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발톱을 그냥 방바닥에 깍아요

중2남학생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3-07-14 12:03:16
처음 몇십번은 정말 인내로 봐줬어요..
도저히 매일 청소할때마다 어떤날들은 참아지지만 아니다싶어서 좋게 얘기했어요
엄마가 힘들고 이건 가정교육이 잘못된일이니 종이접기 펴놓고 깍고 쓰레기통에 버리자구요..
습관이 안되는지 여전히 마음대로..오늘 과외쌤 오시는데 날씨까지 꿉꿉하고 청소하는데 여전히 널려있는 손톱발톱..뭐라하니 아주 논리적말투로 화낼일이냐고.
스트레스 자기에게 푸냐고..청소할때 어짜피 치울텐데 매일 청소안하냐네요..
롤게임 오늘 3시간반하겠다고 당당히 얘기하고..과외하느라 공부하니까요..어제는 10-6시까지 피씨방..
게임으로도 속이 문드러지는데 생활습관까지 몇백번씩 얘기해도 안고칩니다..다들 말씀하듯이 초등때까지는 소문난 모범생이었구요..자식으로 인해 가족해체도 가능하다 여겨지는 심정입니다..
IP : 1.234.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7.14 12:05 PM (112.168.xxx.32)

    어차피 치울꺼 그때 치우라고 하면 방이 더럽지 않냐고
    너한테 스트레스 푸는게 아니라 이런건 기본 예의 라고
    왜 너는 너한테 스트레스 풀꺼라고 생각 하냐고
    1차적 원인 제공은 너한테 있다 라고 말을 정확히 전달 하세요
    니가 어린 애도 아니고 이런 기본적인건 스스로 치우던가 종이깔고 깎던가 하라고 하세요

  • 2. 허걱
    '13.7.14 12:36 PM (121.165.xxx.189)

    친척이나 아는 집 아이 얘기인 줄 알았네요.
    님이 그리 버릇 들여놓으시구서... ㅋ

  • 3. an
    '13.7.14 12:46 PM (121.154.xxx.194)

    전 아들 손톱발톱 깎아줘요
    중1인데 기분 좋을때 깎아주고 무릎에 눕혀놓고 귀지고 파줘요. 혼자 깎으려고 하면 얼른 신문지 가져다 바닥에 놔줍니다. 처음부터 다 훈련을 시키셔야할 것 같네요

  • 4. ....
    '13.7.14 2:15 PM (220.86.xxx.141)

    위에 분도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키셔야할거 같네요.
    중 1이면 손발톱은 혼자 깎는데 당연한거고, 신문지는 본인이 펴는게 맞습니다.
    원글님 아이가 방바닥에 손발톱 깎고 그대로 두면 방청소는 앞으로 안해주겠다고 하세요.
    나도 더러워서 니방 못치우겠다구요. 그리고 실제로 치우지 않아주면 알아서 할겁니다.

  • 5. ㅁㅁㅁ
    '13.7.14 6:41 PM (223.62.xxx.125)

    시어머니가 잘못 키운 남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제 남편도 그모양인데 못고치더라고요.
    옆에서 말해줘야 신경쓰는데 잔소리로 들을까봐 그냥 내버려뒀어요.
    지금은 유치원생 아이에게 교육 받아요.
    제 아이는 직접 손톱 발톱 깎지는 못해도 제가 깎아줄 때 준비하고 자르고 뒷처리.하는 것도 보면서 커서
    아빠가 제대로 안하면 옆에서 저대신 폭풍 잔소리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101 중1인데 과학시험을 못봅니다,,,ㅠㅠ 1 과학을 2013/07/23 1,213
277100 왜 졸개를 못 만들어 안달인가 샬랄라 2013/07/23 734
277099 산부인과 진료보러갈때 스커트가 편할까요? 바지요? 8 ,,, 2013/07/23 4,242
277098 가스보일러 온수 쓰려면 미리 버튼을 눌러야하나요? 3 가스보일러 2013/07/23 2,022
277097 핸드폰 액정이 갑자기 푸른빛이 되네요. 이상타! 2013/07/23 554
277096 진정 공부와 성실은 유전? 2 에효 2013/07/23 1,035
277095 립스틱.. 지존은 뭘까요? 5 40초반 2013/07/23 2,002
277094 수영은 등록도 힘드네요 4 키크는운동 2013/07/23 1,400
277093 어린이집 등원 거부 남아 어찌 할까요 6 3살 2013/07/23 1,743
277092 못 열어본 '판도라의 상자'…'사초 실종' 수사 불가피론 확산 .. 1 세우실 2013/07/23 2,032
277091 시가식구들과 휴가 4 ^.^ 2013/07/23 1,623
277090 유시민 “정문헌 방화로 시작된 대형산불” 1 연재시작…“.. 2013/07/23 1,289
277089 샤워기 지마켓서 사고 문제있는데, 교환이 안됨 뭘 못사겠어.. 2013/07/23 618
277088 기업은행, 산업은행은 국가가 파산하지 않는 한 망할 일이 없는 .. 3 재테크 2013/07/23 3,617
277087 [강기석]대화록 없는 게 문재인 탓이라고? 1 sa 2013/07/23 915
277086 변비 잘 치료하는 병원은 어딘가요? 4 변비 2013/07/23 909
277085 남편분들 스크린골프장 많이 다니시나요? 12 스크린골프장.. 2013/07/23 3,064
277084 축하해주세요~~ㅎㅎ 3 아기♥ 2013/07/23 794
277083 돼지고기도 참 비싼 거 같아요. 13 2013/07/23 1,806
277082 티비에 사유리엄마 정말 미인이네요 3 사유리 2013/07/23 2,834
277081 다소 엽기적이면서 경제적인 저의 살빼기 ㅋㅋ 24 5키로만 더.. 2013/07/23 7,381
277080 어릴때 부터 예체능쪽 재능은 어찌 발견하고 밀어주셨나요? 6 야옹 2013/07/23 1,847
277079 빌리 부트 캠프 하시는 분들~! 6 퐈이아 2013/07/23 1,619
277078 곰팡이와의 전쟁.ㅠ 6 123 2013/07/23 1,767
277077 일년에 두세번쯤 여행을 가는데 친정이랑도 안가지만 시댁과도 안가.. 7 그럼 2013/07/23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