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아리 근육 있으신 분들, 어쩌면 문제는 가까이에 있을 수 있어요.

.. 조회수 : 7,810
작성일 : 2013-07-14 13:17:45
제 친구가 물리치료사인데요,
교정을 하러 오는 환자들 보면 게 중에 종아리가 발달한 분들 중에는
대게 걸음걸이 자세가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키는 걸음걸이라서,

본인들도 모르게 걷고있는 동안 본의 아니게 종아리 근육 웨이트를 하게 되는 거라고
알 있으신 분들 중 걸음걸이 바르지 않은 분들은 퇴축술 해도 다시 살아난다고
꼭 걷는자세 교정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부지 다리가 여자들 보다 각선미가 끝내주시는데요
저희 언니랑 저랑 고대로 아버지 이쁜 다리 물려받고도, 언니가 중학교때부터 알이 굵어져서
언니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나 하고 매일 괜히 제 다리를 꼬집으며 하소연했는데

저희 언니에게 제 친구가 이러했더라 얘기를 해 주니
제 걸음걸이를 보고서는, 걸음걸이를 바르게 걸으려고 노력하니까
알이 줄어들더니 애 낳고서는 모유수유가 힘들었는지 처녀적보다 더 살이 빠져서
이젠 다리알이 하나도 없네요. 걸음걸이+살뺌의 힘인듯 싶어요.
언닌 발목이 더 얇았던지라, 이젠 제 다리보다 더 예뻐서 이젠 제가 부러워해요

원래부터가 유전적으로 종아리 근육이 있는 편이면 ㅠㅠ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하지만..
본인이 어릴땐 종아리가 얇았는데, 종아리 근육이 점점 탄탄해 지는 거면
본인 걸음걸이부터 체크 해 보세요

IP : 222.116.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4 1:22 PM (220.76.xxx.224)

    바르게 어떻게 걸어요?

  • 2. ..
    '13.7.14 1:27 PM (222.116.xxx.164)

    바른 걸음걸이는 동영상을 보거나 검색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 언니가 안 그래도 저에게 어찌 바르게 걷냐고 하니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원래부터 걸었던건데
    이걸 방법으로 말하려니 참 어렵더라구요

    음.. 비유가 될 지 모르겠지만 평소 의식하지 않고 살던
    들숨 날숨쉬기를 정석으로 쉬는 방법을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같은..
    제가 물리치료사 친구였으면 좋았을걸..

    여기까지 도움을 못 줘서 죄송해요
    ㅜㅜ

  • 3. ..
    '13.7.14 1:30 PM (222.116.xxx.164)

    제 생각에는님! 맞아요 맞아요!
    사실 저는 진짜 밍밍하게 먹는 편이에요 짠것도 싫어하고 매운것도 싫어해요.

    저희 언니도 짠거 매운거 엄청 좋아하다가,
    애 가지고 나서는 물론이고 수유할때도 맵고 짠걸 자제하다보니, 저랑 식성이 비슷해졌어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저희 언니가 알이 쏙 빠진 거였군요!

    맵고 짠거 좋아해도 종아리 타고나신 분들은 갸우뚱 하시겠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 4. 쵸코비
    '13.7.14 1:49 PM (116.123.xxx.210)

    맞아요. 제동생 다리 무다리 였는데 30 훌쩍 넘은 어느날 보니 날씬, 매끈.

  • 5. 종아리근육
    '13.7.14 1:52 PM (121.165.xxx.189)

    울 시누이가 허벅지보다 종아리가 더 굵어요.
    걷는거 보면, 허리와 엉덩이의 실룩거림 전혀 없이
    엄청 빠른속도로 다리만 움직여요.
    아무래도 윗님 말처럼 그게 바로 종아리로 걷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 6. 동감동감
    '13.7.14 1:53 PM (112.171.xxx.133)

    맞아요
    분명 어렸을때는 미끈 다리였는데 왜 이렇게 근육형 다리가 되었는지 고민고민...
    생각해 보니 제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제가 20여년을 종아리로만 걸어 왔어요.
    종아리로만 걸으니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오래 걷기도 힘들고
    요즘은 종아리로 힘 안 가게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 주면서 의식적으로 걷고 있긴 한데
    가끔 의식 안하면 다시 종아리로 걷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20년 습관이니 쉽게 고치긴 힘들겠지만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제대로 된 걷기 방법 배우고 싶어요!!

  • 7. ...
    '13.7.14 2:15 PM (211.246.xxx.185)

    저희 아빠 종아리 엄청 매끈하신데 공룡걸음이에요. 주택 사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50키로대밖에 안나가시는데 쿵쿵쿵...윗층에서 걸어다니시면 어디 계신지 다 알아요.

  • 8. 아마도
    '13.7.14 2:20 PM (211.211.xxx.117)

    맞는말일듯요~
    난 걷는게 발가락힘이 많이들어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종아리 알이 아파요.
    물론 허리가아파서 전방전위증인데, 살도 찌니 힘들어요.

  • 9. ..
    '13.7.14 2:49 PM (223.62.xxx.144)

    제가 종아리알때문에 클리닉다녔어요.
    매끈한 다리였다가 다리가 어느순간 너무 굵어져서..
    플랫 , 굽없는 신발, 언덕은 쥐약이예요 근육형다리에..

    본론으로..
    모델처럼 걸으래요. 모델워킹보면 허벅지부터 무릎을 번쩍 들어올려걸어요. 발목으로 걷지마시고 허벅지를 들어서 내려놓는다고 생각하면서 걸으세요. 웃길수도 있는데 거울보면 생각보다 자연스러워요. 도움되셨길..

  • 10. ...
    '13.7.14 3:01 PM (72.53.xxx.252)

    원래 남자들에 배에 지방이 축적되고 여자들은 다리에 지방이 축적되서
    님 아버지 다리가 얆고 여자가족들 다리가 상대적으로 두꺼운 것일뿐,
    걷는것과 별 상관관계는 없을거에요. 저희 아버지도 다리는 얆으시고
    그에비해 제 여동생 엄마는 하체가 튼실해요. 이런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볼수 있는
    것이지 남자들이 딱히 걸음걸이가 달라서라고는 생각 안해요.

  • 11. 일리가
    '13.7.14 7:22 PM (211.110.xxx.227)

    일리가 있어요. 팔자로 걷는 분들 중에 알이 밴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 걷는 모양대로. 저는 고지대로 학교를 다녀서 생겨서 안없어지네요..팔자는아닌데. 정말 이보영은 어떻게 가늘어진건가요?

  • 12. 일리가
    '13.7.14 7:23 PM (211.110.xxx.227)

    암튼 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그리고 알 심한 분들 발뒤꿈치드는 스트레칭 하면 가늘어진다는데 진짜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80 대리석 타일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2 2013/07/22 841
276879 여름 시즌에 장조지롱 딱이네요! soeun1.. 2013/07/22 802
276878 초2학년.. 한자교재 추천 좀 해주세요! 2 궁금 2013/07/22 1,072
276877 에어컨 밤새 틀고 주무세요? 11 궁금 2013/07/22 7,797
276876 김치냉장고 통 보관 요령좀 알려주세요 6 긍정의힘 2013/07/22 1,905
276875 스마트폰앱 질문이요 스맛폰 2013/07/22 1,236
276874 공주가 되고 싶은 딸 3 가가 갤러리.. 2013/07/22 1,034
276873 오로라공주 ~지영이 스탈 많겠죠 9 처세술 2013/07/22 2,806
276872 시할머니와 시어머니와 저,,, 9 푸른 바다 2013/07/22 5,242
276871 언제 세상에서 나 혼자라고 느끼시나요? 6 오늘은 혼자.. 2013/07/22 1,695
276870 내성적이고 운동싫어하는 초3 5 abc 2013/07/22 1,463
276869 향수 잘 아시는분들.. 3 aaabb 2013/07/22 1,192
276868 광주광역시) 웨스턴 마카로니 테마파크 가 보신 분 계세요? 파란하늘 2013/07/22 1,040
276867 시어머니의 입방정 48 ..... 2013/07/22 13,992
276866 키즈카페 이용하시는 아기엄마께.. 15 여쭤봐요 2013/07/22 3,638
276865 국민티비 뉴스가 창간되었네요 9 국민티비 2013/07/22 2,856
276864 일자리가 정말 없네요. 2 2013/07/22 2,106
276863 결정 장애 때문에 토나와요. 누구냐면 2 .. 2013/07/22 1,504
276862 요즘처럼 습하고 비도 자주 내릴때... 4 ..... 2013/07/22 1,171
276861 재테크에 도움되는 사이트 모음 (2013년 버전) 11 원팅 2013/07/22 2,938
276860 터키나 독일 여행 9월초나 말 어느때가 날씨가 좋을까요? 4 더위갈래 2013/07/22 5,420
276859 설국열차 시사회 후기입니다. 20 콩콩잠순이 2013/07/22 14,884
276858 국민행복기금 무한도우미통해서 채권자 파악할수 있네요 동동이 2013/07/22 730
276857 목동 이빨교정 전문병원 추천 부탁바랍니다 5 비전맘 2013/07/22 1,553
276856 흰색 가디건인데 뒷선이 약간 흘러내리고 자연스런 주름이 잡히던데.. 올가을향기 2013/07/22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