나 참..

  • 16. 푸른
    '13.7.15 1:57 AM (223.33.xxx.173)

    약사친구들도 의사랑 결혼해도 큰 볼일없던걸요.
    인턴 레지 팔로우까지 제대로 못버니 뒷바라지하고
    약국하거나 월급약사해서 생계유지하고
    요샌 전문의 따도 걍 월급의사하거나 대학에 교수로
    남아있거나 해서, 예전의 그 풍요롭던 의사 수입은
    못되죠.

  • 17. ...
    '13.7.15 1:57 AM (61.33.xxx.206)

    에휴.. 찌질하고 애잔하다 원글.....

  • 18. ........
    '13.7.15 2:01 AM (175.249.xxx.105)

    비의사는 또 뭐래요?;;;;;;;;;;;;;;;;;;;;;;;;

  • 19. 예, 의사랑 하세요.
    '13.7.15 2:05 AM (118.209.xxx.74)

    근데 글쓴님은
    의사가 탐낼 만한 그런
    가치있는 여자일테죠?

    아니면
    적어도 5억은 싸갈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자?

    아니면
    뭔가 다른 걸로 의사를 걍 바로 홀릴 수 있는
    그런 반전 있는 여자?

  • 20. ...
    '13.7.15 3:22 AM (108.216.xxx.115)

    커피숍에서 장장 6시간동안 수다를 떨었는데 주위 시선은 어떻던가요?

  • 21. 의대생 엄마
    '13.7.15 8:00 AM (14.35.xxx.193)

    아들녀석 결혼이 심히 고민됩니다.
    이런 생각의 여자들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저는 항상 내가 중심이어서 일부러 의사를 피했는데...

  • 22. 의대생 엄마2
    '13.7.15 8:21 AM (58.79.xxx.18)

    저 역시 아들이 원하는 결혼을 시키고 싶어요.
    그러나 이런글 볼때마다 심히 고민이네요.
    역시 같은 동료와 함께 하는게 답일까요?

  • 23. ..
    '13.7.15 8:39 AM (118.219.xxx.9)

    의대생 아들 두신분들은 차라리 의사며느리 보세요.

  • 24. ㅋㅋㅋㅋㅋㅋ
    '13.7.15 8:57 AM (59.26.xxx.177)

    진짜 웃긴다.
    의사랑 결혼한게 2세, 3세까지 인명이 달라질 영향인가?
    뭔 재벌도 아니고...
    진짜 이런 여자들 때문에 다 같이 싸잡아 욕먹어...
    짜증!!

  • 25. 한심
    '13.7.15 9:13 AM (211.189.xxx.99)

    내가 의사되면 되잖아요? 이런 한심한 생각하시는분때문에 한국에서 여성인권이 서양에 비해떨어지는거 같아요.

  • 26. .....
    '13.7.15 9:25 AM (125.133.xxx.209)

    의사랑 결혼하세요...
    의사랑 결혼하는 가장 가능성 높은 방법은 본인이 의사가 되시는 겁니다.

  • 27. ...
    '13.7.15 10:03 AM (211.222.xxx.83)

    머 의사들 돈 별로 못벌드만... 의사 명예 구색 맞춰야하고 피곤하기만하지... 공부 잘한건 인정.

  • 28. 제 주위에 의대생 및 의사들 얘기 들어보면
    '13.7.15 10:34 AM (121.141.xxx.125)

    개원하는 것 때문에
    부잣집 여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예요.
    정말 모르시는것 같아요 순진한건가?
    여자얼굴요?
    솔직히 단란주점만 가도
    어리고 이쁜 애들 널렸어요.
    굳이 여자의 미모를 결혼계산에 안넣어도 된다구요.

  • 29. 의사남편을둔와이프입니다.
    '13.7.15 1:38 PM (111.91.xxx.50)

    안녕하세요. 의사 남편을 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환상이 있으신 것 같아요. 님이 생각하시는것 만큼 모든 의사들이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진 않아요. 친구분이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일 수도 있고. 신분상승을 했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정말 있는 사람은 티 안내요. 너무 부러워마세요.

  • 30. ok
    '13.7.15 3:00 PM (59.9.xxx.20)

    왜그러나요. 이분.
    링크 글타고 들어가보니 한결같이 쓰레기 글이네요

  • 31. ..
    '13.7.15 3:05 PM (211.208.xxx.144)

    이런 글 이제 지겨워요. 무슨 82 욕먹이려고 쓰는것도 아니고..
    제발 부럽다는둥, 의사아닌 직업을 가진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과 비교된다는 둥..
    의사랑 결혼하고 싶다는 질투섞인 감정을 글로 좋게 포장한걸로 보여요.

    끼리끼리 논다 라는 말 아시죠?
    요즘은 여자 얼굴만 예뻐서 덜컥 취집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서로 집안보고, 재력보고, 직업보고 배우자 결정하는데요.
    상위클래스 전문직과 결혼하고 싶다면 자신의 급을 높이세요..커피숍에서 백날 수다떨어봤자 님이 원하는 배우자 안 나타나요ㅡㅡ;

  • 32. ..
    '13.7.15 3:07 PM (122.45.xxx.22)

    마누라 먹여살린다고 오늘도 환자 몇명을 볼지

  • 33. 쓸개코
    '13.7.15 4:15 PM (122.36.xxx.111)

    모범생 싫어하더만..;;

  • 34. health
    '13.7.15 4:25 PM (115.22.xxx.80)

    기저귀 분유값 걱정안하고 편히 살고싶음 돈 잘버는 남자랄 결혼해야겠단 미혼의 결론인거 같은데 ...

  • 35. 야아옹
    '13.7.15 5:13 PM (121.160.xxx.205)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옛부터 여잔 두레박팔자란습디까! 여쩔 수없음을 인정해요 ㅠㅠ

  • 36. ㅇㅇ
    '13.7.15 5:28 PM (112.159.xxx.177)

    이런 마인드 가진여자를 의사가 데려가준다면 땡큐임!

  • 37. 케로로
    '13.7.15 6:01 PM (59.15.xxx.136)

    꼴값떠네 진짜ㅋㅋ사회생활 했으면 알텐데 의사는 너 안 원해요^^

  • 38. 라떼가조아
    '13.7.15 6:19 PM (123.228.xxx.99)

    머 능력 되심 하시라 하고 싶습니다만

  • 39. 망글임
    '13.7.15 7:07 PM (211.202.xxx.240)

    비의사란 말이 있어요?
    세상 모든 기준은 의사?
    그러니 세상을 의사 아니면 비의사로 표현하는거겠죠.
    정말 진심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 웃기셔
    '13.7.15 8:16 PM (115.137.xxx.217)

    망글임 님~동감요..

    원글님..기준 바로 잡으시구요~~~

    비의사? 신생어 만드신건가요?

    의사가 아무나하고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그런...원글님께서 원하시는 의사와 바리바리 싸가서 결혼한단들...맞아야 잘살죠...

    정신 차리심이...ㅋㅋㅋ

  • 41. ,,,,
    '13.7.16 12:00 AM (76.175.xxx.12)

    나 치과의사부인인데, 이거이 딴 세상 얘기같네용...
    스타벅스 값 아낄라고 백번 생각해서 하나 사먹는판에.. 에라이~~~

  • 42. 의사는
    '13.7.16 12:32 AM (121.137.xxx.36)

    여자 손님들 많이 받는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은데... 그게... 편한 결혼 생활은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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