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발톱을 그냥 방바닥에 깍아요

중2남학생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7-14 12:03:16
처음 몇십번은 정말 인내로 봐줬어요..
도저히 매일 청소할때마다 어떤날들은 참아지지만 아니다싶어서 좋게 얘기했어요
엄마가 힘들고 이건 가정교육이 잘못된일이니 종이접기 펴놓고 깍고 쓰레기통에 버리자구요..
습관이 안되는지 여전히 마음대로..오늘 과외쌤 오시는데 날씨까지 꿉꿉하고 청소하는데 여전히 널려있는 손톱발톱..뭐라하니 아주 논리적말투로 화낼일이냐고.
스트레스 자기에게 푸냐고..청소할때 어짜피 치울텐데 매일 청소안하냐네요..
롤게임 오늘 3시간반하겠다고 당당히 얘기하고..과외하느라 공부하니까요..어제는 10-6시까지 피씨방..
게임으로도 속이 문드러지는데 생활습관까지 몇백번씩 얘기해도 안고칩니다..다들 말씀하듯이 초등때까지는 소문난 모범생이었구요..자식으로 인해 가족해체도 가능하다 여겨지는 심정입니다..
IP : 1.234.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7.14 12:05 PM (112.168.xxx.32)

    어차피 치울꺼 그때 치우라고 하면 방이 더럽지 않냐고
    너한테 스트레스 푸는게 아니라 이런건 기본 예의 라고
    왜 너는 너한테 스트레스 풀꺼라고 생각 하냐고
    1차적 원인 제공은 너한테 있다 라고 말을 정확히 전달 하세요
    니가 어린 애도 아니고 이런 기본적인건 스스로 치우던가 종이깔고 깎던가 하라고 하세요

  • 2. 허걱
    '13.7.14 12:36 PM (121.165.xxx.189)

    친척이나 아는 집 아이 얘기인 줄 알았네요.
    님이 그리 버릇 들여놓으시구서... ㅋ

  • 3. an
    '13.7.14 12:46 PM (121.154.xxx.194)

    전 아들 손톱발톱 깎아줘요
    중1인데 기분 좋을때 깎아주고 무릎에 눕혀놓고 귀지고 파줘요. 혼자 깎으려고 하면 얼른 신문지 가져다 바닥에 놔줍니다. 처음부터 다 훈련을 시키셔야할 것 같네요

  • 4. ....
    '13.7.14 2:15 PM (220.86.xxx.141)

    위에 분도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키셔야할거 같네요.
    중 1이면 손발톱은 혼자 깎는데 당연한거고, 신문지는 본인이 펴는게 맞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방바닥에 손발톱 깎고 그대로 두면 방청소는 앞으로 안해주겠다고 하세요.
    나도 더러워서 니방 못치우겠다구요. 그리고 실제로 치우지 않아주면 알아서 할겁니다.

  • 5. ㅁㅁㅁ
    '13.7.14 6:41 PM (223.62.xxx.125)

    시어머니가 잘못 키운 남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제 남편도 그모양인데 못고치더라고요.
    옆에서 말해줘야 신경쓰는데 잔소리로 들을까봐 그냥 내버려뒀어요.
    지금은 유치원생 아이에게 교육 받아요.
    제 아이는 직접 손톱 발톱 깎지는 못해도 제가 깎아줄 때 준비하고 자르고 뒷처리.하는 것도 보면서 커서
    아빠가 제대로 안하면 옆에서 저대신 폭풍 잔소리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38 경상도 대리운전 상담녀의 패기..ㅋㅋㅋㅋㅋ 4 zzz 2013/07/23 3,460
279537 복분자 걸러야하나요 4 뽀리수 2013/07/23 876
279536 장신영씨 참 이쁜거 맞지요 11 장신영씨 2013/07/23 4,880
279535 수지 용인 쪽 20평대 아파트 어디가 괜찮을까요 8 경기도 2013/07/23 2,637
279534 복사해서 메일에 붙여넣는거 알려주셔요ㅜ 2 컴 하수 2013/07/23 798
279533 황금의 제국에서 의외로 젤 맘에 드는 배우가 22 2013/07/23 3,733
279532 슬개골탈구 있는 강아지. 펫시터 맡기는게 걱정이네요 1 다른분들은?.. 2013/07/23 944
279531 세탁소에서 드라이 해온 옷 비닐 벗긴 다음 1 어떻게보관해.. 2013/07/23 1,661
279530 씨씨크림 좋은거같아요. 6 ^^ 2013/07/23 3,259
279529 생각보다 별루 였던 여행지 말해봐요 36 ..... 2013/07/23 6,111
279528 콩나물무침이요 1 자취생 2013/07/23 1,122
279527 대입 상담 부탁합니다 2 성적고민 2013/07/23 1,027
279526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2 친구 2013/07/23 1,720
279525 자신이 못이룬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부모 9 2013/07/23 2,542
279524 얼마전 82에서 공구했던 대나무그릇 판매처 아시는분 구입 2013/07/23 1,272
279523 혹시..아시는 분 여쭈어봅니다(이틀째 헤메입니당) 2 인터넷 항공.. 2013/07/23 1,152
279522 두돌 아기 교육 상담 부탁드려요 9 코코마 2013/07/23 2,272
279521 대입 상담 바랍니다 1 성적표 2013/07/23 1,047
279520 없던 복숭아 알레르기가 살면서 생기기도 하나요? 3 ㄹㄹ 2013/07/23 4,655
279519 베스트로 가다니 글 내려야겠어요. 39 내년이면 5.. 2013/07/23 14,871
279518 이혼 과정 중 폭력남편에게 살해 당한 일이 있었군요. 3 나거티브 2013/07/23 2,326
279517 축제싫어하는 여자 애늙은 2013/07/23 943
279516 착한좋은인간인줄 알았는데 4 역사는뒤안길.. 2013/07/23 1,962
279515 열심히 절약해서 저축해보자 합니다~~ 6 비옷 2013/07/23 3,358
279514 덴마크 웨이터가 한국 의사보다 행복한 이유 8 샬랄라 2013/07/23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