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성조숙증

정보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13-07-14 09:27:27

만9세 11월에 10세가 되는 딸아이 거기에 털이 났어요.

걱정이 되세요. 검으스레 보여요. 실제 털이 길고요.

병원에 데려가야 하나요?

병원가서 효과는 있나요?

여긴 외국이고 전문의를 만나야 알 수 있다고 만나라고 주치의가 소견서를 주었는데 전문의 보는 가격이 비싸고 언제 볼 수 있을지 몰라서요.

마음은 다급하고

음식으로 뭘 먹여야 하는지요?

 

경험맘들 알려주세요

전 6학년때 생리를 시작했거든요.

요즈음 아이들은 성장이 빠른가요?

답답하네요

IP : 60.241.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7.14 9:38 AM (211.177.xxx.98)

    댓글달러 로긴했어요. 외국이라 하셔서 도움이 되려나 싶긴한데...
    저도 저희 아이 걱정되어 소아내분비과에 가서 검사를 했어요.
    외국은 어떤가 모르겠는데 한국에선 lhrh검사를 하고 진단을 합니다. 육안으로만 이 아이가 성조숙증이다라고 진단은 안 내리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검사결과 수치가 낮아서 치료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뼈나이가 제 나이보다 조금 빨라서 예상키가 제 기대엔 못 미치더라구요.ㅠㅠ
    병원갈때 양가 조부모님 키를 적어오라고 해서 적어갔었구요.
    이런 질문이 올라오면 저게에 음식과의 상관관계나 운동이야기가 주욱 올라오지만 막상 병원에선 8할이 유전이고 운동이나 무성장촉진제나 무항생제 식품 등은 여느 보통 아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즉 성조숙증 아이들에게만 유효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콩같은 에스트로겐 식품도 모든 식사를 그걸로만 하는게 아니라면 그닥 상관관계가 없다고 했어요.

  • 2. .....
    '13.7.14 9:46 AM (118.222.xxx.204)

    나이보다는 몸무게가 45킬로 넘으면 보통 한다합니다~
    아이가 키고크고 몸무게가 조금 나간다면 성조숙증은 아닐수도요~

  • 3. ^^
    '13.7.14 9:52 AM (60.241.xxx.16)

    플럼스카페님이 답 주셔서 영광입니다, 저 님 팬이거든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가 원래 신경을 안썼는데 여기서 한때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신경을 써야지 했던 부분이거든요.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군요.

    저희 주치의는 일단 생리가 시작되면 키가 안 커서 그걸 걱정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성조숙증이 건강이라 관련되는 게 아니고요.
    어떤분은 생리 시작후 키가 더 컸다는 분도 계시다던데..
    여하튼 아이가 별 탈 없이 커 주는게 큰 복중 하나인 듯합니다.

  • 4. . .
    '13.7.14 11:01 AM (211.112.xxx.146)

    조카가 성조숙증 치료받았어요. 제딸도 검사 갔었구요.
    11월에 10세가 된다면 초3 정도네요.한국으로 쳐도 빠른것 맞아요.
    마른 아이들도 성조숙증 있으면 가슴 나오더군요.제아인 좀 통통한편인데 가슴같아서 데리고 갔더니
    뼈사진에 성장판 판독해보시고 살집이라고 하더군요.정밀검사까지 안하고 끝냈지만
    조카는 (보통체격)뼈사진에 성장판도 또래보다 많이 빠르고 의심된다고 뇌mri 까지 찍었어요.
    뇌호르몬에 이상 이 생겨도 성장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고 뇌에 문제가 없을경우 성장호르몬 치료 한대요.
    조기성숙은 건강과도 관계되요. 난소,자궁암 같은거요. .확률이긴하지만요.
    그리고 어린 나이라 스스로 뒷처리도 미숙하고 신체적 연령과 정신적 연령이 맞지않아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키는 대부분 생리할즈음이 성장이 끝나갈 시점이라 겹치는거지 개인차가 있다고 들었어요.
    생리후 고등학 교때 자라는 아이들도 있고요. 성장판 보면 알수 있어요.
    초3이 거웃이 자라기 시작했다면 빨리 병원 갈 일 맞는거 같아요.
    딸 둘 키우는데 보통 아주 빠른 친구들이 4학년 여름(키 큰친구들)부터 시작이구요, 5학년에 조금씩 시작하고
    대부분 6학년때 많이 초경하네요. 키작은 친구들은 안하는친구들도 있어요.

  • 5. . .
    '13.7.14 11:08 AM (211.112.xxx.146)

    키 키우려면 줄넘기 하라고 하셨어요. 뚱뚱한 아이면 관절나간다고 무리하면 안디구요.
    (참고로 개인병원보다는 아무래도 대학병원 이 과잉진료 라는 의심에서 좀 더 신뢰가 갔네요).
    교수님이 먹는것도 조심시키셨는데 콩,우유같은 여성호르몬 촉진시키는건 금하라 하셨어요.

  • 6. . .
    '13.7.14 11:11 AM (211.112.xxx.146)

    참,성조숙증 치료는 만9세이전에 치료시작하는게 좋고 만10세?였던가 나이 제한이 있어요.
    치료의미가 없대요.

  • 7. 플럼스카페
    '13.7.14 11:45 AM (14.34.xxx.219)

    원글님^^; 괜히 민망해서 함 불러요~

    ..님하고 제가 드린 정보가 좀 다르네요-.,-
    저는 신촌세브란스 김호성 교수님께 가요.여전히 반년에 한 번 검사가요...수치가 어정쩡해서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일찍 시작하면 아이의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질까 두려움이 큽니다.생리대 처리며 너무 어리잖아요. 키는 부차적인 문제고요...
    한국 나이로 3학년 생일 전에 진단받고 치료시작해야 건강보험 적용이 되기때문에 고만한 때가 치료분깃점이 되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4학년인데 이제 생리시작하면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럼에도 수치 나오면 치료시작하기로 맘 먹었어요.
    외국이라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851 후기가 궁금합니다. 음악 2013/07/22 660
276850 옥수수 품종중 단맛나는것도 있나봐요 8 // 2013/07/22 1,548
276849 **엄마 괴로워....^^ 15 sk 2013/07/22 3,492
276848 이 날씨에 왜 고구마빵을 굽고 계신건지 ㅠㅠ 8 ㅠㅠ 2013/07/22 2,771
276847 영어 잘하시는 분 6 이게 무슨뜻.. 2013/07/22 985
276846 수박 먹을때 빨간거 많이 남기는 사람 보면 어떤가요?? 33 .. 2013/07/22 3,753
276845 친구야 괴로워 3333333 13 1등 2013/07/22 3,820
276844 일일드라마 여주인공 1 jc6148.. 2013/07/22 889
276843 워터파크 음식 사먹어야하죠? 8 안가봄 2013/07/22 2,200
276842 싸우고 나면 자진해서 굶어요. 남편이요. 15 마누라 2013/07/22 3,322
276841 아들 머리 쓰다듬다보니 시어머니 생각납니다. 4 참주책 2013/07/22 1,666
276840 리코타치즈 냉동해도 될까요? 2 코스트코 2013/07/22 6,211
276839 휴가를 남편없이 가고 싶은데.. 19 무용지물 2013/07/22 3,153
276838 나도 친구야 괴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 ........ 2013/07/22 12,398
276837 어학원 탭으로 수업하는 시스템이란는데 어떨까요?.. 영어.. 2013/07/22 588
276836 와이파이... ... 2013/07/22 620
276835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 환승해서 외국출국해보신분 계세요? 4 지방살아요 2013/07/22 5,390
276834 밥솥 내솥이 코팅이 벗겨져서 찜찜해서 바꿨어요. 근데 집안분란이.. 13 길어요 2013/07/22 11,102
276833 세수비누 8년된거 써도 되나요? 6 ^^* 2013/07/22 2,312
276832 냉장고 사려는데 인터넷 vs 오프매장 어디가 더 낫나요 1 양파깍이 2013/07/22 1,058
276831 강남에 직장이면 경기도 어디쯤에서.. 11 집고민 2013/07/22 1,501
276830 약수통 어디꺼 쓸지 추천해주세요~ .. 2013/07/22 624
276829 업소용 전기요금 질문있어요 2 Estell.. 2013/07/22 2,089
276828 친구야 괴로워 89 공주병 2013/07/22 12,626
276827 지혜를 구해요 4 에휴 2013/07/22 725