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냉장고가 싫어요...!!!

저는...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13-07-14 21:58:45

1998년에 결혼 하면서 지펠초기모델 674L 를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얼마 전,역시 결혼 때 산 초기 평면TV가 은퇴하면서 42인치 납작한 걸로 바꿨는데,

며칠 전 부터 냉장고가 이상해요.

세월이 흘렀나봅니다.

어제 오늘 냉장고 구경을 다녔는데...아이쿠야...

양문형 700L이하는 아예 없대요. 고급사양이 들어가면 800L가 기본이에요.

보통 폭 900mm이상 깊이 900mm이더라구요.

겉에 붙여있는 설명서 스티커를 보면 이건 뭐 냉장고가 아니라 우리별 3호 우주선 쏘겠네요.

가격은 무슨 중고 국민차 사겠어요.

집에 와서 재보니까 우리 냉장고는 폭 900 이하에 깊이도 830.

간소한 삶을 지향 ?? 지나친 소비 문화에 대한 반성 ?? 이런 거 다 아니구요...

그냥 우리집 부억에 안.들.어 갑니다. 흑흑흑 

큰 냉장고 말고요...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기능으로 싸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IP : 119.202.xxx.1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4 10:00 PM (115.139.xxx.116)

    저도 용량 작은거로 사려고 했는데
    (작다고 해봐야 제가 사고싶어한 것은 600리터대 양문형)
    그런건 에너지효율 안 좋게 나오더라구요.
    디자인도 제일 구리게 뽑아놓고
    일부러 구색만 맞추고, 실제로는 비싼거 팔려고 그러나

  • 2. ...
    '13.7.14 10:06 PM (1.232.xxx.182)

    전 그래서 양문형 아닌 걸로 샀어요. 지펠 디오스 이런 거 아닌 걸로요.
    몇리터인지도 모르겠네요. 한 500리터 되려나? 안될지도 몰라요.
    백화점엔 당연히 없고요 ㅋㅋ 마트에도 잘 없고 아마 엘지나 삼성 전문?매장에나 가야
    구석에 진열되어있는 그런 모델이었을 거에요. 실물은 한 번 봐야지 싶어 여기 저기
    쑤시고 다녔네요. 주문은 인터넷으로 했고요. 쌩쌩 잘만 돌아가고 잘 쓰고 있어요.
    언제부터 양문 냉장고 썼다고요...양문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작은 냉장고 많아요.
    김냉 한 칸에 반찬 넣고 한 칸에 김치 넣고 냉장고엔 과일이랑 음료랑 채소 넣어요.
    여름에 수박은 가까운 친정이랑 반쪽씩 나눠 먹고요.
    쓰다보니 냉장고 더 커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

  • 3. ㅇㅇ
    '13.7.14 10:10 PM (203.152.xxx.172)

    저 3년전에 지펠 680리터 샀는데 디자인도 심플하고 에너지효율도 당연히 1등급에
    월 소비전력 32키로와트..
    요즘은 정말 없으려나요?

  • 4. ss
    '13.7.14 10:21 PM (218.232.xxx.36)

    제가 두달이상을 고민하다가 800리터대로 구매했는데 계단폭이 간당간당해서 기사님들 겁먹고 안된다고 시도조차 안하고 가셨어요
    사다리차도 안죄는 집이라 ㅜㅜ
    결국 어제 760리터 구매했어요
    거의 3 등급이더군요
    소비전력이고 뭐고 작은거 찾느라 선택폭이 정말 좁아요

  • 5. ...
    '13.7.14 10:21 PM (118.221.xxx.32)

    저도 깊은거 싫어서 6년전인가 양문형 560 정도 샀어요- 이것도 뒤에 있는건 잘 안꺼내요
    요즘껀 너무 크고 비싸요
    멋지긴 한데 청소 할 생각하니 무섭더군요
    있는거 잘 아껴써야겠어요

  • 6. 저도
    '13.7.14 10:51 PM (118.44.xxx.196)

    냉장고자리가 좁아 작은걸로 했어요.
    매장으로 돌아다니면 작은건 모두 5등급뿐이더라구요.
    저는 인터넷으로 샀는데 1등급이예요.
    손품파시다보면 고르실수 있을거에요~

  • 7. 자끄라깡
    '13.7.14 11:31 PM (119.192.xxx.177)

    700리터 이하 냉장고를 제작년에 찾다가 찾다가 못찾아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삼성걸로 샀어요.

    대우마저 없어서 정말 삼성은 싫은데 울면서 샀어요.

    냉장고하고 쓰레기통은 작을 수록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 8. 누진세
    '13.7.14 11:34 PM (125.180.xxx.23)

    전 99년 결혼 지펠양문형 내내 쓰다가 3개월전쯤 투도어로 바꿨어요.
    삼성꺼 위는 냉장, 아래는 냉동..
    작년에 디오스 스탠드형 김냉 들여서
    사실 큰 냉장고 필요없었거든요.
    김냉에도 김치보단 야채, 고기, 반찬...이 더 많이 들었어요.
    이번에 들인 투도어가 5등급이긴한데 월간 소비전력 33킬로와트에요.
    그전 지펠은 소비전력 50이 넘었었고 오래된거라 전기를 더 먹었는지,,
    냉장고바꾸고 전기세 1만원 가까이 줄었어요.

  • 9. 또마띠또
    '13.7.15 12:42 AM (112.151.xxx.71)

    저도8년전 560리터 양문형냉장고 육십만원대로 산거 이제 바꿔볼려고 열혈 검색질 중입니다.
    개중에 괜찮은 모델이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6854140375&cat_id=40009450...

    이거 봤어요. 물론 매장엔 없는거고요 비교검색 싸이트에서 보고 고민하고있는 모델이예요
    760리터에,손잡이 매립형에 강화유리문같은거(이건 확실한지몰겟네요) 매직스페이스는 아니고 그냥 홈바이고요, 소비전력33.8킬로와트요.

    용량은 같은데 매직스페이스는 30만원정도 비싸고, 소비전력도 36 이네요. 매장에서 매직스페이스 보니까 왠지 매직스페이스로 사고 싶기도 하지만,,,,,ㅜㅜ

  • 10. 또마띠또
    '13.7.15 12:44 AM (112.151.xxx.71)

    저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을 사서 냉장고처럼 써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음료수 넣을일이 걱정이 되네요

  • 11. 나무
    '13.7.15 1:44 AM (121.168.xxx.52)

    큰 냉장고가 싫으면 작은 냉장고 쓰면 되지.. 하면서 클릭했어요
    저희가 지금 지펠 초기 모델이에요
    674리터요
    저 우리 냉장고가 작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거든요
    근데 이게 작은 거에 속하고 그나마 잘 없나보군요..
    조심조심 잘 써야겠네요

  • 12. 무명이
    '13.7.15 9:41 AM (39.115.xxx.2)

    전 지난달에 작은거, 양문형 사려고 찾아보다 대우꺼 샀어요.
    LG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700L이하 양문형은 안 만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571리터인데, 막상 설치하니까 좀 작은감 있긴하네요.
    적게 보관하는게 좋은거다 하고있어요.
    전 *마트에서 84만원에 샀는데, 좌표 찍어드릴려고 검색했더니 비싸게 산거네요. ㅠㅠ
    http://shopping.daum.net/product/#!/C37626785/cateid:100110109100&pricegroupi...

    전 양문형이었음해서 산건데, 위아래로 700리터 냉장고도 좋아보였어요.

  • 13. 냉장고
    '13.7.15 10:29 AM (114.200.xxx.253)

    구형냉장고보다 월등하게 전기세가 절약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50 미국 서부 사시는 님들께 여쭈어봅니다...살며시 12 설레는 아줌.. 2013/07/24 2,155
279949 일본 좋다는 글 보니 할머니생각이 절로 나네요 24 레기나 2013/07/24 2,643
279948 뮤지컬 보러 다니시나요? 10 딸기샤베트 2013/07/24 1,365
279947 kt 올레포인트 어디서 쓸 수 있나요? 3 포인트 2013/07/24 1,509
279946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 급식대책에 대해 녹색 2013/07/24 576
279945 옥수수 색깔별 맛이 차이날까요? 1 여름 2013/07/24 1,203
279944 소비가 먼저가 아니라 저축이 먼저예요... 8 ... 2013/07/24 3,613
279943 휴가 이후 얼굴에 레이저나 시술 받고 싶은데요.. 언제 하면 좋.. 2 .... 2013/07/24 956
279942 자식이 부모에게 짠한게 더 클까요? 아님 반대로 부모가 자식에게.. 9 .. 2013/07/24 1,752
279941 김종학 빈소에 최민수는 왜 안오나요? 44 뭐지 2013/07/24 19,441
279940 오늘 시아버님이 출근시켜주셨어요 7 ㅎㅎ 2013/07/24 1,680
279939 무릎보호대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3 아점 2013/07/24 1,330
279938 영국에 혼자사는 아가씨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한국인입니다.).. 9 부탁 2013/07/24 1,097
279937 40만원-80만원대 정도의 가방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19 ㄹㄹ 2013/07/24 7,998
279936 도와주세요... 5 인쇄 2013/07/24 872
279935 달걀찜과 감자볶음 해봤는데,,질문이요.^^;; 15 요리잘하고싶.. 2013/07/24 1,997
279934 급질문) 아침 8시에 택시잡기 쉽나요? 4 질문) 2013/07/24 2,119
279933 전세 만료전 집 팔아도 세입자들에게 괜찮을까요? 11 2013/07/24 1,874
279932 장맛비 물러가고 본격적 무더위가 온다네요. 9 이제 2013/07/24 2,280
279931 서울에서 양양가는길에 설악산 vs 대관령목장. 어디 들르는게 좋.. 4 ..... 2013/07/24 2,523
279930 외출이유나 외박이유 알려주는거 4 당연한거죠?.. 2013/07/24 822
279929 ”월드스타 정지훈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3 세우실 2013/07/24 3,482
279928 공정위 움직인 아이돌그룹 팬클럽의 힘 ("SM, JYJ.. 3 공중파 고고.. 2013/07/24 1,375
279927 어느 남편이 쓴, 고부갈등에 대한 남편의 자세 13 대공감 2013/07/24 9,980
279926 치약, 선크림, 샴푸,, 이 정도면 기내에 반입이 될까요? 7 비행기 탈 .. 2013/07/24 1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